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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고지원 "'신인 빅4' 만들어볼래요"...고향 제주서 8언더파 맹타

  • 등록 2023.07.13 13:31:25

 

[TV서울=신민수 기자] 이번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 입문하며 '자매 골퍼'로 먼저 이름을 알린 고지원(19)이 최근 투어에 불고 있는 '슈퍼 루키' 돌풍에 이름을 더할 기세다.

고지원은 13일 제주시 더시에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로 오후 1시 현재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고지원은 지난해 KLPGA 3부인 점프 투어, 2부 드림 투어를 단숨에 뛰어넘어 올해 정규투어에 입문한 신인이다.

5월 E1 채리티오픈 11위가 시즌 최고 성적인 그는 지난주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포함해 최근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으로 부진했으나 고향 제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첫날 맹타를 휘두르며 반등했다.

 

두 살 많은 그의 친언니 고지우도 KLPGA 정규 투어에서 뛰고 있는데, 지난해 데뷔한 고지우가 2주 전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동생도 첫 승을 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작성한 8언더파가 '라이프 베스트'라는 고지원은 "최근 샷은 괜찮았으나 퍼트가 따라주지 않아서 어제도 땡볕 아래서 퍼트 연습을 많이 했는데, 그 덕을 봤다"고 흡족해했다.

구체적으로는 "퍼트를 너무 찍어 친다는 지적을 받아서 손목을 유연하게 쓰려고 노력했다"면서 "이번 코스가 최근 경기한 다른 곳들보다 그린이 빠른 편이라 거리 감각에 신경 쓰며 하니 잘 됐다"고 자평했다.

그는 "언니의 우승 인터뷰를 보고 자극을 많이 받았다. 첫 승 욕심이 계속 있었는데, 언니가 우승하고 나니 저도 더 빨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열정에 불탔다"며 "언니 우승 이후엔 서로 '축하한다', '고맙다'는 얘기 정도를 나눴다"고 전했다.

전반기 마지막 대회를 맞이한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선 신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남다른 장타력으로 주목받은 방신실이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주 MBN 여자오픈에선 신인상 포인트 1, 2위를 달리는 황유민과 김민별의 연장 혈투가 벌어진 끝에 황유민이 우승을 차지했다.

고지원은 "언니의 우승만큼 다른 신인 친구들의 활약에 자극받았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세 명(황유민·김민별·방신실) 모두 어릴 때부터 잘했던 친구들이고 저와도 친하다. 저도 껴서 '신인 빅4'가 되면 좋겠다"면서 "후반기에 열심히 해서 저도 한 번 껴보겠다"며 미소 지었다.

그는 "아직 사흘이나 남았다. 골프는 하루하루가 너무 다른 경기라서 선두라는 생각은 딱히 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평소와 똑같이 남은 경기를 치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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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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