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경남도는 베트남 최대규모 복합쇼핑몰인 하노이 롯데몰 서호점에서 '2025년 베트남-경남 케이푸드(K-Food)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가 주최하는 첫 대규모 해외 농식품 팝업스토어형 마케팅 행사로 단순 홍보를 넘어 현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남 홍보 캐릭터 '벼리'에 K-Pop 테마를 결합한 홍보부스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도내 14개 농식품 업체가 참여해 신선과일, 건조식품, 음료, 주류 등 총 42개 품목의 다채로운 K-Food를 선보인다. 주요 행사는 현지 소비자 반응 테스트, 현장 판매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불닭 챌린지 체험 이벤트 등이다. 이정곤 농정국장은 "베트남은 젊은 인구층과 한류 열풍으로 K-Food 수요가 높은 유망 시장"이라며 "이번 팝업스토어로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농식품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최근 울산의 한 대형 상가 건물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시간대에 반복적으로 물벼락이 떨어져 주민들 불안이 커진 가운데, 범인은 중학생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7일 오후 8시 30분께 북구의 한 고층 집합상가 앞에 갑자기 물벼락이 쏟아졌다.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떨며 길을 지나던 학생들은 하늘에서 떨어진 물을 그대로 맞아야 했다. 이튿날에도 비슷한 시간 같은 건물에서 물이 쏟아져 지나가던 시민들이 옷이 젖는 피해를 봤다.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주거지와 학원가 근처에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폐쇄회로(CC)TV 분석과 건물 관계자를 상대로 탐문 조사를 벌인 결과, 범인은 이 건물 내 학원에 다니는 중학생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들에게 부모와 함께 경찰서에 출석하라고 통보한 상태"라며 "범행 고의성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31일 경주 불국사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찾은 6개국 정상 배우자 등과 친교를 쌓았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캐나다·뉴질랜드·필리핀·싱가포르·태국 정상 배우자와 대만 총통의 딸을 불국사로 초청해 '시간을 잇는 다리, 문화를 잇는 마음'을 주제로 배우자 행사를 주최했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밝혔다. 최근 한복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김 여사는 이날도 연두색 저고리에 옅은 노란색 치마로 구성된 전통한복을 입고 배우자들을 직접 영접했다. 전 부대변인은 "참석자들은 김 여사의 품격 있는 한복 자태에 감탄하며 '의복이 너무 아름답다'고 말했다"며 "김 여사는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이라며 자연스럽게 한복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에 등장해 화제가 된 전통 복주머니에 핫팩을 넣어 "행운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참석자들에게 선물했다. 이 아이디어는 김 여사가 직접 냈다고 한다. 김 여사는 참석자들에게 "불국사의 석단을 밟는 발걸음마다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사람과 사람을 잇는 다리가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과 경남 양산에 걸친 '도심 속 명산' 금정산이 24번째 국립공원이 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는 31일 제144차 회의에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과 공원계획 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달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립공원이 되는 지역은 66.859㎢로 부산 6개 자치구(78%)와 경남 양산시(22%)에 걸쳐있다. 금정산과 함께 낙동정맥으로 이어지는 백양산도 포함된다.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지역의 20년 숙원사업이다.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달라는 목소리는 2005년께부터 나왔다. 2014년에는 10만명 서명 운동도 있었다. 이후 2017년 부산시가 부산연구원을 통해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2019년 6월 정부에 국립공원 지정을 건의하면서 논의가 본격화했다. 다만 한동안 논의에 속도가 붙지 못했는데 예정지 대부분이 사유지인 영향이 있었다. 현재도 금정산국립공원 예정지 79%가 사유지(46.51㎢·69.56%) 또는 범어사와 같은 절이 소유한 사찰지(6.363㎢·9.52%)로 국유지(7.41㎢·11.08%)와 공유지(6.576㎢·9.84%)는 21%에 그친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유아차에 탄 자녀는 물론, 유아차를 졸업한 초등학생 이하 아동이 있는 가족 등 총 5,000가족이 참여하는 대규모 가족 마라톤 행사인 ‘한화손해보험과 함께하는 2025 서울 유아차 런(Run)’이 11월 1일 광화문광장~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2025 서울 유아차 런(Run)’은 서울시와 한화손해보험㈜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올해 5월에 열린 첫 번째 대회(1,000가족) 대비 참가규모를 5배로 늘려 총 5,000가족, 약 23,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열린다. 앞서 지난 9월 23일 참가신청 개시 하루 만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코스도 지난 대회(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광장, 5KM)보다 더 길어졌다. 서울의 중심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마포대교를 따라 푸른 한강 위를 지나 여의도공원에 도착하는 총 7km 구간으로, 서울 도심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오전 6시부터 12시(정오)까지 대회 구간 내 주요 도로에서 구간별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고 밝히고, 대회 당일 교통통제로 인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휴일 교통량 및 대회 상황을 고려해 구간별로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0월 30일, 시민 누구나 다양한 주민참여 순찰활동 현황을 쉽게 확인하고 우수사례를 추천·게시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우리동네 순찰대’ 서비스를 서울 자경위 홈페이지(https://gov.seoul.go.kr/apc) 내에 신설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순찰대’는 반려견 순찰대, 러닝 순찰대, 자율방범대 등 주민참여 순찰대의 활동 현황과 신청 안내, 활동가이드, 우수사례 게시․추천 기능을 통합한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시민이 참여형 치안 활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순찰대별 활동 현황과 실적 등 운영 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고 우수사례 게시와 추천, 선정 결과 확인 기능을 도입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이번 서비스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순찰활동 안내와 함께 활동 현황과 신청 절차, 교육자료 등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참여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동네 순찰대’는 ① 순찰대 소개: 순찰대별 현황, 실적, 신청 안내 제공 ② 활동가이드: 순찰대별 공지사항 및 교육자료 게시 ③ 순찰대 응원: 우수사례 게시․추천 참여 및 선정 결과
