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민간 자력으로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참여하는 ‘서울형 공공참여 주택사업’을 도입해, 주택공급 계획에 빈틈을 메우고 공급속도를 높인다. 이번 계획은 민간 주도의 정비사업을 기본으로 하되, 사업성 부족이나 주민 갈등 등으로 민간 자력만으로 추진이 어려운 낙후지역을 공공이 적극 참여해 책임지고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서울시는 그간 민간 중심의 주택공급 확대와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통해 사업속도와 사업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그 결과 민간 중심 정비 정비사업은 전체 주택공급의 약 80%를 담당하며 서울시 주택공급 확대를 견인해 왔다. 특히, 신속통합기획 1.0과 2.0을 통해 사업기간을 단축해 작년에는 2031년까지 31만호 착공을 목표로 하는 공급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업성이 낮거나 주민간 갈등, 복잡한 권리관계 등으로 민간 추진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서울시 전담 정비사업 지원기구인 SH가 직접 참여하기로 했다. SH는 단순한 시행자를 넘어 갈등 중재자 이자 사업 촉진자로 적극 개입하게 된다. 지연 요인을 해소하고 인센티브를 통해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3일 온라인 일각에서 제기된 '당비 101억원 낭비' 주장을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 101억원 낭비 운운. 이는 대선 때 대출 후 상환한 것"이라며 "마치 제가 마음대로 낭비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사람들, 이런 악의적 공격에는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엄연히 가짜뉴스고 허위 정보"라며 101억원은 21대 대선 당시 은행 대출을 통해 마련한 선거비용을 전액 상환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상환 지출은 회계상 '그 밖의 경비' 항목으로 처리한다"며 "이와 관련해 가짜·조작 사실이 유포되면 당 법률위원회에서 강경하게 조치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민주당의 지난해 6∼12월 지출 내역 중 101억 원이 '그 밖의 경비'로 분류된 것을 두고 의혹이 제기됐다. 일부 누리꾼은 2024년 이재명 당 대표 당시 동일 항목 지출액이 6억7천만 원이었다는 것과 비교하며 정 대표 취임 후 지출 규모가 급증한 점을 근거로 정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12일 영동·영서 지역을 돌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정청래 대표와 함께 오전에는 속초 중앙시장과 인제 원통시장을, 오후에는 춘천 풍물시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는 "영동, 영서, 원주 등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강원도 원팀'으로서 도정의 성과를 내겠다"며 세계적인 관광도시 육성,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등 첨단산업 유치, 청년이 꿈을 펼치는 지역 조성 등 핵심 포부를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 합의문 중 전세버스 유가 연동 보조금 한시 지원 내용이 우 예비후보의 아이디어였음을 소개했다. 이는 이달 1일 철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우 예비후보가 유가 폭등으로 고통받는 강원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전달하며 강력히 요청했던 사항이다. 우 예비후보는 "집권당 대표가 이토록 짧은 기간 강원도를 거듭 찾은 것은 민주당이 이곳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보수의 텃밭이라 불리던 영동 지역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6·3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서울 구청장 여야 후보군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2일 여야 서울시당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 25개 현직 구청장 가운데 52%인 13명이 후보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류경기 중랑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이번 지선 구청장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국민의힘은 강동, 종로, 광진, 동대문, 서대문, 양천, 도봉, 마포, 중구, 송파구 현역 구청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박강수 마포구청장, 김길성 중구청장이 후보자로 단수 추천을 받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경선을 거쳐 후보가 됐다. 나머지 현직 구청장 12명 가운데 3명은 공천에서 탈락했다. 남은 구청장들 역시 경선에서 이겨야 후보가 된다. 현직 가운데 최대 48%가 물갈이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현직 구청장이 민주당 소속인 곳부터 보면,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예비경선에서 탈락했다. 이승훈, 이용균, 최선 예비후보 3인이 본경선을 벌이고 있다. 금천, 노원구는 현역 구청장이
[TV서울=나재희 기자] 국가보훈부는 보훈제도 개선과 위기 대응, 복지 확대 등 보훈정책 분야에서 성과를 낸 팀과 공무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1회 특별성과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독립유공자 후손에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하는 '보훈보금자리' 사업을 추진한 생활안정·주택지원팀, 보훈병원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해 보훈대상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 보훈의료정책과 의료지원팀이 특별성과 팀으로 선정됐다. 개인으로는 보훈단체 회원자격을 유족까지 확대하는 사업을 주도한 보훈단체협력담당관실 사무관, 친일귀속재산 관리체계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 보훈문화정책과 사무관이 각각 특별성과 포상 100만원을 받았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특별성과 포상은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낸 공직자에게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첫 사례로, 성과를 내면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분명한 기준을 제시한 것"이라며 "특별성과 포상을 확대해 보훈가족과 국민 중심의 보훈행정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중동 전쟁에 따른 민생 피해를 지원할 26조2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전날 국회를 통과한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소득 기준 하위 70%에 해당하는 3천256만명에게 1인당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60만원의 '고유가 피해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 배정된 예산은 4조 8천억원이다. 