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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포-하네다, 하늘길 2년 3개월만에 열린다

오는 29일부터 주8회 운항

  • 등록 2022.06.22 10:38:01

 

[TV서울=이현숙 기자] 국토교통부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일본 측과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달 29일부터 일주일에 8회 운항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일본 항공사 등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3월을 마지막으로 2년 넘게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었다.

 

대한항공은 수·토요일, 아시아나항공은 수·금요일에 각각 주 2회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한다.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도 각각 주 2회씩 운항한다.

 

양국은 수요 증가 추세, 항공사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다음달부터 운항 횟수를 점차 늘릴 예정이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2003년에 운항이 시작된 이후 서울과 도쿄를 잇는 양국 교류의 상징적인 노선으로 꼽힌다. 한국에는 인천이, 일본에는 나리타 공항이 있지만 김포와 하네다 공항이 수도 도심과의 접근성이 더 뛰어나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상용 수요가 높은 비즈니스 노선으로, 성수기 탑승률이 98%에 달하며, 2019년에는 정기편만 주 21회 운항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자 신분이던 지난 4월 일본에 파견한 한일정책협의대표단이 일본 측에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재개를 제안한 데 이어 윤 대통령이 지난 5월 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 등 일본 측 방문단과의 면담에서 운행 재개 의사를 표명하면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국토부와 외교부는 일본 국토교통성·외무성과 협의를 진행했고, 지난 21일 양국 항공당국 간 화상회의를 통해 운항 재개에 합의했다.

 

한국 정부가 입국자 격리 면제 등의 방역 조치를 완화했고, 일본 정부가 2년 2개월만에 외국인 단체 관광객의 입국을 재개하면서 양국의 하늘길이 넓어지고 있다.

 

 

2020년 4월에 중단된 관광목적의 단기방문 비자 발급도 올해 6월부터 재개됨에 따라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용한 방한 관광도 가능해진다.

 

문체부는 이번 노선 운항 재개를 계기로 김포공항 내 외국인 관광객 환대 부스를 마련하고, 하반기 일본 주요 도시에서 한국 관광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김포-하네다 노선은 양국 교류의 상징성이 높은 노선"이라며 "이번 운항 재개가 한일 간의 교류를 다시 활성화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개혁신당, "민주당, '통일교 게이트' 野추천 특검 수용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통일교 게이트'라고 명명하며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검사를 수용하라고 연일 압박했다. 민주당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항들을 모아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당 인사에 대한 통일교 지원 의혹을 규명하자며 맞불을 놓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최근 법정에서 자신의 발언으로 촉발된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입을 다문 것을 거론하며 "사전에 특검과 대통령이 내통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보다 분명한 특검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대장동 일당 항소 포기 외압에 대한 국정조사, 민중기 특검의 야당 편파수사·직무유기를 수사하는 특검, 통일교와 민주당의 정치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지금 당장 시행하자"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팀이 윤 전 본부장의 최초 진술 4개월 만인 지난 9일에야 사건을 국가수사본부로 늑장 이첩한 만큼 경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국수본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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