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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트코인, 3만6천 달러로 추락...가상화폐 일제히 폭락

  • 등록 2022.01.22 11:05:38

 

[TV서울=이천용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폭락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3만6천 달러대로 주저앉았다.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 가격도 추락했다.

가상화폐가 올해 들어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전체 시가총액은 작년 11월 초 최고점을 찍은 뒤 두 달여 만에 1천400조 원 가까이 증발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은 작년 11월 초 최고가 이후 계속 하락하며 시가총액 5천700억 달러(680조 원)가 사라졌고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1조1천700억 달러(1천395조 원) 손실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또 경제지 포천은 가상화폐 정보 업체 코인마켓캡을 인용해 24시간 만에 가상화폐 시총 2천50억 달러(244조 원)가 사라졌다고 전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 기준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2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10% 넘게 하락한 3만6천499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작년 7월 이후 최저치다. 지난해 11월 역대 최고가인 6만9천 달러에 근접했던 것과 비교하면 45% 이상 폭락했다. 또 이더리움은 14% 넘게 급락한 2천594달러를 기록했다.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 인상 등 긴축 기조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험 자산인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폭락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가상화폐는 미국 증시와 동반 하락 현상을 보이며 낙폭을 계속 키우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장이 금리 인상 우려로 직격탄을 맞자 가상화폐도 덩달아 무너지는 형국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주가가 내려가면 비트코인도 하락한다"며 "이런 현상은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85.10포인트(2.72%) 하락한 13,768.92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50.02포인트(1.30%) 떨어진 34,265.37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4.79포인트(1.89%) 내린 4,397.94를 기록했다.

 

가상화폐 정보 제공업체 카이코는 "가상화폐는 이제 (증시와) 고립된 위험 자산이 아니다"라면서 "유동성이 꺼지면서 증시와 가상화폐 시장 모두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일부 전문가는 기술주 급락에 따른 손실을 방어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보유 포지션을 청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 "與, 내란재판부 숙고해야…재판정지 상황 만들 수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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