정부는 기초수급자·차상위 가구에 이번 달 중 1차로 지원금을 지급하고, 소득 하위 70% 대상 지원금도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의 선별 작업을 거쳐 가급적 신속히 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추경안에는 에너지 수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석유 최고가격제 지원 예산 4조2천억원이 포함됐다. 이 밖에 대중 교통비 환급 서비스인 K-패스를 한시적으로 50% 할인하기 위한 예산, 나프타(납사) 수입단가 차액 지원 등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도 편성됐다. 농림·어업인에게 유가 연동 보조금을 지급하고 연안 여객선의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 예산도 있다. 이번 추경안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다. 추경안은 중동 전쟁이 장기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문경식)은 4월 10일 병무회관에서 수도방위사령부, 52·56사단을 비롯한 육·해·공군 동원관계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벽한 병력동원태세 확립과 병력동원소집 제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2026년도 국방병력동원발전 지역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병무청과 군이 함께 올해 병력동원 지정결과 및 예비군 자원현황을 분석·공유하고, 병력동원소집 제도 개선 및 발전 등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국방병력동원발전 지역별 회의는 매년 1회 지방병무청장의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수임군부대, 동원전력사, 소집부대, 호송부대, 육·해·공군 동원관계관 등이 참석하는 행사이다. 문경식 서울병무청장은 “지속적인 병역자원 감소로 인한 동원 예비군 자원 확보의 어려움을 관·군이 서로 공감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함께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과 긴밀한 소통·협력으로 병력동원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는 10일 정부가 제출한 26조2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 총액을 유지하면서 일부 사업을 증감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추경안의 핵심 쟁점 중 하나였던 '전 국민 중 소득 하위 70%에 최대 60만원' 지급(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업) 관련 예산은 정부안을 유지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여야가 합의한 추경안 처리 시한인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양당 원내대표가 기자들에게 전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여야는 추경 총규모를 정부안인 26조2천억원으로 유지키로 했다. 이는 여야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사업을 증액하거나 감액했으나 총액엔 변화가 없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 여야는 대중 교통비 환급 서비스인 K-패스를 한시적으로 50% 할인하기 위한 예산으로 1천억 원 늘려 편성하기로 했다. 또 나프타(납사) 수급 안정화를 위한 지원 항목에 2천억 원을 증액하기로 했다. 정부안에 나프타 수입단가 차액 지원 내용이 반영돼 있는데, 지원 기간·물량·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늘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 농기계 유가 연동 보조금 신설 ▲ 농림·어업인 면세경유 유가 연동 보조금 상향 ▲ 연안여객선 유류비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진용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선을 50여 일 앞둔 9일 현재 본선에 내보낼 후보의 60% 이상이 확정된 상황으로 나머지 지역도 조만간 정리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면서 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 광역단체장 16곳 중 절반 확정…'현역 탈락' 이변도 민주당은 9일 오후 7시 기준으로 광역단체장 선거 16곳 중 10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우상호(강원) 후보를 시작으로 박찬대(인천)·김경수(경남) 후보를 잇달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삼고초려' 끝에 김부겸 전 총리를 대구에 공천하며 험지에서의 '반전 드라마'를 모색하고 있다. 경북지사 후보에는 오중기 전 지역위원장을 단수 공천했다. 경선 레이스도 속속 끝나가고 있다. 이날 결과가 발표된 서울시장 경선에선 정원오 후보가 본선 진출자로 확정됐다. 과반을 득표해 결선 없이 당선됐다. 2인 경선으로 치러진 부산시장 경선에선 전재수 후보가 승리했다. 앞서 경기지사 경선은 지난 7일 추미애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울산시장 경선에서도 김상욱 후보가 결선 없이 본선
[TV서울=나재희 기자] 기아가 오는 2030년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49조원을 투자하고, 이 중 40%를 넘는 21조원을 미래 사업에 배정해 모빌리티 시장 경쟁 선도에 나선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지속과 통상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2030년 중장기 판매 목표는 당초보다 6만대 적은 413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여기에 지역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친환경차 풀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기아는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6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러한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먼저 기아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49조원을 투자한다. 종전 5개년 계획(2025∼2029년 42조원)보다 7조원 증가한 것으로, 기아가 역대 발표한 5개년 계획 가운데 최대 규모다. 5년간의 투자액 가운데 전동화,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래 사업 투자분은 21조원이다. 