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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먼저 야구대표팀 합류한 김기태 코치, 이강철 감독 본격 보좌

  • 등록 2023.02.12 11:50:03

 

[TV서울=변윤수 기자] 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시작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의 미국 소집 훈련을 앞두고 선수단 관계자들이 차례로 팀에 합류했다.

대표팀을 지원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들이 지난 주말 미국으로 건너갔고, 대표팀 코치진 중에서는 김기태 타격 코치가 그보다 먼저 미국으로 이동했다.

홀로 대표팀 훈련 일정 등을 고민하던 이강철 감독은 든든한 원군을 만났다.

대표팀 코치 중 김민호 3루 작전 코치(LG 트윈스), 김민재 1루 수비 코치(SSG 랜더스), 진갑용 배터리 코치(KIA 타이거즈)는 kt wiz와 대표팀을 동시에 이끄는 이강철 감독처럼 미국에서 훈련 중이나 소속팀 전지 훈련 중이라 아직 대표팀에 가세하지 못했다.

 

이 감독은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함께 훈련하는 KIA의 진갑용 코치 정도만 종종 만나 정보를 공유했다.

지난해 말 kt 퓨처스(2군)팀 감독으로 부임한 김기태 코치는 국내에서 팀을 이끌다가 다른 코치들보다 먼저 이 감독 옆으로 옮겼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타격 코치를 지내는 등 일본프로야구에 정통한 김 코치는 미국 도착과 함께 이 감독을 도와 투손에서 벌일 국내 프로팀과의 5차례 평가전 일정을 조율하고 일본 등 경쟁국의 전력을 분석하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0일에 본선 20개국 최종 엔트리가 발표된 이상 이제부터는 전력 분석의 시간이기도 하다.

김기태 코치는 김민재 코치, 진갑용 코치와 더불어 한국 야구의 황금기를 연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대표팀의 핵심이었다.

 

김 코치는 당시 타격 코치로 활동했고, 김민재 코치와 진갑용 코치는 선수로 뛰어 한국 야구의 9전 전승 금메달 신화에 힘을 보탰다.

야구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를 중시하는 김기태 코치는 태극마크의 무게와 대표팀의 속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지도자다. 선수와 감독을 잇는 분위기메이커로 대표팀 성공의 경험을 전수할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게다가 코치진 중에서도 가장 선임이어서 사실상의 수석 코치로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 전력 분석을 책임지는 심재학 퀄리티 컨트롤 코치도 지난 10일 미국에 도착해 각 구단을 돌며 대표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 중이다.

나머지 정현욱 투수 코치(삼성 라이온즈), 배영수 불펜 코치(롯데 자이언츠)는 호주, 괌, 일본 등에서 훈련 중인 두산 베어스·롯데·삼성 소속 대표 선수들과 함께 14일 투손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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