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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BTS, 솔로로도 역시 잘 나가네…하이브 우려 씻고 '미소'

  • 등록 2023.05.07 10:25:50

 

[TV서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순차적 군 복무로 팀 활동에 '쉼표'를 찍었지만 솔로로도 빼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소속사 하이브는 일각에서 제기되던 방탄소년단 부재에 따른 실적 우려를 털어내면서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힘을 실어주는 한편, 신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 BTS, 솔로로도 '방탄은 역시 방탄'

7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이홉을 비롯해 공식 솔로 음반을 내놓은 진, RM, 지민, 슈가는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제이홉은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의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솔로 무대를 꾸몄고, 진은 별다른 홍보 없이도 첫 주 음반 판매량이 80만장에 육박했다. RM은 미술과 음악의 접목으로 호평을 끌어내며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위까지 올랐다.

지민은 K팝 솔로 가수 사상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라는 새 역사를 썼다.

슈가는 지민과 마찬가지로 '빌보드 200' 2위와 더불어 발매 첫 주 100만장 판매고를 올렸다. 그는 방탄소년단 최초로 진행한 솔로 월드투어를 전석 매진(북미 기준)시키기도 했다.

영국 음악지 NME는 슈가의 월드투어에 5점 만점을 주며 "그의 음악성을 드러내는 기회가 됐다"며 "지금까지 본 그 어느 무대와도 달랐다"고 극찬했다.

아직 공식 솔로 음반이 나오지 않은 정국과 뷔 역시 개인 음악 활동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정국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유명 음악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해 솔로 음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는 지난해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주제가)을 불러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도 섰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음악 외에도 루이뷔통(제이홉), 발렌티노(슈가), 디올(지민), 보테가 베네타(RM), 캘빈클라인(정국)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의 홍보대사(앰버서더)나 모델을 맡는 등 패션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뷔와 RM은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무대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도 뽐냈다.

 

◇ 하이브, 우려 털어내고 1분기 최고 실적

가요계와 증권가에서는 멤버들의 이 같은 솔로 활동으로 하이브가 그간 안고 있던 '방탄소년단 부재 우려'를 씻어냈다는 점에 주목한다. 하이브의 매출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으로 60∼65%에 달했다.

김진우 써클차트 수석연구위원의 분석에 따르면 제이홉, 진, RM, 지민의 솔로 음반 누적 합산 판매량은 3월 현재 400만장에 달해 지난해 나온 방탄소년단의 최근 앨범 '프루프'(Proof)의 누적 판매량을 웃돌았다.

김 연구원은 "방탄소년단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솔로로) 선전하고 있다"며 "우리 실물 음반 시장의 성장 동력이 처음에는 보이그룹, 다음에는 걸그룹이었다면 이제는 솔로 활동으로 음반 판매량을 늘리는 게 다음 동력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지원 하이브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2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의 접점이 늘었고, 솔로 활동을 통해 입대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이브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하이브의 목표 주가를 일제히 30만원 이상으로 상향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 없이도 솔로 활동과 그룹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주력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고 신인 그룹 뉴진스와 르세라핌이 빠르게 성장했다"고 짚었다. 

 

◇ 2025년 팀 재개에 쏠리는 시선…신사업 발굴 속도

하이브는 이에 그치지 않고 보이넥스트도어 등 신인 팀과 새로운 기술 융합 프로젝트 가수 '미드낫'을 잇따라 내놓는 등 IP(지식재산권) 확장과 신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위버스 DM'과 신규 멤버십 등 다양한 유료 서비스를 도입하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하이브는 오는 2025년께 방탄소년단의 팀 활동 재개를 바라고 있다. 지민이 솔로 1위 수상 소감으로 "방탄소년단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하는 등 팀에 대한 멤버들의 애정도 크다.

방시혁 의장은 지난 3월 관훈클럽 초청 토론에서 관련 질문에 "(2025년 팀 활동 재개는) 붕 뜬 희망이 아니라 정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양자(멤버와 회사)가 합의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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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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