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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금보장·배당금 10% 줄게"…투자 미끼 자금 가로챈 50대 구속

  • 등록 2023.06.07 15:55:13

[TV서울=박양지 기자] 

젓갈 사업에 투자하면 배당금과 원금을 보장하겠다고 투자자들을 모은 뒤 그 투자금을 가로챈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사업 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55)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하고 공범 3명은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피해자들에게 젓갈 사업에 투자하면 매월 10%의 배당금과 원금을 보장해주겠다고 속여 약 1억5천만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만 25명에 이른다.

경찰은 A씨 등 일당이 1명당 적게는 200만원부터 많게는 2천만원까지 돈을 가로챈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들에게 직접 투자설명회를 열고 경남 창원시 동읍에 있는 공장을 견학시키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는 젓갈 사업이 아닌 자기가 운영하는 반찬 사업에 돈을 투자한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


한미, 美 대선 전 北 도발 우려 속 '핵우산' 강화 공조 논의

[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과 미국이 다음달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5차 한미 외교·국방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30일 공동보도자료에서 "이번 회의에서 한미는 엄중한 한반도와 역내 안보 상황 아래 외교·정보·군사·경제 분야에서 대북 억제 노력 관련 진전사항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장억제(한국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 제공) 협력에 영향을 미치는 안보환경적 요인과 전방위적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한미간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리 측에선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이, 미국 측에선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과 카라 아베크롬비 국방부 정책부차관 대행이 대표로 나선다.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회의는 동맹과 확장억제에 영향을 미치는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의 전략적 정책 의제들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의 장을 제공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국무부는 양측 대표들의 모두 발언을 언론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 서울에서 4차 회의가 열린 지 1년 만이다. EDSCG 회의는 2016년 처음 열렸으며,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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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대통령 권력 더 강해…설득해야지 한마디 툭툭 던져 해결안돼"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30일 당 연찬회에서 "대통령 따로 가고, 당 따로 가서 정권 재창출에 성공한 예가 단 한 번도 없다"며 원만한 당정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5선 중진이자 윤석열 정부 첫 여당 원내대표를 지낸 권 의원은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동료 의원 특강'에 연사로 나서 "우리가 집권 여당이다. 정말 당정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김영삼 전 대통령 때 이회창 대선 후보, 노무현 전 대통령 때 정동영 대선 후보가 낙선한 일을 예로 들며 "당정이 일치가 안 되고 분열돼 대통령 따로 당 따로 가서 정권을 재창출한 여당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대통령의 권력이 더 강하다. 더 강한 대통령과 함께 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당 지도부, 원내 지도부가 더 많이 고민해야 하고, 의원들의 의사가 어디에 있는지, 모으는 절차를 더 자주 해야 한다"며 "그래야 당 지도부가 정부에 말할 힘이 생긴다"고 했다. 권 의원은 그러면서 "설득을 해야지, 그냥 말 한마디로 툭툭 던진다고 일이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한동훈 대표가 김경수 전 경기도지사 복권, 채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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