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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 작년 4분기 D램·낸드 점유율, 불황에도 되레 상승

낸드 시장점유율 33.8%로 1위 고수…전분기보다 2.4%p ↑
D램 점유율도 전분기보다 4.4%p 상승…원가경쟁력 바탕 점유율 높여

  • 등록 2023.03.18 21:08:00

 

[TV서울=나재희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로 지난해 4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매출이 전분기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005930] 역시 낸드 플래시 매출이 악화했으나 시장 점유율은 되레 상승했다.

18일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전 세계 낸드 매출은 102억9천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25%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낸드 수요가 급감하면서 가격도 급락했기 때문이다.

 

업체별로 보면 업계 1위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은 34억8천만달러로 전분기보다 19.1% 감소했다. 다만 시장점유율은 31.4%에서 33.8%로 2.4%포인트 상승했다.

 

트렌드포스는 다른 업체와 달리 삼성전자가 감산 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트렌드포스는 "최근 몇 년 동안 경쟁업체들이 삼성전자의 선두 자리를 위협하고 있었다"며 "이 때문에 삼성전자가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R&D)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낸드 플래시 매출

2위 일본 키옥시아 4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30.5% 감소한 19억6천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은 19.1%로 전분기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와 자회사 솔리다임의 4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30.9% 감소한 17억5천600만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도 18.5%에서 17.1%로 하락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매출이 전분기보다 8.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이 1분기까지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줄임에 따라 과잉 재고 상황이 완화되고 가격 하락 폭은 전분기보다 축소될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도 홀로 점유율을 높였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4분기 글로벌 D램 매출은 전분기보다 32.5% 감소한 122억8천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은 55억4천만달러로 전분기보다 25.1% 감소했지만, 시장점유율은 40.7%에서 45.1%로 4.4%포인트 상승했다.

 

다른 D램 제조사들은 매출과 함께 점유율도 동반 감소했지만, 삼성전자는 1위 자리를 공고히 한 셈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우월한 원가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국혁신당 "與, 내란재판부 숙고해야…재판정지 상황 만들 수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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