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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학교폭력 자진 신고' KB손보 박현빈 "잘못 뉘우치고 있다"

  • 등록 2022.10.04 17:13:17

 

[TV서울=신예은 기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2022-2023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세터 박현빈(18·성균관대)이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으로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남자부 드래프트가 끝난 뒤 박현빈이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에 '품위 손상 행위 사실'을 기재했다고 밝혔다.

 

박현빈은 인하사대부중 3학년 재학 당시인 2018년 주장으로 후배들에게 언어폭력과 얼차려를 실시해 출석 정지 10일과 전학 처분을 받았다.

박현빈의 자진 신고로 이를 접한 KOVO는 지난달 27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지명 시 1라운드와 2라운드 출전 정지의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징계에 따라 박현빈은 2022-2023시즌은 3라운드부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KOVO는 이재영과 이다영 자매의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사실이 불거진 뒤 2021년 2월 학교 폭력 연루자에 관해 최고 영구제명 징계를 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또한 신인 드래프트 시 학교 폭력과 관련한 서약서를 의무로 제출하도록 했다. 박현빈은 서약서 의무 제출 제도를 도입한 2021-2022시즌 이후 KOVO로부터 징계를 받은 첫 번째 사례를 남겼다.

 

KOVO 관계자는 "향후 학교폭력 적발 사례가 있는 선수의 적극적인 자진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상벌위에서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빠른 발이 돋보이는 세터인 성균관대 1학년 박현빈은 당초 1라운드에서도 상위 순번에 지명될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학교 폭력 징계 전력에 부담을 느낀 일부 구단이 지명을 포기했고, 전체 6순위 지명권을 가진 KB손해보험이 그를 호명했다.

 

이영수 KB손해보험 사무국장은 드래프트가 끝난 뒤 "중학교 시절 저지른 과오이고, 피해 선수와도 법적으로 모두 해결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 본인이 많이 반성하고 있고, 구단도 인성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현빈은 "어렸을 때 불찰로 그런 행동을 해서 정말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프로 무대에서는 '실력이 좋은데 인성도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폭력에 연루했을 당시) 선수들과도 지금까지 연락하고 지낸다"고 밝힌 박현빈은 "오늘 드래프트에 나오기 전에도 응원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더라. 지금도 미안하고, 고마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올림픽] '센강 개회식 기수' 김서영·우상혁 "특별한 추억"

[TV서울=변윤수 기자] 김서영(경북도청)과 우상혁(용인시청)이 사상 최초로 '강 위'에서 열린 개회식 기수로 나서는 짜릿한 경험을 했다.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센강을 따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둘은 보트 위에 올라 대형 태극기를 함께 들었다. 프랑스 파리의 식물원 근처 오스테를리츠 다리를 출발해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이어진 선수단 행진에서 한국은 206개 참가국 가운데 48번째로 입장했다. 4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서는 한국 수영 여자 경영의 간판 김서영과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육상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은 밝은 표정으로 보트 위에 섰다. 큰 함성을 지르며 개회식을 만끽한 우상혁은 "특별한 개회식에서 기수를 맡아 정말 영광스럽다. 경기 준비에도 아주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영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더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배를 타고 센강을 지나갈 때의 감동은 평생 기억 속에 남을 것"이라며 "보고 싶었던 오륜기가 있는 에펠탑도 봐서 올림픽에 왔다는 것을 실감했다. 좋은 기운 이어받아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野 "한국거래소,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이상거래 심리 돌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른바 '이종호 채팅방'에서 거론된 이후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된 삼부토건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26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 등 정무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오늘 금융당국이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대한 이상거래 심리를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의 중심인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 '삼부 체크하고'라는 메시지가 나온 이후 거래량과 주가가 급등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이라는 점을 거론하면서 "모든 시작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이종호라는 주가 조작범이라는 점, 주가 부양의 시작 또한 김건희 여사의 우크라이나 영부인 만남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정부의 외교국방 정책 정보를 주가조작에 활용한 것이 아니냐는 거대한 의혹"이라며 "한국거래소는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심리분석을 마치고 금감원과 금융위의 조사 향후 검찰의 수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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