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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7월엔 국회 열겠다"

  • 등록 2022.06.27 16:15:13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7월에는 임시국회를 소집해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겠다며 여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국민의힘이 이달 말까지 민주당이 국회 법사위원장 양보 조건으로 내건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국회의장단 단독 선출도 고려해보겠다는 것으로 보여진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발언을 통해 (국민의힘은) 이 상황을 타개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게 확인됐다"며 "야당을 궁지로 모는 것에만 몰두하는 정부·여당을 마냥 기다릴 순 없다. 7월에는 임시국회를 열어 국회를 정상화겠다"고 밝혔다.

 

이번 달까지 여야 회동 등 협상의 문은 열어 놓되 시한을 넘길 경우 과반 의석을 점한 민주당이 의장 단독 선출 카드를 꺼내 들 수도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

 

 

민주당은 월말까지는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특사단장 자격으로 출국, 28일 밤부터 7월 1일 새벽까지 자리를 비운다는 점도 협상에 변수가 될 수 있다.

 

출국 전 원 구성 협상 타결에 실패할 경우 결국 민주당의 의장 단독 선출 수순으로 흐르지 않겠냐는 것이다.

 

당내에서도 민주당이 의장 단독 선출 등에 나서야 한다는 '강경파'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김경협 의원은 페이스북에 "여당이 계속해 원 구성을 회피하고 국회 무력화를 시도한다면 규정된 절차에 따라 즉시 원 구성에 착수해야 한다"고 했고, 장경태 의원은 "우선 의장단이라도 단독으로 선출하고 이후 원 구성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고 썼다.

 

전용기 의원은 "국민의힘이 원 구성 협상을 무산시키려는 속내는 결국 청문회 패싱이거나 '벼랑 끝 전술'로 야당을 굴복시키겠다는 것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실제로 이 방안을 강행할 경우 여야 대치가 격해져 원 구성 협상이 더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의장 단독 선출을 고민하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그 상황까지 가지 않기를 바란다"면서도 "만약 이번 달 안에 되지 않을 경우 의원 및 국민 여론을 고려해 최종적인 판단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민주당은 임시회 소집 시 3일 전에는 공고해야 한다는 국회법에 따라 28일 중으로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국힘, 시도지사와 수도권·강원 예산협의…"포퓰리즘 정책 안돼"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은 2일 수도권(서울·인천·경기) 및 강원 지역 예산정책 협의회를 열어 이재명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에 맞서 성장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이재명 정부가 보여준 경제정책은 내로남불 규제와 재정 살포 수준에 머물러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포퓰리즘 정책이 아니라 근본적인 성장대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거래가 막힌 서울·경기 남부 일부 지역은 서민들이 이용하는 전월세 가격이 예상대로 폭등하기 시작했고, 규제에서 벗어나 있던 경기도에선 풍선효과로 집값이 급등할 조짐을 보인다"며 "강원도에선 여전히 악성 미분양이 이어지는 부동산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도권은 대한민국 성장 엔진이자 국가 경제의 심장이고, 강원도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당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내년도 수도권과 강원의 성장 예산을 극대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올해 703조원에 달하는 예산 중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깊이 고민해야 할 항목은 소비쿠폰 13조원 집행"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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