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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여자프로배구 새 외국인 선수 4명 "영광스럽고 행복해"

  • 등록 2023.05.14 09:26:48

 

[TV서울=신민수 기자] 한국행 티켓을 잡은 새 시즌 여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4명은 "영광스럽고 행복하다"며 V리그 데뷔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14일(한국시간) 튀르키예에서 주관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여자부 7개 구단 감독은 2023-2024시즌 호흡을 맞출 이방인 공격수를 모두 선발했다.

새 얼굴은 4명이고, 2명은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함께한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와 계속 동행한다.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는 현대건설에서 페퍼저축은행으로,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GS칼텍스에서 현대건설로 옮긴다.

 

전체 1순위로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은 왼손잡이 공격수 브리트니 애버크롬비(미국·푸에르토리코 이중 국적)는 "선택받아 기분이 너무 좋다"며 "한국에서 새롭게 도전할 준비가 됐다.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높아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안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은 "여기에 오기 전부터 뽑을 생각이었다"며 에버크롬비 선발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공격 폭이 넓고 왼손잡이라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모마가 못 한 게 아니라 내게 변화가 필요해 다른 선수를 뽑게 됐다"며 "새 외국인 선수 지젤 시우바(브라질·아제르바이잔 이중 국적)는 해외 경험이 풍부하고, 서브와 2단 공격 능력이 좋다"고 소개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조반나 밀라나(미국)를 뽑은 고희진 KGC인삼공사 감독은 "리시브 능력이 뛰어나고 모든 게 만족스러워 선발 1순위로 생각했다"고 기뻐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한국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은 장신(198㎝) 공격수 반야 부키리치(세르비아)를 지명하고서 "블로킹과 공격의 높이를 강점으로 봤고, 성장 가능성이 커 선택했다"고 했다.

 

검증된 야스민을 새 식구로 맞이한 아헨 킴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야스민이 우리처럼 V리그 3년 차로, 팀에 베테랑이 있는 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며 "실력 말고도 베테랑 노릇도 할 수 있다"며 팀의 구심점이 돼주길 희망했다.

킴 감독은 야스민의 부상 리스크에도 "누구를 선택해도 위험 요인이 있다"며 "야스민은 프로 마인드가 있고, 6개월 정도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야스민의 허리 부상 때문에 지난 시즌 1위를 달리다가 3위로 마감한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은 내구성이 뛰어난 모마를 택했다.

강 감독은 "두 시즌을 뛰면서 모마가 결장한 게 한 번 정도로 기억한다"며 "서브에 강점도 있고, 야스민과 부키리치를 뽑을까도 고민했지만, 선발 1∼2순위에 있던 모마를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흥국생명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옐레나는 "흥국생명 팀원들은 가족 같은 존재이며, 그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란 군기지에 큰 피해 흔적 없어"…위성사진 포착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보복 공격을 감행한 이란 이스파한 공군 기지에 현재로서 큰 피해 정황이 없는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이란 현지시각 오전 10시 18분께 민간 위성 업체 움브라 스페이스가 촬영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지 중 하나로 알려진 이스파한 공군 기지 일대에는 폭격으로 인해 땅이 파인 흔적이나 무너진 건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불에 탄 흔적이 있는지 등은 SAR 이미지로는 볼 수 없어 추가 위성 사진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CNN은 덧붙였다. 앞서 이란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전 4시께 이란 중부 이스파한시 상공에서 드론 3기가 목격돼 이란 방공체계가 이를 모두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과 이스라엘 내부 소식통들은 외신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이라고 확인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 군 기지에 설치된 군용 레이더 등이 공격 표적 중 하나였으나, 유일한 피해는 몇몇 사무실 건물의 유리창이 깨진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 사용한 무기와 정확한 피해 정도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날 이라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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