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3 (금)

  • 흐림동두천 1.7℃
  • 맑음강릉 10.3℃
  • 맑음서울 4.6℃
  • 맑음대전 4.8℃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6.5℃
  • 맑음광주 6.0℃
  • 맑음부산 8.4℃
  • 맑음고창 2.6℃
  • 맑음제주 8.6℃
  • 흐림강화 6.2℃
  • 맑음보은 0.2℃
  • 맑음금산 1.4℃
  • 맑음강진군 2.2℃
  • 맑음경주시 1.8℃
  • 맑음거제 6.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오세훈 시장, 복합항만시설 '아트피어' 조성...한강 위에 뜬 수영장 생긴다

이촌한강공원에 2026년 개장 목표…수영장·전망대·공연장 갖춰
오세훈, 코펜하겐서 구상 공개…"안전·수질 문제 없을 것"

  • 등록 2023.03.21 17:25:49

 

[TV서울=나재희 기자] 이르면 2026년 이촌한강공원에 한강물을 사용하는 부유식 수영장과 문화예술공간을 갖춘 항만시설이 생긴다.

 

유럽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브뤼게섬의 부유식 해수풀장(Harbour bath)을 찾은 뒤 가칭 '한강 아트피어'(Art Pier)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한강 아트피어는 레저시설, 선착장, 전시·공연장 등으로 이뤄진 일종의 복합 항만 시설(마리나)이다.

한강의 부족한 선박 계류시설을 확충해 증가하는 수상레저 수요를 맞추고, 한강을 사계절 내내 즐기도록 문화·예술·레저 활동을 지원하는 기능을 한다.

 

 

첫 번째 대상지는 한강이촌공원 내 청소년 수상 체험·교육장으로 운영 중인 거북선나루터다.

이곳에는 연면적 5천㎡ 규모의 수상 건축물에 부유식 수영장, 50선석 규모의 선박 계류시설, 노을 전망대, 공연장, 전시 공간, 음식점 등이 들어선다.

 

부유식 수영장은 아트피어 내 수변 공간에 강물을 넣어 만든다. 총 900㎡ 규모에 일반 수영장(레인 길이 25m), 어린이풀, 온수풀 등으로 구성된다.

수영장을 포함한 한강 아트피어 조성 비용은 약 300억원이다.

시는 올해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를 거쳐 이르면 2025년 착공, 2026년 개장할 계획이다.

 

 

오 시장이 이날 방문한 브뤼게섬 해수풀장은 2003년 코펜하겐시가 60억원을 들여 만든 덴마크 최초의 부유식 공공수영장이다. 개장 후 연평균 30만명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브뤼게섬 해수풀장은 물 위에 뜨는 수변 구조물 안에 바닷물을 가둬 만들었다. 그물망으로 된 수영장 바닥을 통해 바닷물이 들고 나가는 구조다.

 

해수풀장에는 최고 길이 75m의 수영장 2개와 5m 높이의 다이빙대가 있다.

수영장 이용자는 입구 근처의 전광판을 통해 당일 수질 상태와 기온을 확인할 수 있다. 수질이 좋으면 전광판 하단에 초록불, 나쁘면 빨간불로 표시되는데 이날은 초록불이 켜졌다.

 

야곱 스코올라 해수풀장 담당자는 "한 해 평균 5일 정도만 수질이 나빠 수영을 할 수 없다"며 "종종 작은 물고기가 그물망을 통해 수영장으로 들어오기도 한다"고 전했다.

 

수영장 옆 둔치에는 컨테이너 형태의 간이 사우나가 있다. 사우나는 10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운영된다.

덴마크인들은 평소에도 바다나 강에서 수영을 즐긴다고 한다. 낮 기온이 9도, 수온이 4도인 이날도 서너명이 해수풀장에서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수영장에서 만난 브라이언 호르트(51)씨는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온다"며 "사람이 많지 않고 자연도 옆에 있어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부유식 수영장은 프랑스 파리 센강, 독일 베를린 슈프레강 등에서도 운영 중이다.

