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4.2℃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1.3℃
  • 맑음대구 2.0℃
  • 맑음울산 1.6℃
  • 맑음광주 0.6℃
  • 맑음부산 2.6℃
  • 맑음고창 -1.9℃
  • 맑음제주 5.5℃
  • 구름많음강화 -2.8℃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우상혁, 시즌 첫 실외대회 2m27…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은메달

  • 등록 2023.05.06 09:32:24

 

[TV서울=신민수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국내와 국외를 통틀어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실외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우상혁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WA)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해 2m27의 기록으로 주본 해리슨(미국·2m32)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준우승으로 세계 최정상 선수들만 출전하는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시리즈 출전에 필요한 자격 포인트 7점을 챙겼다.

우상혁은 지난해 2m33을 넘어 우승을 차지한 이 대회에서 2연패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최대 라이벌이자 현역 최고의 점퍼인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2m24)을 2년 연속 따돌려 시즌을 산뜻하게 열어젖혔다.

 

2020 도쿄올림픽 챔피언이자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우승자인 바르심은 컨디션 난조 탓인지 이날에는 자신의 최고 기록(2m43)에 훨씬 못 미치는 기록으로 3위에 머물렀다.

우상혁(키 188㎝)보다 5㎝가 큰 해리슨은 놀라운 점프력을 뽐내며 1위를 손쉽게 확정했다.

경기는 2m15에서 시작해 바의 높이를 3㎝씩 높여 도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높이마다 선수들에게는 세 번의 도전 기회가 주어지고, 기회를 살리지 못한 선수들은 그대로 탈락했다.

우상혁과 바르심은 2m15를 건너뛰고 2m18부터 경쟁에 들어갔다.

 

둘 다 1차 시기에 2m18을 넘었고, 2m21부터 서서히 명암이 갈렸다.

우상혁이 역시 첫 번째 시도에서 2m21을 넘은 데 반해 바르심은 벼랑 끝에 몰린 3차 시기에서 극적으로 통과했다.

2m21에서 참가한 9명의 선수 중 이미 6명이 탈락하고, 우상혁, 바르심, 해리슨의 삼자 대결로 압축됐다.

올해 시즌 최고인 2m33을 뛰어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해리슨이 2m24, 2m27을 모두 1차 시기에 가뿐히 넘어선 데 반해 우상혁은 2m24를 1차 시기에 통과한 뒤 2m27에서 두 번 모두 바를 건드렸다.

2m24를 2차 시기에 넘은 바르심이 2m27에서 세 번 모두 실패했고, 우상혁은 두 차례 실패 후 세 번째 시기에서 2m27을 넘어 바르심을 3위로 밀어내고 해리슨과의 양자 대결로 레이스를 이끌었다.

해리슨이 2m30마저 1차 시기에 통과하자 우상혁은 2m32로 바를 높여 역전에 도전했으나 세 번 모두 바를 떨어뜨려 아쉽게 시즌 첫 여정을 마무리했다.

해리슨은 2m35로 높여 홀로 기록 싸움을 시작했다가 1차 시기에 실패하자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우상혁은 부비동염 수술 후 제주도에서 40일간 동계 훈련을 치르며 시즌 개막을 준비해왔다. 훈련 기간에는 2m30을 넘기도 했다.

우상혁의 최고 기록은 2020 도쿄올림픽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2m35다.

오는 8월 세계선수권대회,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목표로 세운 우상혁은 곧바로 귀국해 9일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해 경북 예천에서 열리는 KBS배 육상 대회에 출전해 컨디션을 끌어올린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정치

더보기
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