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민수 기자] 지인에게 비밀리에 계약하는 아파트 분양권이 있다고 속여 약 8억원을 가로챈 공인중개사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이종채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정모(46)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정씨는 2018년 11월 자신이 운영하던 서울 송파구의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2020년 입주 예정인 25평 규모 ○○아파트의 시공사 보유 분양권이 있다. 비밀리에 계약하니 계약금과 프리미엄을 입금하라"고 꾀어 지인에게 2억5천만원을 받아냈다. 이후 해당 아파트 평수가 넓어져 추가 계약금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2년간 총 7억9천6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정씨가 빚을 갚는 데 쓰려고 한 것일 뿐 분양권을 넘길 능력이나 의사는 없었다고 봤다. 재판부는 "범행의 내용과 수법, 편취 금액 등에 비춰 죄책이 매우 무겁고 현재까지 회복하지 못한 피해액이 적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TV서울=신민수 기자] 3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클럽 아틀레티코 미트레 훈련장에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김용학, 김지수 등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TV서울=신민수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음주 파문에도 야구팬들의 애정은 식지 않은 것 같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4년 만에 매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오후 3시 48분께 1만2천석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고 전했다. 한화가 홈 경기 매진을 기록한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6월 8일 LG 트윈스전 이후 약 4년 만이다.
[TV서울=신민수 기자]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왼쪽)이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공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알리에게 위촉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TV서울=신민수 기자] 2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트레이닝센터 센트럴 코르도바에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회복훈련을 하고 있다.
[TV서울=신민수 기자] 용산구의회(의장 오천진)는 6월 1일 개최된 제283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와 재난이 주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 등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실천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추진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은 용산구의원 12명이 공동발의(대표발의 이미재) 한 것으로 ▲용산구의회는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견인하고, 탄소배출 제로 관점의 의정활동에 임할 것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에 대비한 지역 중소기업체 보호와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지방정부 기후정책 수립을 견인할 것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 제안을 위해 연구하며, 지역단위의 공공기관·산업체·주민·연구기관 시민단체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 ▲지역주민들의 기후위기 대응공동체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제도 마련과 예산 수립에 적극 동참할 것 ▲2050 탄소중립 지방정부 달성을 위해 전 분야에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발의한 이미재 의원은 “용산구의회는 2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현역 모집병으로 입영하고자 하는 병역의무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모집병 지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현역 모집병 제도는 사회적성과 군사특기 간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본인이 희망하는 특기나 분야에 지원해 입영하는 제도이다. 모집병 지원 가이드북은 각 군 모집병에 지원하고자 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전공학과·자격증별로 지원 가능한 군사특기를 수록하여 자신의 전공과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군 복무가 가능하도록 모집병 지원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부터 발간된 모집병 지원 가이드북에는 매년 현역 모집병 지원자들이 선호하는 군사특기를 선정하여 전년도의 월별 합격 커트라인, 주요 임무, 지원요건과 모집병 지원자들이 자주 묻는 질의응답(FAQ)까지 지원할 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수록하였다. 또한 서울지방병무청은 모집병 지원 가이드북을 서울지역 관내 특성화고등학교와 서울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 배부해 학생들의 병역이행 상담에 활용하도록 하였으며, ‘서울지방병무청 누리집(홈페이지) > 소식·정보 > 모집 일정’에 게시하여 모집병 지원자들이 온라인으로 손쉽게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
[TV서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예산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의 낡고 노후화된 조명 884개를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상 교체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5월에 취약계층 49가구의 조명 210개를 LED 조명으로 교체했으며, 향후 7월까지 경로당 등 복지시설 30개소의 조명 674개를 LED 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에너지효율기자재 인증을 받은 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소비전력이 낮고 수명이 길어 전기 요금과 유지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크다. 하지만 LED 조명의 높은 설치 비용 탓에 취약계층은 교체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구는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대상지 발굴을 위해 LED 조명 설치가 가능한 취약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와 복지시설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취약계층 49가구와 복지시설 30개소를 LED 조명 설치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특히, 최호권 구청장이 경로당을 방문해 구정 현안 관련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어르신과의 따뜻한 동행’ 실시로 LED 교체가 필요한 경로당 12개소를 추가로 발굴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LED 조명을 보급할 예정이다.