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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심은하, '허위 복귀설' 유포 제작사 명예훼손으로 고발

복귀설 처음 보도한 모 스포츠신문 기자도 고발
지난해 3월에도 허위사실 언론에 제보…"투자유치 위해 악의적 이용 의심"

  • 등록 2023.02.02 17:54:57

 

[TV서울=박양지 기자] 배우 심은하(51)가 2일 자신의 출연 계약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언론에 제보한 제작사와 대표, 이를 처음 보도한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과 업계에 따르면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제작사 바이포엠스튜디오(이하 바이포엠)와 이 회사의 유모 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또 바이포엠으로부터 허위 내용의 제보를 받고 심은하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채 기사를 처음으로 쓴 모 스포츠신문 기자도 같은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지 전 의원은 고발장에서 바이포엠이 심은하와 드라마 등 출연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금 15억원을 지급했다는 허위 사실을 모 스포츠신문에 제보해 전날 허위 기사가 보도되게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바이포엠은 지난해 3월에도 마치 심은하와 출연 계약을 체결해 심은하가 연예계에 복귀한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언론사에 제보한 바 있다.

 

지 전 의원은 "심은하는 2022년뿐만 아니라 2023년에도 전혀 바이포엠과 작품 출연 계약을 논의하거나 체결한 사실이 없으며, 심지어는 그들과 단 한 차례의 통화나 만남도 없었다"며 "그런 까닭에 15억원에 이르는 계약금을 지급받은 사실은 더더욱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심은하는 자신의 출연 계약과 관련해 어떠한 자에게도 이를 대행하는 업무를 위임하거나 의뢰한 바가 없다"면서 "그렇기에 이들의 행위는 악의적 범법행위라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3월 심은하 복귀 기사가 나오기 5일 전 바이포엠이 국내 다수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었다.

 

앞서 이날 오전 바이포엠은 언론을 통해 "심은하 업무를 대행한다고 밝힌 A씨에게 계약금 15억원을 지급했으나, 심은하에게 전달되지 않은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심은하와 가족들에게 사과한다"는 뜻을 표명했다.

 

 

그러나 심은하 측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바이포엠측의 진정성 없는 사과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 이와 같은 악의적인 행태로 인해 또 다른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업계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비봉아 잘 지내니?' 자연방류 남방큰돌고래 서식 관찰조사

[TV서울=박양지 기자] 7개월 전 고향 바다로 돌아간 남방큰돌고래 '비봉이'는 잘 지내고 있을까?' 23일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국내 수족관에서 마지막으로 자연 방류된 비봉이와 그 친구들이 바다에서 잘 적응하며 살아 가는지를 살피고 방류로 인한 효과(사회적 고찰)를 분석하는 조사가 이뤄진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해 10월 비봉이 방류를 계기로 해양동물 방류 작업과 바다 생활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남방큰돌고래 자연 방류 현황 및 효과분석을 위한 백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백서에는 조사를 거쳐 남방큰돌고래 일반 현황, 국내 남방큰돌고래 자연 방류 현황 등이 담긴다. 또 비봉이 소개와 방류 결정 과정, 사전 야생 적응훈련, 해양 방류 과정, 방류 후 서식 관찰 현황, 방류에 대한 고찰 등이 수록된다. 자연 방류에 대한 제언과 방류 효과 분석, 지난해 방류 개체 야생 적응 관리 일지, 회의자료 등도 실린다. 백서에 담기게 될 제주 고래류 현황 조사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이뤄진다. 제주시 애월항∼서귀포시 화순항, 화순항∼성산항, 성산항∼애월항 등 3개 구역에서 제주 토착 야생 남방큰돌고래 기본 서식 특성과 이동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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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선관위 자녀특혜 채용의혹, 4명에 2명 더…아빠찬스위원회냐" [TV서울=나재희 기자] 전·현직 사무총장 등 고위 간부 자녀 4명의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서 유사한 채용 사례가 2건 더 있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만희 의원과 행안위원인 정우택·전봉민·조은희 의원은 23일 경기도 과천의 중앙선관위를 항의 방문해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을 면담한 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선관위 인사 부서에서 경남 지역 경력 채용 과정에서 (특혜 채용 의혹과) 유사한 사례가 1건 있었다고 했다"면서 "선관위에서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행안위원들이 밝혀낸 사례도 1건 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박 사무총장과 송 사무차장뿐 아니라 김세환 전 사무총장과 제주 선거관리위원회 신우용 상임위원 자녀가 지방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선관위에 경력직으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자녀 특혜 채용 추가 의혹이 제기된 인물은 윤모 전 세종 선관위 상임위원과 경남 선관위의 3급 공무원 김모씨다. 두 사람의 자녀 모두 지방직 공무원으로 일하다 2021년 선관위에 경력직으로 채용됐다. 여당 의원들은 선관위가 특혜 채용 의혹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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