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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바른인권여성연합, “여성가족부 폐지 적극지지”

  • 등록 2022.01.17 17:05:21

 

[TV서울=이천용 기자] 바른인권여성연합은 전국 79개 시민단체와 함께 1월 17일 성명문을 발표하고, 여성가족부 폐지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먼저 “‘여성가족부 폐지’는 2030 남성들만을 위한 공약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를 위한 길”이라며 “2017년 8월부터 현재까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여가부 폐지’ 청원은 2,000개가 넘었고, 작년 7월 올라왔던 “여가부 폐지” 청와대 청원은 26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바 있다. 최근 YTN에서 의뢰한 리얼미터 정기 여론조사에서도 찬성하는 여성 40.0%, 반대하는 여성 47.1%로 나타났고, 2020년 12월 김정재 국힘당 의원실에서 더 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는 여성 응답자의 74.3%가 여가부가 잘못 운영되고 있다고 대답하는 한편, 44.2%가 ‘여가부 폐지 후 타(他)부처로 편입’의 답변을 선택했다. 최소한 대한민국 여성들의 절반은 이제 더 이상 여성가족부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우리 여성들은 사회적 특권 계층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우리들은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여성이 가진 장점만으로도 충분히 가정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남성들과 조화를 이루며 서로의 장점과 단점을 날실과 씨실처럼 서로 보완하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는 동반자로 함께 나아가기를 원함에도 불구하고 여성가족부는 우리 사회가 지켜가야 할 여성과 남성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가정과 사회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차별과 혐오라는 프레임을 씌워 파괴하는데 앞장 서 왔다”고 비판했다.

 

또, “오로지 여성의 입장에서 양성의 결과적 평등을 급진적으로 추구하기 위해 전력질주하면서 여성가족부는 우리 사회에 수많은 갈등과 혼란을 초래했다”며 “어린 시절부터 포괄적 성교육을 통해 성을 누릴 권리만 강화하는 내용을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자녀들에게 강요해왔고,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정의조차 명확하지 않은 용어를 통해 성별 관계에 있어서 남성은 언제나 가해자, 여성은 언제나 피해자라는 모순적이고 편협한 성별 자기 인식을 우리 자녀들에게 이식해 온 것이 바로 여성가족부”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아동과 청소년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해체된 가정의 역기능으로 발생한 가정 내 문제점에만 주목하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가정의 법적 개념까지 바꾸어 가정 해체를 촉진하는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해 왔고, 여성의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대책도 없이 낙태의 전면 합법화를 주문한 유일한 정부부처이면서도 쓰레기통에서 발견되는 죽은 아기들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도 여성가족부”라며 “결과적으로 여성가족부는 여성의 권리만을 극대화시키려는 급진 페미니즘 사상을 기저에 깔고 가족이라는 가치를 평가절하하며 가정의 순기능을 약화시키는 역할에 앞장서 왔고, 초저출산 문제와 아동학대, 가족해체로 심각한 위기에 당면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여성의 삶을 더 향상시키기 위해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일부 남아있을 수 있지만, 우리 여성들은 거센 국민적 저항을 무릅쓰고 여성가족부에 의존하여 우리의 권리만을 주장해야 할 정도로 나약하거나 이기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이제 여성가족부라는 목발을 버리고 스스로 당당하게 걷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우리에게 책임을 다하며 남성과 조화를 이루어 국가와 인류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대해 “여성을 포기하는 공약이 아니라, 여성을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더욱 인정하는 것이며, 한때는 보호벽이었으나 이제는 걸림돌이 된 장벽을 무너뜨림으로써, 여성과 남성이 조화를 이루며 더욱 큰 물결로 나아가기 위한 역사적인 첫걸음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환영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여성가족부 폐지’ 이 일곱 글자는 단지 2030 청년세대의 성별 불평등의 역전이나 성별 갈등을 해소하자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정치지도자들은 더 이상 ‘여성가족부’를 단순하게 여성의 권리 보호나 여성의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 확대라는 관점으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 ‘여성가족부 폐지’는 여성에게 잠정적으로 부여했던 우대조치를 풀어 더 성숙한 양성평등사회로 도약하는 출발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마지막으로 “바른인권여성연합을 비롯한 전국 80개 단체는 여성가족부를 사수함으로써 여성 권리를 볼모로 더욱 급진적으로 치닫는 여성주의운동을 반대하며,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한 정치권의 논의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전 총리, "계엄 못막았지만 찬성 안해·국민께 죄송"… 1월21일 선고

[TV서울=이천용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내란 우두머리 방조,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위증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비상계엄에 찬성하거나 도운 적이 없다고 재차 주장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최후 진술에서 "비록 비상계엄을 막지 못했지만, 비상계엄에 찬성하거나 도우려 한 일은 결단코 없다"며 "이것이 오늘 역사적인 법정에서 제가 드릴 가장 정직한 말"이라고 했다. 그는 "작년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이 겪은 고통과 혼란을 가슴 깊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은 제게 많은 기회를 줬고, 전력을 다하는 게 그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길 끝에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만나리라고는 꿈에도 예상하지 못했다"며 "그날 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하겠다고 하는 순간 말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았다. 땅이 무너지는 것처럼 그 순간 기억은 맥락도 없고 분명하지 않다"고 했다. 한 전 총리는 "절대로 동의할 수 없다고 했지만, 막을 도리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국무위원들과 다 함께 대통령의 결정을 돌리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혼란한 기억을 복기할수록 제가 부족

경기도의회 민주당, '美 반환공여지' 예산 300억 삭감

[TV서울=변윤수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같은 당 김동연 지사의 역점사업인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관련 예산 300억원을 삭감하고 복지 예산을 복원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수석대표단·상임위원장·부위원장 연석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민생과 복지예산은 생존과 존엄을 지키는 최소한 장치"라며 "김 지사의 치적사업 중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고 민생·복지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16일 동두천시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하며 "앞으로 10년간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을 조성해 미군 반환공여지 매입비와 기반 시설 조성비를 직접 지원하고, 규제 완화·세제 지원을 통해 사업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히고 내년도 본예산안에 300억원을 편성했다. 민주당이 예산을 복원하기로 한 복지사업은 결식아동 급식,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취약노인돌봄 종사자 처우개선, 무연고사망자 장례비 등이다. 다만 민주당은 미군 반환공여지 예산의 경우 내년도 추경에 반영하기로 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기획재정위원회 의원들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김 지사는 정치적 성과를 위한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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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내년 지방선거 패배하면 대한민국의 미래와 우리 청년들의 미래 없어" [TV서울=관리자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6일 충남 천안버스터미널 조각광장 앞에서 열린 '민생회복·법치수호 충남 국민대회'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패배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와 우리 청년들의 미래는 더는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지선에서 패배하면 우리는 청년들의 얼굴을 볼 수 없고, 자녀들에게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세상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충남 보령·서천이 지역구인 그는 "충청의 아들인 장동혁이 내년 지방선거를 지휘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청년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짐을 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다른 어떤 지역에서 승리하더라도 이곳 충남에서 패배한다면 저는 승리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충청이 승리해야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청에서 승리해야 충청의 아들 장동혁의 승리하는 것"이라며 "충청의 아들 장동혁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자유민주주의와 청년 미래를 지켜낼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장동혁을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대회는 부산·울산(22일), 경남 창원(23일), 경북 구미(24일)에 이은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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