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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승원 의원,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의무도입 필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 등록 2023.06.02 14:18:52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이 긴급차량의 우선통행을 보장하기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구축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5일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 의하면, 지방자치단체는 소방서·경찰서·응급의료기관 등 긴급차량의 출동과 이송이 빈번한 장소의 주변 도로에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구축하여 긴급차량의 우선통행을 확보하고, 긴급구조 활동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이란 긴급차량에 대해 우선적으로 녹색 신호를 제공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신호제어 시스템으로, 2022년 12월 기준 전국 14개 지자체(경기도,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국립소방연구원에서 실시한 ‘우선신호 시스템 현장 운영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자체별 자체적인 테스트 기록에 기반한 출동시간이 평균 6분 14초로 나타났고, 우선신호 시스템 도입 후 4분 27초로 줄어들면서 1분 47초 감소한 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현행법상 우선신호 시스템 구축에 대한 법적 근거가 부재하여 각 지자체별 판단에 따라 도입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촌각을 다투는 긴급상황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면서, 해당 차량을 운행하는 분들의 안전까지 함께 지킬 수 있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의 신규ㆍ확대 구축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개정안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란에도 방송 복귀한 백종원·곽도원…시청자 반응 온도차

[TV서울=변윤수 기자] 각종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백종원·곽도원 등 방송인들이 속속 복귀 소식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21일 방송가에 따르면 지난 16일 3화까지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에는 원산지 표시 및 농지법 위반 논란 등으로 지난 5월 방송활동을 일시 중단했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등장한다. '흑백요리사'는 지난해 시즌1 당시 한국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쇼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끈 요리 대결 프로그램으로, 시즌2 제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그러나 올해 초 백 대표를 둘러싼 여러 논란이 터지면서 한창 제작 중이던 시즌2 공개 여부를 두고도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고민을 거듭하던 넷플릭스는 지난 9월 "100명의 셰프, 300여명의 스태프와 연계된 프로그램이라 예정대로 공개하고, 판단은 시청자에게 맡기는 게 낫다고 봤다"며 프로그램 공개를 전격 결정했다. '흑백요리사2'는 심사위원이라는 주요 역할을 맡은 백 대표를 완전히 지우지는 못했다. 대신 시즌1 당시 그를 소개하던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인'이라는 수식어는 '심사위원'으로 간단히 줄였다. 시즌1에서 재

3년반 만에 역사 뒤안길 용산시대…계엄·파면 '얼룩'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이 곧 청와대 이전을 마무리하면서 3년 7개월간 이어진 '용산 시대'도 역사 속으로 퇴장한다. 용산 시대는 2022년 5월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시작했다. 당시 그는 권위주의 청산을 명분으로 청와대를 뒤로한 채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가 쓰던 용산 청사로 이전했다.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깜짝 이전은 새 정부의 쇄신과 소통 의지를 상징하는 정책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결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고, 결국 충분한 숙의가 부족했던 탓인지 이전 초기부터 '용산 시대'에는 수많은 논란과 비판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 먼저 윤 전 대통령이 관저 공사 지연으로 2022년 11월까지 서초동 자택에서 출퇴근하면서 교통 불편과 비상 상황 대응력 부족 논란이 제기됐다. 예산 낭비라는 비판도 나왔다. 당시 정부는 용산 이전에 517억원이 소요됐다고 주장했는데 경호처·경찰·국방부 등 연쇄 이동으로 인한 비용은 포함하지 않은 숫자였다. 용산 시대의 상징과도 같았던 도어스테핑은 표면적으로는 기자와 대통령실 비서관의 공개 설전을 계기로 취임 6개월 만에 중단됐다. 집무실 이전은 10·29 이태원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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