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5월 31일 사회복무요원 교육생 수송로 점검 후 사회복무연수센터를 방문해 사회복무요원 교육 관련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주관하는 사회복무요원 교육생 안전 수송을 위해 실시했으며, 서울지방병무청에서 교육 장소인 충북 보은 소재 사회복무연수센터까지 약 177Km에 이르는 수송로 상태 및 위험요소들을 점검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송로 점검 및 조치를 통해 사회복무요원 교육생들이 안전하게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교육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TV서울=신민수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 후보에 올랐다. 세리에A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2-2023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 후보 3명을 발표했다. 김민재는 소속팀 나폴리 동료 조반니 디로렌초, AC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 단단한 수비를 일컫는 '빗장 축구'로 정평이 난 세리에A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은 것이다. 2018-2019시즌 칼리두 쿨리발리(당시 나폴리)가 처음으로 최우수 수비상을 받은 이래 스테판 더프레이(인터 밀란), 크리스티안 로메로(당시 아탈란타), 글레이종 브레메르(당시 토리노) 등 4명이 역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2022-2023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세리에A 무대에 데뷔한 김민재는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괴물 수비수'로 이름을 날리며 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김민재는 패스 정확도 91%, 클리어링 성공 122회, 태클 시도 55회, 인터셉트 41회 등 성적을 남겼다. 리그 2골 2도움도 곁들였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에서는 시즌 평점 10위(7.43), 90분 당 평균 패스 횟
[TV서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6월 1일부터 여의도, 영중로 일대와 인천공항을 오가는 6007번 버스의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역 내 인천공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여의도와 영중로를 경유하는 직통 인천공항 버스가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주민 불편을 우려해 3월부터 여의도, 영중로 일대의 공항버스 신설을 서울시에 줄곧 건의했다. 이렇게 탄생한 6007번 공항버스는 5월에 신설한 해군호텔~문래역~인천공항을 운행하는 6008번에 이어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두 번째 도약이다. 6007번은 오전 4시 30분 국회의사당을 첫 시작으로 ▲켄싱턴 호텔 ▲여의나루 ▲페어몬트 호텔 ▲콘래드 호텔 ▲증권거래소 ▲영등포역 ▲타임스퀘어 ▲영등포시장역 ▲신화병원 ▲당산 푸르지오 ▲당산역을 경유한다. 막차는 오후 8시이다. 첫 차를 이용하면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은 오전 6시 40분쯤으로 공항철도보다 빠르게 1시간 30분 이내로 김포공항을 경유하지 않고 인천공항에 바로 도착할 수 있다. 구는 코로나19 이후 국제항공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하루 총 14회로 운행 횟수를 확대하고, 배차 간격은 1시간 내외로 편성해 주민 편
[TV서울=신민수 기자] 강서구가 반복되는 민원을 해소하고 ‘가고 싶은 전통시장 만들기’를 위한 환경개선 캠페인을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통시장 환경개선 캠페인은 지난 23일부터 남부골목시장, 까치산시장, 화곡본동시장 등 지역 내 6개 전통시장에서 반복되는 민원을 해소하고,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30일 화곡중앙시장에서 열린 캠페인은 화곡중앙시장 상인회 임원, 상인, 구청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어깨띠를 둘러메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 7대 준수사항’인 ▲고객선 준수 ▲그늘막 설치 규정 준수 ▲화재예방 및 시장 안전 유지·관리 철저 ▲카드 이용 및 서울페이 결제 의무화 ▲교환 및 환불제 시행 ▲가격표시제 시행 ▲원산지표시제 시행을 상인과 손님에게 홍보했다. 또 상인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환경개선 동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함께 실시하며 안전의식을 공유했다. 강서구는 캠페인 실시에 앞서 지난 8일~9일 방신전통시장과 까치산시장에서 ‘전통시장 환경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강서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믿고 방문
[TV서울=신민수 기자] 27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개인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가 중국의 왕이디-천멍 조와 경기를 하고 있다
[TV서울=신민수 기자]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가 출산 후 처음으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스비톨리나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WTA 투어 스트라스부르 인터내셔널(총상금 22만5천480 유로)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안나 블링코바(56위·러시아)를 2-0(6-2 6-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스비톨리나는 출산 전인 2021년 8월 시카고오픈 우승 이후 1년 9개월 만에 투어 단식 1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만9천760 유로(약 4천만원)다. 스비톨리나는 동료 테니스 선수인 가엘 몽피스(프랑스)와 결혼해 지난해 10월 엄마가 됐다. 올해 4월 투어에 복귀한 스비톨리나는 이번 대회에 단식 세계 랭킹 508위로 나왔다. 508위 선수가 투어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2009년 당시 세계 랭킹이 없이 US오픈 정상에 오른 킴 클레이스터르스(벨기에) 이후 14년 만에 나온 가장 랭킹이 낮은 선수의 우승 사례다. 스비톨리나는 이번 우승으로 단식 세계 랭킹을 192위까지 올렸다. 2017년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고, 메이저 대회 단식 최고 성적은 2019년 윔블던과 US오픈 4강
[TV서울=신민수 기자] "송강호는 특별하지 않은 사람이에요. 길거리에서 마주칠 수 있는 사람, 이웃이자 친구 같지요."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으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 또 한 번 입성한 배우 송강호는 26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생애 한 번 오기도 어렵다는 칸영화제에 4년을 내리 초청되고 지난해에는 '브로커'로 한국 최초로 남우주연상까지 받았지만, 자신은 "(흔하기 때문에) 감독의 부담감을 줄여줄 수 있는 배우"라고 몸을 낮췄다.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은 물론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배우는 마라토너와는 다르게 끝이 어딘지를 모르고 계속 달려야 해요. 상은 그 과정에 힘을 실어주는 일종의 중간 지점 같은 의미일 뿐입니다. 상 때문에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달라진다거나 특별한 환경이 조성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늘 생각합니다." 송강호가 칸에 온 것은 이번이 8번째다. 2006년 '괴물'을 시작으로 '밀양'(2007), '박쥐'(2009), '기생충'(2019) 등 한국 영화계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작품과 함께 칸을 방문했다. 그는 "칸에 네 번을 오든, 다섯 번을 오든 간에 또 다른 작품 세계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