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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 선유도서관,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 등록 2021.10.20 09:20:01

 

[TV서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 선유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1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각 지자체별 실정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고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함으로써 도서관의 균형 잡힌 성장과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도서관 1,134개소를 포함해 학교‧병영‧전문도서관 등 총 2,242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1차 정량‧정성평가, 2차 현장 실사, 3차 평가위원회 최종 심의 등 3단계에 걸친 공정하고 엄중한 심사를 통해 최종 53개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수상 기관 중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에 빛나는 선유도서관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공백없이 제공해 온 점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지역주민 수요를 반영한 인문학 강좌 운영에 힘써온 점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홈페이지 대출 신청 후 익일 도서 수령이 가능한 ‘내일드림’과 찾아가는 작은 도서관 ‘꿈드림’ 서비스의 운영 ▲온택트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뉴노멀’ 시대에 발맞춘 신개념 사업 모색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특수학급 연계형 교육프로그램 제공 ▲은퇴를 앞둔 중장년의 진로 개발과 심리지원 프로그램 마련 ▲다양한 독서 커뮤니티 운영 등 괄목할 만한 운영 성과를 보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이미숙 대표관장은 “그간 선유도서관의 발전과 오늘의 수상을 위해 물심양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자유롭게 들러 마음의 위로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는 근거리에서 손쉽게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스마트 도서관의 확충과 24시간 도서예약‧반납이 가능한 무인도서 부스 운영, 생활밀착형 마을도서관 조성과 공공도서관 건립, 구립도서관 시설 현대화 등 ‘책 읽는 영등포’의 구현과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나갈 방침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서관이 일상 속 지식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힘써주신 선유도서관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금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도서관이 귀감할 수 있는 도서관 운영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건희 집사'의 수상한 자금흐름…특검, 투자금 46억 용처 추적

[TV서울=나재희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일가의 '집사' 역할을 한 김예성씨 관련 업체의 자금 흐름을 쫓으며 뒷배를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김씨가 대기업들로부터 부정한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자금이 김씨 부인 정모씨가 관계된 '차명회사'를 경유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임원으로 있던 렌터카 플랫폼 업체 IMS 모빌리티가 2023년 6월 투자받은 184억원 가운데 46억원이 사모펀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회사의 지분을 매입하는 데 쓰인 것이다. 이노베스트코리아는 정씨가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이 때문에 특검팀은 이 회사가 실제 김씨가 소유한 차명회사가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가 이노베스트코리아의 구주를 그대로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사실상 김씨의 성공적인 '엑시트'를 도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정씨도 피의자로 입건하면서 출국금지 조처하고 46억원의 용처를 추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이 김 여사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는 것

그린벨트 훼손해 주차장 만든 행주산성 김 박물관 '이행강제금'

[TV서울=곽재근 기자]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의 김 제조업과 전시·박물관을 운영하는 업체가 수년 전부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훼손해 불법 영업행위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고양시 등에 따르면 A 업체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행주외동 58-5번지 일대 그린벨트 농경지와 임야를 훼손하고 매립해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을 조성해 불법 사용해왔다. 이 업체는 또 자신의 땅이 아닌 행주외동 57-5번지 임야를 소유주의 허락을 받지 않고 불법으로 훼손해 주차장 출입구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업체의 이런 위법 행위에 대해 고양시 덕양구청 환경녹지과는 지난 1월 산지관리법 위반으로 고양경찰서에 고발했다. 또 지속적인 법 위반 및 행정조치 불이행에 대해 덕양구청은 여러 차례 시정명령을 내렸다. 덕양구청은 A 업체가 최근까지 불법 증축 3건, 토지 형질 변경 2건, 물건 적치 1건, 건물 신축 1건 등 불법 사항만 7건인 것을 확인하고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덕양구청 관계자는 "업체 관계자가 불법적인 내용에 대해 일부는 인정하고, 일부는 부인하고 있다"며 "지난 10일 개발제한구역법 위반, 농지법 위반, 산지관리법 위반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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