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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홍상수·김민희, '물 안에서' 주연들과 베를린영화제 동반 참석

  • 등록 2023.02.07 17:08:18

 

[TV서울=신민수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오는 16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제73회 베를린영화제에 동반 참석한다.

7일 영화제작전원사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는 홍 감독은 먼저 프랑스로 출국해 13일부터 19일까지 파리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회고전에 참석한다.

이후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해 19일부터 26일까지 영화제 행사에 참석한다. 홍 감독의 연인이자 초청작 '물 안에서' 제작실장인 김민희를 비롯해 주연 배우 신석호·하성국·김승윤도 함께한다.

홍 감독은 스물아홉 번째 장편 '물 안에서'가 올해 베를린영화제 인카운터스(Encounters) 부문에 이름을 올리면서 4년 연속 초청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의 주연 배우 유태오도 15일 영화제 참석을 위해 독일로 출국한다. 그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영화제 행사에 참석한 후 21일 귀국한다.

스페셜 부문에 이름을 올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의 변성현 감독, 전도연, 김시아도 16일 출국 예정이다.


[영상] 고동진 “검찰 해체되니, 정치 경찰 시작?”

[TV서울=이천용 기자] 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병)은 1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상대로 양평군청 소속 공무원이 특검 조사를 받은 후 사망한 것과 관련해 질의했다. 고 의원은 “생전에 남긴 자필 메모를 보면 ‘기억이 안난다고 해도 다그친다’, ‘사실을 말해도 거짓이라고 한다’, ‘전혀 기억에 없는 진술을 했다’는 내용이 있다. 고인을 수사한 수사관은 모두 경찰 측이 파견한 경찰관”이라며 “유서 내용대로 경찰 공무원이 직을 이용해 강압수사하거나 회유해 임의진술하도록 강요했다면 법리적으로 따졌을 때 무죄추정의 원칙을 받고 있는 고인의 권리를 방해한 것이다. 형법상 직권남용으로 볼 수 있냐”고 물었다. 유 직무대행은 “관련 고발장이 접수돼 종로경찰서에 배당됐다. 절차에 따라 수사할 것”이라며 “경찰 공무원은 정치 중립적이고 편향적이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답했다. 고 의원은 또, “검찰이 해체가 되니까 이제는 정치 경찰의 문제가 시작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라고 하는 주변의 우려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라며 “그동안 정치 검찰이 어떤 기획수사 표적 수사를 해온 것과 이번에 경찰이 양평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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