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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여자월드컵 축구 홍보대사에 슈퍼모델…'무슨 기준이냐' 비판

  • 등록 2023.03.01 11:32:48

 

[TV서울=변윤수 기자] 올해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개막하는 여자 월드컵 글로벌 홍보대사에 브라질 슈퍼모델 아드리아나 리마(42·브라질)를 선정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결정이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FIFA는 2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 행사에서 리마를 올해 여자월드컵 글로벌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호주 여자 국가대표 출신 모야 도드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FIFA 집행위원을 지내기도 한 도드는 "FIFA는 이것이 여자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우리에게 필요한 조치라고 보느냐"는 글과 함께 시대 흐름을 전혀 읽지 못한다는 의미의 'tonedeaf'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또 가톨릭 신자인 리마가 평소 낙태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이 홍보대사가 여성의 권리에 대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왔느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FIFA가 선수 출신이 아닌 축구와 무관한 모델을 홍보 대사로 앞세우는 것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표출한 것으로 읽힌다.

AP통신은 도드의 비판을 전하는 기사를 통해 "FIFA는 리마가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지, 여자 월드컵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리마의 홍보대사 선정에 대해 "아드리아나를 만나면 그의 따뜻함과 친절함, 또 우리 종목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다"며 "아드리아나는 축구와 함께 숨 쉬고 있으며, 바로 그런 점이 FIFA와 전 세계 팬들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도드는 또 최근 FIFA가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과 올해 여자월드컵 후원 계약을 맺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이런 마케팅 전략도 당황스럽다"며 "FIFA는 성 소수자들을 사우디아라비아에 보내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리마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FIFA 가족의 일원이 돼 커다란 영광"이라며 "저도 한 명의 팬으로서 이 아름다운 스포츠가 더 많은 팬과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 옹진군, 백령도 軍사격장 소음피해 주민 지원사업 추진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에서 군 사격장 소음 피해를 겪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인천시 옹진군은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대책 지역 및 인근 지역 주민 지원 조례안'을 조만간 군의회에 제출해 심의받을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옹진군은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법'에 따라 소음 대책 지역으로 지정된 주민들이 국방부로부터 매월 보상금을 받고 있으나, 금액이 많지 않아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조례안에는 국방부가 지정한 소음대책지역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의 건강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년마다 지원 사업을 수립해 시행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민·군 겸용 백령공항 건설과 관련해 향후 소음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인근 주민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군용 비행장'을 명문화했다. 현재 옹진군에는 군 사격장이 있는 백령도 5곳, 연평도 1곳 등 6곳이 국방부 고시로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됐다. 소음대책지역 지정에 따라 지난해 백령도 주민 195명은 1천730여만원을 받았다. 연평도의 경우 군 사격장 인근에 거주자가 없어 지원금 대상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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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李대통령 대한상의 '가짜뉴스' 질타에 "비이성적 대처"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8일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상속세 부담으로 한국을 떠나는 고액 자산가가 급증했다는 내용의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를 '고의적 가짜뉴스'라며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해 "비이성적 대처"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잘못된 통계 인용의 적절성은 따질 수 있으나, 대통령이 직접 나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경제단체를 '민주주의의 적'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이 대통령과 다른 생각은 감히 꺼내지도 말라는 엄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세와 경직된 규제·노동 환경으로 인해 기업인과 자본의 '탈한국' 우려가 커지는 현실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온 문제"라며 "정상적인 대통령이면 기업의 탈한국 흐름이 이어질 경우 성장 동력은 약화하고 일자리 정책은 공허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먼저 직시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비판받는 자리다. 민주 사회에서 권력자의 역할은 반박과 설명, 검증 요구이지 '좌표' 찍고 도덕적 단죄를 내리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조용술 대변인도 논평에서 "대한상의가 충분히 검증하지 못한 채 논란을 빚은 것은 부적절한 일이나, 이 대통령은 대한상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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