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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 파괴되고 있어”

  • 등록 2021.03.04 16:12:45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검찰총장직에서 사직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며 “그 피해는 국민에게 오롯이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사회가 오랫동안 쌓아 올린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지켜보기 어렵다”며 “검찰에서의 제 역할은 여기까지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까지 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 있든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동안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분들과 날선 비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윤 총장은 입장표명을 한 이유와 향후 정치 입문계획이 있는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선 아무런 답변 없이 대검찰청 안으로 들어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시간여 후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즉각 수용했다. 


"자원 순환은 삶의 순환"…플라스틱 대란에 뜬 '제로웨이스트'

[TV서울=곽재근 기자] "섬유유연제. 1g=₩4. 초 고농축. 피부자극시험 완료. 포근한 향." 중동전쟁 여파로 플라스틱 등 석유 파생 제품의 가격 폭등과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10일 오후 방문한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알맹상점은 이른바 '플라스틱 다이어트'를 실천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곳은 이름처럼 포장 껍데기는 제거하고 내용물(알맹이)만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숍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줄지어 선 대형 말통들이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했다. 섬유유연제부터 방향제, 바디워시, 클렌징워터, 로션까지, 말통에 담긴 다양한 리필제품은 1g 단위로 알뜰한 판매가 이뤄진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다. 손님들은 직접 챙겨오거나 매장 곳곳에 비치된 다회용기에 필요한 만큼 화장품이나 세탁용품을 담아 갔다. 마포구에 사는 김근홍(35)씨와 송은정(31)씨 부부는 "용기에 담긴 제품을 사 가면 쌓아놓을 수납공간도 필요하고 쓰레기도 많이 나온다"며 "제로웨이스트 제품이 오히려 더 편하다"고 말했다. 4년째 친환경 소비 중인 이들 부부는 이날도 섬유유연제 200g을 다회용기에 알뜰하게 담았다. 재활용 가방을 산 남수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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