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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민석 의원, “일반 국민과 노인의 디지털헬스리터러시 격차 가속화 저지해야”

‘약자의눈’, 연세대 의대 동아리 ARMS와 정책세미나 개최

  • 등록 2023.02.08 11:40:44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눈’은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운동의학 학술회 (이하 ARMS)와 함께 ‘디지털대전환 시대, 노인 건강불평등 현황과 과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

 

ARMS는 연세대 의과대학에 있는 학술동아리로 연세대 의대 학생 뿐 만 아니라 이화여대, 홍익대 등 건강 및 운동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는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 ARMS는 온라인 상에서 유통되는 건강지식이 오해를 유발하거나 잘못된 내용이 많다는 문제의식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몸만들기 처방전’(플루토)를 출판하기도 했다 .

 

토론회에서는 노인들이 디지털헬스리터리시의 격차가 실제 건강불평등 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대안을 논의했다. ARMS 회원들은 ▲디지털헬스리터러시의 개념(안철우) ▲한국에서 노인층의 디지털헬스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노력과 현황(이재형) ▲대안으로 청년들이 조력자로서 노인들을 도울 수 있는 포용적 접근법(박지선, 박지원) 등을 주제로 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

 

토론자로 참석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유문수 전산사무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나영 부연구위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화서비스단 김택식 단장은 노인 대상 건강관리정책의 현황을 설명하면서 실무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서 지적했다. 김택식 단장은 “지속성이 중요하지만 힘들다”며 기술을 활용해서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도우려는 정책적 시도에 대한 현재의 고민을 토로했다 .

 

 

ARMS의 지도교수인 박윤길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장은 “적절하지 않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적용한다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중대한 문제가 발생한다”며 디지털헬스리터러시를 접근성, 검색력, 문해력 등의 단계적으로 인식하는 게 아니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원스톱 정책이 필요하다는 학생들의 지적에 공감했다 .

 

김민석 대표의원은 “노인의 디지털 문해력이 일반 국민에 비해 떨어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서 건강에서의 불평등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노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서 디지털헬스리터러시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또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이 강조되면서 건강 관련 검색량이 증가했는데, 검증되지 않은 무분별한 건강정보들까지 확산되면서 디지털헬스리터러시의 격차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의 격차로 이어지고 이는 개개인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다. 정책적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오늘 나온 문제제기에 대해 국가와 정부의 지원 확대를 강조하고, 상임위와 국정감사를 통해 정책적 · 입법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 ‘제2세종문화회관 설계공모’ 당선작 시상

[TV서울=이현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에서 열린 ‘제2세종문화회관 국제설계공모 시상식’에서 당선작을 시상하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 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 당선 건축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 시장은 당선작인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와 입상작 4개 팀에 시상하고, 수상 건축가들과 함께 작품을 관람하며 ‘한강 수변‧문화 랜드마크’가 될 제2세종문화회관 조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가 2023년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로 여의도공원 북측에 연면적 6만6천㎡ 규모로 조성되는 ‘도심복합문화공간’이다. 주요 시설로 대공연장(1,800석)과 중공연장(800석), 전시장(5,670㎡), 공공전망대 등이 설치된다. 기본‧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 12월 착공, 2029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이번 당선작은 두 개의 공연장을 각각 한강과 여의도공원을 향하도록 수직으로 배치해 다양한 도시 풍경을 즐기도록 했고, 여의대로변 지상부는 광장으로 조성, 여의도공원과 한강을 시민들이 편하게 오갈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울관광 AI 대전환 토론회’성황리 개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국민의힘, 강북1)은 11월 9월, 서울시의회 제 2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AX 관광 대전환’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서울시의회, 학계, 산업계 전문가, 그리고 200여 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종환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어떻게 서울관광의 미래에 반영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관광 산업은 독립된 산업이 아니라 유기적이고 상호 의존적인 복합 산업으로, 이러한 관광에 AI를 활용하여, 체류시간을 늘리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관광 생태계를 서울이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세훈 시장의 “서울관광 ‘3377 전략은 △3,000만 관광객 △1인당 지출액 300만 원 △체류기간 7일 △재방문율 70% 등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서울관광 3377 전략“도 AI와 접목되어야 하며, 특히 서울시가 강점이 있는 의료관광도 AI를 활용한다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이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문성호 의원 사회로 진행됐으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 의원의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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