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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채익 위원장,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특별전시 개최

  • 등록 2022.03.28 15:40:45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울산남구갑)이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울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고헌(固軒) 박상진(朴尙鎭, 1884~1921) 의사의 삶을 조명하는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

 

이채익 위원장과 울산시가 공동주최하고, 울산박물관이 주관하는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특별전은 박상진 의사 순국 101주년을 기념해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2층 제2로비에서 진행되며 1910년대 국내 독립운동 단체 중 유일하게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고 의협(義俠)투쟁을 벌였던 ‘광복회’를 이끈 총사령 박상진의 36년 6개월이라는 불꽃 같은 삶을 재조명한다.

 

28일 오후 1시 30분 개최된 특별전 개막식은 이채익 위원장과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채익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박상진 선생의 상훈 승격은 대한독립을 위해 한평생을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심을 기리고 보답하는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선생의 삶을 많은 분들이 보고 느끼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독립을 위해 한평생을 바쳤던 박상진 의사의 생애가 이번 전시를 통해 널리 알려질 기회”라며 “저평가된 공적이 다시금 공정하게 재평가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축사를 통해 “(박상진 의사는) 분열과 갈등의 시대에 본받을 점이 많은 분”이라며 “윤 당선인이 이채익 위원장을 통해 공정한 서훈 심사를 요청한 만큼 울산시민들의 염원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박상진 의사 서훈등급 상향을 위해, 많은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왔다”며 “오늘을 계기로 박상진 의사의 일생과 독립에 대한 의지가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전시를 통해 더욱더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를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윤상현(인천동구미추홀구을), 송석준(경기이천시), 박성민(울산중구), 김승수(대구북구을), 정동만(부산기장군), 윤주경(비례대표), 허은아(비례대표)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정(경기파주시을), 이상헌(울산북구) 국회의원 등 여러 내.외빈이 참석하며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채익 위원장은 작년 12월 21일 박상진 의사의 과거 공적조서 및 신청 당시 자료를 공개하며 누락됐던 공적에 더해 1962년 박정희 대통령 앞으로 발송된 박상진 의사 1등급 추서 건의 서신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이 위원장은 지난 23일 울산시와 함께 국가보훈처를 방문해 고헌 박상진 의사의 상훈 승격 신청서를 제출한데 이어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상진 의사 국회 특별전시회 관람 및 상훈 승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했다.


보훈부 장관 독립기념관장 해임 건의권 도입 탄력받나

[TV서울=이현숙 기자] 국가보훈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독립기념관장 해임을 건의할 수 있도록 한 독립기념관법 개정안이 새 정부 출범 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취임한 권오을 장관이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재신임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주무 부처인 보훈부도 해당 법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으로 선회, 법 개정이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15일 보훈부와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에 따르면 이 의원이 발의한 독립기념관법 개정안은 지난 2월 국회 정무위에 상정돼 계류 중이다. 개정안은 독립기념관장이 정관을 위배하는 행위를 하는 등 독립기념관의 원활한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보훈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해임을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신설한 게 핵심이다. 정무위 전문위원은 개정안 검토보고서에서 보훈부 장관의 해임건의권과 관련해 "장관에게 해임 요청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독립기념관에 대한 주무 부처로서의 관리 감독 권한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당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이전 정부에서는 개정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으나, 새 정부 출범 후엔 긍정적으로 돌아섰다. 보훈부 관계자는 "독립기념관에 대한 주무 부처로서의 관리 감독 권한 강화와 임원 임면에 대한 법적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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