종전 계획 기준 19조원보다 11% 늘어났다. 기아는 고속도로에서 '레벨2+'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첫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모델을 내년 말까지 개발하고, 2029년 초에는 고속도로는 물론 도심 환경에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의 속도 제한 기준을 심야(0시∼오전 5시)에는 시속 50㎞로 완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민주당은 9일 이런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스쿨존에서 차량 속도는 시속 30㎞로 제한돼 있다. 공약을 전담한 이광희 의원은 "도로 구조, 통행량, 교통사고 현황, 교통안전 시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안전이 충분히 확보된 구역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표지판 안내 등 운전자 인식을 높이는 안전 대책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또 일반에 개방되는 화장실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공약은 건물 화장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건물주에게 소모품과 청소비 등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4)은 4월 3일 오후 5시 30분,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개최된 ‘노들 미리봄 페스티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의 의의를 강조하고,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이 주최하여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열렸으며,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성공적인 조성을 기원하며 시민들과 함께 노들섬의 미래를 미리 체험하는 문화행사로 마련되었다. 김태수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노들섬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노들 예술섬 조성사업의 의의를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노들섬은 지난 1917년 일제강점기 때 한강대교의 기초공사를 위해 인공섬인 ‘중지도’로 조성되었으며, 1987년 ‘노들섬’으로 개칭된 곳으로, 그간 백여 년간 여러 차례의 개발 시도와 방치 사이에서 방황해 온 공간”이라면서, “오랜 기다림 끝에 노들섬이 세계가 주목하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간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은 세계적인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의 설계로, 한
[TV서울=나재희 기자]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화성-11가'(KN-23)에 집속탄두를 탑재해 발사하는 실험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지난 6∼8일 사흘에 걸쳐 국방과학원과 미사일 총국이 일련의 '중요무기체계들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공개했다. 통신은 "미사일총국 탄도미사일체계연구소와 전투부(탄두) 연구소는 전술탄도미사일 산포전투부 전투 적용성 및 새끼탄 위력평가시험을 진행했다"며 "지상대지상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가'형의 산포전투부로 6.5∼7㏊의 표적지역을 초강력 밀도로 초토화할 수 있다는 것을 확증하였다"고 밝혔다. 북한이 언급한 '산포전투부'는 탄두로 집속탄(확산탄·cluster bomb)을 장착했다는 의미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도 불리는 KN-23 계열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집속탄두를 탑재해 표적 지역을 초토화하는 실험을 했다는 취지다. 집속탄은 탄두 안에 수많은 자탄이 들어 있고, 폭발과 동시에 사방으로 자탄이 확산하게 해 넓은 지역에 무차별적 파괴력을 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비인도적 무기'로 비판받기도 한다. 북한이 시험 표적지역으로 삼았다는 6.5∼7㏊ 면적(2만 평 안팎)은 축구장
[TV서울=나재희 기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금품 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검팀은 8일 서울고법 형사15-2부(신종오 성언주 원익선 고법판사)의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이는 1심 당시 구형량과 동일하다. 혐의별로 보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자본시장법 위반)과 통일교 금품 수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는 징역 11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8억3천230만원을,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에는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3천72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은 증권시장을 조직적으로 훼손하고 그로 인한 이익을 사적으로 취한 전형적 시세조종 범죄"라며 "피고인의 행위가 단순 투자라고 용인된다면 정직하게 투자하는 일반 국민들은 보호받지 못하고 시장 질서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무죄가 선고된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에 대해선 금품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한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1심에서 모두 유죄를
[TV서울=나재희 기자]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위법한 방법으로 당내 경선운동을 한 혐의로 모 고등학교 동창회 관계자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경남도선관위는 A씨가 지난달 말,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동창회 명의로 경선후보 중 한명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는 문자메시지 수천통을 자동전송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내게 한 혐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직선거법 57조는 정당의 당내 경선과정에서 선거사무소 설치·명함 배부 등 법에서 정한 이외의 다른 방법으로 경선운동을 하는 것을 금지한다. 이를 어기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