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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병호 전 의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 선언

  • 등록 2023.02.03 09:31:27

 

[TV서울=변윤수 기자] 문병호 전 국회의원(현 국민의힘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이 3일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기이며, 안철수계 인사로 꼽히는 문 전 의원은 “윤석열 정권 성공을 위해서는 먼저 당이 변화와 통합, 혁신이 필요하다”며 “저는 민주당에서부터 국민의당, 바른미래당을 거쳐 국민의힘으로 온 보수와 진보를 전부 경험한 흔치 않은 정치인으로서, 당의 중도외연 확장을 통한 총선 압승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병호 전 의원은 전라남도 영암 출신으로 광주 인성고를 거쳐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고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으로 17대·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2016년 안철수 의원과 국민의당 창당 작업을 함께했다. 2018년에도 안 의원이 추진했던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당에 힘을 보탰었다. 이후 2020년 보수통합 논의기구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현재 국민의힘에 몸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