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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제11대 서울시의회 민주당, 부의장 후보 우형찬 의원 및 대표의원 정진술 의원 확정

  • 등록 2022.06.22 15:01:39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선거관리위원장 이영실 의원, 중랑1)이 지난 21일 오후 당선자총회를 개최하고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 갈 부의장 후보자 및 대표의원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의장 후보로는 ‘실질적인 의정활동 지원 체계 마련’과 ‘소통채널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교통위원장 출신 우형찬 의원이 낙점됐다. 우 의원은 3선의 의정을 통해 보여준 경륜과 소통능력이 장점이다. 특히 10대 후반기 교통위원장을 역임하며 보여준 정책협상력과 합리적 리더십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 졸업 후 방송사 PD 등을 거쳐 제8대 서울시의회에 입성한 우 의원은 6.1지방선거에서 양천구 4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당선된 저력을 보인 바 있다. 오는 7월 제11대 의회 개원 후 개최되는 본회의에서 전체의원 투표를 통해 당선이 최종 확정된다.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대표의원에는 ‘야당답게 정진술, 소통하는 정진술’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강한 원내대표를 강조한 정진술 의원(마포3)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출신 재선의원으로 의정활동 기간 동안 보여준 강한 추진력과 국회 보좌관 출신의 전문성이 정 의원의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제10대 서울시의회에서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원칙과 절차를 강조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목받았다.

 

각각 소통과 협력, 강한 야당을 내세운 부의장 후보와 대표의원을 선택한 것은 여소야대의 정국에서 실리와 명분을 모두 잡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최선의 전략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당내에서는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에서도 패배하면서 자칫 위축될 수 있는 의정활동에 새로운 동력과 의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안도감도 느껴진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선거에는 정진술 의원 외에도 최기찬·송재혁·김경 의원이 후보로 나섰다. 선거를 주관한 이영실 선거관리위원장은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을 펼친 최기찬·송재혁·김경 후보에게 감사와 위로를 드린다”며 “활발한 소통과 발전적 협치를 통해 성공적인 원팀을 만들고,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새 지도부 선출의 소감과 기대를 전했다.

 


통일교, 민주당에도 '쪼개기 후원' 정황… 특검 수사선 제외

[TV서울=곽재근 기자] 20대 대선 전후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에 후원금을 건네며 '정교유착'을 꾀했다는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이 당시 더불어민주당 측에도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최근 통일교의 5개 지구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여부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기간 일부 지구장이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후원금을 낸 사실을 파악했다. 호남 지역을 관리하는 4지구와 경기·강원 지역을 담당하는 2지구가 당시 지방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에게 각각 수백만원대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통일교가 2022년 3월 대선에서 승리한 당시 윤석열 당선자 측이 차기 정부에서 교단 현안을 정책적으로 지원해주는 대가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협위원장에게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특검팀은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한 통일교 지도부가 5개 지구장에게 쪼개기 후원을 지시한 뒤 2억1천만원을 선교지원비 명목으로 내려보냈다고 본다. 이후 지구장들은 개인이 적법하게 기부하는 것처럼 후원금을 쪼개는 방식으로 국민의힘 측에 총 1억4천400만원을 전달한 것으

서울시, ‘직매립 금지 이행 업무협약’ 체결

[TV서울=박양지 기자]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소각·재활용하는 과정없이 땅에 바로 묻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협력한다. 서울시는 12월 2일 오후 기후부, 경기도, 인천시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시민 불편을 줄인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기후부와 수도권 3개(서울,경기,인천) 시·도간 합의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생활폐기물은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협잡물․잔재물만 매립이 가능하다. 다만 재난이나 불가피한 상황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직매립을 허용한다. 2024년 기준 서울시에서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한 생활폐기물은 약 21만 톤으로 전체 발생량(110만 톤)의 19%에 해당한다. 내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이 물량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를 비롯해 공공 소각시설 확충 등 전방위적 사전 대응을 추진해 왔다. 먼저 전국 최초로 봉제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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