[TV서울=박양지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리의 첫 한일 정상회담이 3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북 경주에서 열릴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다카이치 총리와 이날 현지에서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정상이 만나면 다카이치 총리의 지난 21일 취임 이후 첫 회담이 된다. 이번 회담은 이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와 셔틀 외교를 조기에 복원하며 보여준 한일 정상 간 '케미'를 우익 성향으로 꼽히는 다카이치 총리와도 이어갈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총리는 강경 보수 성향으로 알려졌지만, 취임 이후 한일 협력을 중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다카이치 총리는 그동안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정기적으로 참배해 왔지만, 최근 가을 예대제(例大祭·제사) 기간에는 한국·중국과 관계 등 외교적 측면을 고려해 참배를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의 취임에 맞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도쿄로 파견한 바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이날 11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찾는다.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시 주석
[TV서울=박양지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 내 모든 자치구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시 과태료 납부 고지서를 모바일로 발송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각 자치구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시스템을 갖추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자고지 서비스에 나선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기존 우편으로 보내던 과태료 고지서를 납부 대상자 명의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전자고지서를 받아 볼 수 있다. 과태료 부과가 확정되면 카카오톡 알림이 납부 대상자에게 발송된다. 납부 대상자가 24시간 동안 알림톡을 열람하지 않으면 기존처럼 납부 대상자의 주소지로 종이 고지서가 발송된다. 납부 대상자가 모바일로 고지서를 확인하고 과태료를 바로 내면 사전 납부에 따른 과태료 20% 경감 혜택도 준다. 또 민감 정보 노출 우려가 적고 고지서가 분실·훼손되거나 납부자의 주소가 바뀌어 불편을 겪는 일도 방지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미 시스템을 갖춘 은평구에서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종이 고지서를 등기로 발송하는 경우와 비교해 비용이 36.7% 줄었다. 송달률은 36%에서 67%로
[TV서울=박양지 기자] 올해 초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서울시가 시범운영을 끝내고 오는 31일 서울시 은평병원에 ‘서울시 마약관리센터’를 정식 개소한다. 이번에 문을 연 ‘서울시 마약관리센터’는 마약 사용자에 대한 낙인이 아닌 조기 발견과 치료에 초점을 맞춘 통합형 병원이다.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검사는 물론 입원, 재활,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연속적 치료체계를 구축해 단약은 물론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 마약관리센터’에는 마약 치료 37년 경력의 조성남 센터장을 중심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명과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정신건강 직업치료사, 정신건강 간호사, 병동보호사 등 총 34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총 575평 규모로 마약류 중독을 한 곳에서 치료, 재활할 수 있도록 병동부와 외래부를 분리하고, 남녀별 폐쇄병동을 운영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특히 외래부는 상담실과 재활치료실 등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고려한 치유 중심의 공간으로 디자인해 치료 의지를 높였다. 아울러 최신 의료장비 LC-MS/MS(액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를 도입해 최대 23종의 마약류를 정밀 분석, 신종 마약류 검출 및 진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내 대표적인 여성통일단체로 주목받고 있는 (사)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창립 제36주년을 맞이하여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제고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서리풀아트리움에서 열린 스피치대회에는 1차 지역별 예선과 2차 종합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23명(초등부 4명, 중고등부 4명, 대학부 5명, 일반부 10명)의 연사가 출전해 ‘나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_내가 바라는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주제를 놓고 열띤 스피치 기량을 겨뤘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부설기관인 통일여성교육원이 주관했으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한통여협 김경오 명예이사장, 이연숙 대표고문, 최석인 명예총재,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 김형재 서울시의회 정책심의위원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장, 윤종성 대한민국헌병전우회장, 서옥영 한국여성불자중앙회장, 이왕신 (주)수목토 회장, 전승환 불교방송PD, 조순애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부회장 등 내·외빈, 그리고 본선 발표자와 가족, 한통여협 관계자, 여성단체 대표,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부