시는 해외 유명 도시의 부유식 수영장을 벤치마킹해 한강 아트피어를 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촌을 시작으로 한강 곳곳에 부유식 수영장과 요트, 패들보드, 수상스키 등 다양한 수상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마리나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자연스럽게 한강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만들 때가 됐다"며 한강에 부유식 수영장을 만들면서 안전성, 수질관리, 폭우 대비에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안전성은 안전요원을 배치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할 것 같고 수질은 성인이 이용하기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어린이 수영장은 정수 시설을 갖춰 별도로 수질을 관리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폭우 때 (수영장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하는 문제는 결국 디자인과 기술의 힘"이라며 "귀국하면 기술진과 연구해서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해수풀장에 이어 야외경사로와 어우러진 옥상 녹지를 갖춘 8하우스, 기하학적 구조가 돋보이는 VM하우스, 폐컨테이너를 활용해 수상에 만든 대학생 기숙사 어반리거 등 코펜하겐의 혁신 건축 현장을 둘러봤다.


국힘 윤리위, 친한계 배현진에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3일 한동훈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하는 성명서 작성을 주도했다는 이유 등으로 제소된 친한(친한동훈)계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윤리위는 이날 배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와 이유 등을 담은 결정문을 출입기자단에 배포했다. 이에 따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당위원장을 맡아 서울 지역 공천 작업을 주도해야 하는 배 의원의 서울시당위원장직이 자동 박탈돼 조만간 시당위원장 보궐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배 의원은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으면서 한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하는 21명 당협위원장의 성명서를 서울시당 전체 의사인 것처럼 외부에 알렸다는 이유로 당 윤리위에 제소당했다. 윤리위는 지난 6일 배 의원에 대한 징계 심의에 착수한 바 있어 속전속결로 징계가 결정 난 것이다. 윤리위는 배 의원을 불러 소명 절차를 밟은 당일 징계 수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징계는 ▲ 제명 ▲ 탈당 권유 ▲ 당원권 정지 ▲ 경고 등 4가지 수위가 있다. 배 의원에 대한 징계에 친한계는 장동혁 대표가 자신이 꾸린 윤리위를 통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친한계 인사들

정부, '독과점' 고속道 휴게소 개선…국토장관 "비싸고 맛없어"

[TV서울=곽재근 기자] 정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방문객이 몰리는 설 명절을 앞두고 휴게소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하면서 소비자 편익을 해치는 독과점적 운영 구조 전반에 대한 개선에 착수했다. 지난 수십년간 경쟁 입찰 없이 같은 운영업체가 휴게소를 운영하는가 하면 한국도로공사 퇴직자 단체가 휴게소 운영을 장기간 독점적으로 맡으면서 형성된 과도한 수수료 구조가 국민 부담으로 전가됐다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구조 개편 태스크포스(TF)를 통해 휴게소 운영 구조 문제의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개선 조치의 하나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날 오전 경부고속도로 내 휴게소 식당가와 간식 매장 등을 둘러보고, 높은 가격과 저품질 문제를 부른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그간 고속도로 휴게소는 일부 업체나 단체가 독과점적으로 운영하면서 가격은 높고 서비스의 질은 떨어지는 행태가 반복돼 왔다. 우선 재정고속도로 내 휴게소(전체 211곳) 가운데 임대 방식인 194곳 중 53곳(27.3%)은 운영업체가 20년 이상 장기간 바뀌지 않았다. 이 가운데 11곳은 1970∼1980년대 처음 계약한 업체가 40여년






정치

더보기
국힘 윤리위, 친한계 배현진에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3일 한동훈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하는 성명서 작성을 주도했다는 이유 등으로 제소된 친한(친한동훈)계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윤리위는 이날 배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와 이유 등을 담은 결정문을 출입기자단에 배포했다. 이에 따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당위원장을 맡아 서울 지역 공천 작업을 주도해야 하는 배 의원의 서울시당위원장직이 자동 박탈돼 조만간 시당위원장 보궐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배 의원은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으면서 한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하는 21명 당협위원장의 성명서를 서울시당 전체 의사인 것처럼 외부에 알렸다는 이유로 당 윤리위에 제소당했다. 윤리위는 지난 6일 배 의원에 대한 징계 심의에 착수한 바 있어 속전속결로 징계가 결정 난 것이다. 윤리위는 배 의원을 불러 소명 절차를 밟은 당일 징계 수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징계는 ▲ 제명 ▲ 탈당 권유 ▲ 당원권 정지 ▲ 경고 등 4가지 수위가 있다. 배 의원에 대한 징계에 친한계는 장동혁 대표가 자신이 꾸린 윤리위를 통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친한계 인사들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