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한류행사 등 50여개 메가 이벤트…지역축제 판 키운다

  • 등록 2023.03.29 11:20:04

 

[TV서울=신민수 기자] 정부가 연중 50여개 메가이벤트를 열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총력전을 편다.

각종 지역축제를 테마별로 연계해 개최하고 백화점·패션·가전·면세점·휴게소 등에서 할인행사도 대대적으로 연다.

코로나 시기를 거쳐 사실상 3년 만에 재개하는 국내 관광을 본격 활성화하기 위한 '내수붐업 패키지'를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29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관광 분야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 K팝 드림콘서트·서울페스타…관광 활성화 불붙인다

정부는 우선 4∼5월 한류 행사와 국제회의를 잇달아 개최해 국내관광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서울페스타, 드림콘서트 등 K팝 행사를 진행하고 청와대 관광상품 등을 개발한다. 여행박람회, 국제회의를 통해 국내 여행정보도 제공한다.

6월부터는 대규모 문화·체육행사를 연속으로 개최한다.

6월을 '여행가는 달'로 지정해 교통, 숙박 등 할인 쿠폰을 지원하고 농어촌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휴가철 효과를 극대화한다.

 

 

◇ 방한 관광객 늘린다…일본·중국 등 집중 공략

방한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일본·중국 등 나라별 타깃 마케팅도 추진한다.

4월에는 일본 골든위크를 겨냥해 세대별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한다. 일본 MZ세대의 한국에 관한 관심이 실제 한국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일 미래문화관광 동행(同行)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 방영된 지 20주년이 되는 만큼 중장년 한류 팬을 겨냥해 '겨울연가 추억 재구성' 캠페인도 추진한다.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동절을 공략한다. 중국 온라인여행사 씨트립 등과 '한국 다시 가자' 캠페인을 진행한다.

중국 모바일 페이사와 협력해 쇼핑 인센티브 마케팅을 열고 5월에는 베이징에서 'K-관광 로드쇼'를 연다.

일주일 이상 머무르는 미국·유럽의 원거리 여행자를 유치하고 파리·런던에서 '테이스트 코리아'를 개최하는 등 K-미식도 각인시킨다.

동남아 관광객 대상으로도 국가별 선호 특성에 맞는 관광상품을 만든다.

 

◇ 지역축제 전방위 지원…열차 증편·할인권 발행

지역축제의 판을 키우기 위해 전국 지역축제를 테마별로 연계해 개최하고 관광공사 웹사이트에 지역축제 통합 홍보 페이지 '축제찾아 K-여행 페스타'를 구축한다.

한국관광 100선도 테마별로 분류해 지역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여행 콘텐츠로 만들어 지역 유명축제와 연계한 농촌여행 할인상품(최대 30%)을 운영한다.

국제 요트대회와 지역축제를 맞춰 다양한 해양관광 행사를 연다. 보령 머드축제와 아시안컵 요트대회를 연계하는 식이다.

주요 지역축제와 연계해 지자체는 쿠폰을 지급하고 각종 할인행사도 연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봄꽃 명소 관광열차를 운영한다. 순천정원박람회, 새만금 잼버리 등 지역축제에 맞춰 열차를 증편한다.

주중 50%, 주말 20%를 할인해주는 청년 대상 섬여행 여객선 할인권 '바다로' 발행도 추진한다.

'포스코-포항 국제 불빛 축제', '현대제철-당진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 등 지역 연고기업·유통업체의 축제 후원을 유도한다.

지자체·지방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주차장, 숙박·문화·체육시설 개방을 확대한다.

지역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기 위해 드론쇼, 야간 수상레저 등 야간관광 특화도시 프로그램을 늘린다.

야간 창덕궁 달빛기행 입장규모도 올해 8천500명까지 늘리고 주간 창덕궁 후원 일반관람도 연 10주로 대폭 확대한다.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K-마리나 루트 구축 등도 추진한다.

동·서·남해안과 DMZ 등을 연결하는 코리아 둘레길을 활성화한다. 평화공연 페스타 등 접경지역 평화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백화점·패션·가전 등 대대적 할인행사 개최

백화점·패션·가전·면세점 등 봄·여름철 유통업계 세일을 늘린다. 4월부터는 공휴일·명절·징검다리 연휴 등을 맞아 놀이공원·유원시설 집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1월 예정된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기존 15일에서 20일로 연장해 역대 최대규모로 운영한다.

SRT는 4월 최대 30% 할인을 진행하고 KTX는 5월 4인 동반 다자녀가구 할인을 50%까지 늘린다.

어린이날이 포함된 5월 5∼7일, 석가탄신일이 포함된 5월 27∼29일에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207곳에서 특화 프로모션을 연다.

지역특화 간식을 최대 33% 할인해주고 휴게소 이용 고객 대상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세차비용도 30% 할인한다.


박성연 시의원, 정립회관 방문… “기능보강 필요”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5월 7일, 광진구에 위치한 장애인 종합복지관 ‘정립회관’을 방문해 이세민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설 운영과 노후화된 체육시설 개선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립회관은 50년 전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이용시설로, 오랜 역사만큼이나 장애인 복지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구장, 탁구장, 수영장 등 주요 체육공간의 노후화 문제와 함께, 전면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복지관 측은 작년 종합복지관으로 지정된 이후 기능보강을 위한 예산을 서울시에 요청했으나, 설계비 확보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영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천장 누수와 금속 부식 등으로 인해 전기 사고 등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박성연 의원은 “정립회관은 우리나라 장애인 복지 역사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설”이라며 “현장의 개선 요청 사항을 서울시와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설계비 지원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주요 사

안철수 "강제 단일화 우리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 韓, 무소속 출마 결기 보여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9일 당 지도부가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것을 두고 "강제 단일화는 곧 우리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저 역시 단일화의 필요성에는 100% 공감한다"면서도 "후보가 아닌 당 지도부에 의해 이뤄지는 강제 단일화로는 이재명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김문수 후보는 정정당당한 경선을 통해 당의 공식 후보로 선출됐다"며 "이것이 단일화의 시작점이자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후보를 향해 "이재명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진지하게 대선에 뛰어드셨다면, 그에 걸맞은 확고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며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는 말씀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내세운 명분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단일화에 뛰어드는 결기를 보여주셔야 한다"며 "우리 후보와 공정하게 경쟁해 최종적 단일화를 이뤄야 비로소 단일화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도부를 향해서는 "강제 단일화는 대선 패배로 가는 지름길일 뿐 아니라, 그






정치

더보기
안철수 "강제 단일화 우리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 韓, 무소속 출마 결기 보여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9일 당 지도부가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것을 두고 "강제 단일화는 곧 우리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저 역시 단일화의 필요성에는 100% 공감한다"면서도 "후보가 아닌 당 지도부에 의해 이뤄지는 강제 단일화로는 이재명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김문수 후보는 정정당당한 경선을 통해 당의 공식 후보로 선출됐다"며 "이것이 단일화의 시작점이자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후보를 향해 "이재명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진지하게 대선에 뛰어드셨다면, 그에 걸맞은 확고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며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는 말씀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내세운 명분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단일화에 뛰어드는 결기를 보여주셔야 한다"며 "우리 후보와 공정하게 경쟁해 최종적 단일화를 이뤄야 비로소 단일화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도부를 향해서는 "강제 단일화는 대선 패배로 가는 지름길일 뿐 아니라, 그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