[TV서울=박양지 기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본회의를 앞두고 회원국 고위 실무자들이 참석하는 최종고위관리회의(CSOM)가 마무리됐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과 옵서버 대표단, APEC 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29∼30일)와 정상회의(31일∼11일 1일)를 앞두고 지난 한 해의 활동 성과를 최종 점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고위관리회의(SOM)는 APEC 회원들의 협력 현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실무자 단계 협의체로, 매년 4회의 공식회의와 1회의 비공식회의가 열린다. 이날 회의가 마지막 협의 자리로, 한국에선 이지윤 외교부 국제경제국 심의관이 참석했다. 고위관리회의 결과는 정상회의 직전 단계이자 오는 29∼30일 이어지는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에 보고된다. 고위관리들은 의장국 한국의 리더십 아래 올해 APEC 논의가 원활하고 의미있게 진행됐다고 평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특히 한국 정부가 '인공지능(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대표 성과로 제시함으로써 역내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며, 그간의 논의가 정상회의 계기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마지막까지 긴밀히 논의해 나가자고 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한국공항공사의 늑장 대응 때문에 김해공항에 로컬라이저 개선사업이 늦어져 임시시설물을 설치하느라 2억원을 낭비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부산 연제)이 한국공항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해공항 로컬라이저 개선사업이 한국공항공사의 늑장 대응으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임시시설물을 설치하는데 예산 2억원이 들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 공항 참사 이후 올해 1월 22일 공항 로컬라이저 시설에 대해 "개선방안 발표 즉시 설계 발주에 착수하고, 각종 인허가와 관계기관 협의 기간도 최대한 단축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로컬라이저 개선사업이 끝난 곳은 포항경주공항 1곳뿐이다. 나머지 공항들은 시공업체와 계약을 체결했거나 시공업체 선정 공고 중이며, 공사가 진행 중인 공항은 광주공항뿐이다. 제주공항은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어서 착공 시점도 불투명하다. 김해공항의 경우 지난 6월 23일 로컬라이저 실시설계가 끝났는데 공항공사는 로컬라이저 공사 기간을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로 정하고 지난 7월 10일 부산항공청에 승인 신청을 냈다. 지난 8월 5일 부산지
[TV서울=박양지 기자] 영등포구의 생활폐기물·재활용품 배출시설인 클린하우스에 대한 타 자치구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등포구의회 양송이 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길4·5·7동)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클린하우스 주변의 청결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송이 의원은 영등포구 내에 설치한 클린하우스를 벤치마킹하러 온 구로구의회 연구단체 노경숙 대표의원, 김미주 간사, 최태영·양명희·변정열 의원을 비롯해 구로구의회 관계자들을 맞아 10월 24일 현장을 안내했다. 이와 관련 클린하우스는 주민들이 시간 제약 없이 24시간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는 거점 배출 수거 시설이다. 지붕이 설치돼 있어서 우천 시 비를 맞지 않고 편리하게 폐기물 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양 의원은 영등포본동에 설치된 교체형 클린하우스와 대림1동에 설치된 일체형 클린하우스 2곳을 소개하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영등포구 김수진 청소과장은 “영등포구는 현재 클린하우스를 40개소, 재활용정거장 5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클린하우스는 분리배출뿐만 아니라 개별계량장비(RFID)를 통해 음식물쓰레기까지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이다. 무엇보다 단독·다세대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부산형 내수 활성화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가 단위 소비 축제다. 시는 이번 행사를 지역경제 회복의 전환점으로 삼기 위해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패키지로 묶은 '부산형 내수 활성화 전략'을 마련했다. 지역 상권 중심 소비 축제 확대, 동백전 캐시백 요율 18% 확대, 각종 할인 쿠폰 지급, 관광·문화·체육 연계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먼저 백화점과 복합문화공간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팝업 행사가 열린다.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서는 부산 대표 간식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간식 로드 인(in) 부산'이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개최된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파도블 입점 기업과 지역 신진 패션디자이너 등이 함께하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 우수제품 브랜드 26개 기업이 함께하는 '동백상회' 팝업스토어가 커넥트현대 부산에서 11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부산세일패스타'도 열린
[TV서울=박양지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하 '체인소 맨')이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할리우드가 있는 북미 박스오피스도 점령했다. 25일(현지시간) 북미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전날 북미 3천3개 극장에서 개봉된 '체인소 맨'은 시사회 상영까지 합쳐 티켓 수입 850만 달러(약 122억원)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개봉 첫 주 '체인소 맨'과 맞붙은 할리우드 영화 '리그레팅 유'(Regretting You)와 '스프링스틴: 딜리버 미 프롬 노웨어'(Springsteen: Deliver Me from Nowhere)는 더 많은 극장에 걸렸지만, 각각 티켓 수입 520만 달러(약 75억원), 350만 달러(약 50억원)로 박스오피스 2위와 4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 등 할리우드 매체에 따르면 '체인소 맨'은 현재 예매 추이 등으로 미뤄 이번 주말 사흘간 1천550만 달러(약 223억원)의 티켓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영화는 특히 고가 티켓을 판매하는 아이맥스와 프리미엄 상영관에서 인기를 끌어 흥행 수익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미 언론은 올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