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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오랫동안 당신을' 오늘 첫방송…"경쾌한 수사물 기대해달라"

  • 등록 2023.07.26 17:00:13

 

[TV서울=신민수 기자] "이 드라마는 무겁지 않으면서 재미있고 경쾌하게 사건의 실체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장르물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게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생각합니다. "

26일 오후 9시 첫 방송하는 ENA의 새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의 한철수 감독은 이날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의 강점을 이렇게 소개했다.

한 감독은 "살인 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감춰졌던 가족의 비밀과 인간의 그릇된 욕망을 발견하면서 사건의 진상을 추적해가는 추리극"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간이라면 누구나 선택을 하게 되고, 선택 이후에는 그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 있다"며 "이 드라마는 그 기다리는 시간 동안 벌어지는 일을 다룬 드라마"라고 덧붙였다.

 

한 감독은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2016) '우아한 가'(2019) '어게인 마이 라이프'(2022) 등을 연출했다. 이 가운데 '우아한 가'는 MBN 드라마 중 역대 최고 시청률인 8.5%를 기록했다.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형사 오진성(나인우 분)과 검사 고영주(김지은), 차영운(권율)이 연쇄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수사 드라마다.

진성은 어머니를 도박 현행범으로 체포할 정도로 거침없는 형사지만, 친동생이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자 혼란스러운 가운데 진범을 쫓는다. 이 과정에서 진성은 점차 자기 가족과 관련된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진성의 오랜 친구이기도 한 영주, 영주의 선배 검사이자 엘리트인 영운, 영운의 친구이자 검찰청 출입 기자인 박기영(이규한)도 사건을 추적하면서 이들의 관계가 복잡하게 뒤얽히게 된다.

배종옥은 영운의 어머니이자 대형 병원의 원장 유정숙을 연기하고, 정상훈은 국회의원의 아들이자 갑질을 일삼는 치과 의사 배민규 역할을 맡았다.

 

이번 작품으로 추리극에 처음 도전하는 나인우는 "진성은 본능적으로 움직이고 거침없지만 굉장히 진국인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한 감독은 "나인우는 밝고 장난기가 있는 배우라서 진성이라는 인물과 굉장히 어울릴 것 같아서 공을 많이 들여 캐스팅했다"고 전했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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