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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구로구,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온보듬 대축제 개최

  • 등록 2023.09.15 10:06:17

[TV서울=신민수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제16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온보듬 대축제’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치매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대축제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척근린공원 광장에서 열린다.

 

앵무새로봇 ‘피오’와 함께하는 치매예방 게임, 기억력·집중력 강화 인지재활훈련 ‘브레인 닥터’ 체험, 인공지능 건강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체험, 키오스크 및 코딩 체험, 가상현실 등 각종 체험과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제작한 물품 바자회, 머그컵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또한 체성분 측정, 혈압·혈당 측정, 스트레스 검사 등 무료로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다.

기억다방은 경증 치매 어르신이 참여해 음료를 제조하며, 행사 당일 체험 부스 이용 후 스탬프를 찍으면 음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치매친화적이고 더불어 사는 구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사퇴는 전형적 꼬리 자르기"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로 인해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퇴하자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이 논란이 단지 부적절한 언행에 그치는 게 아니라 대통령실 실세 인사의 '전횡'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국민의힘은 의심하고 있다. 국정조사 등 수단을 총동원해 의혹을 규명하고 관련자 고발까지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실이 내놓은 '김남국 사퇴' 카드는 국민 분노를 무마하기 위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국정 전횡과 인사 농단의 실체는 여전히 대통령실 핵심부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구조의 핵심에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있다. 김 실장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국정을 사유화한 몸통 김현지가 그냥 있는 한 이번 사태는 또 다른 국정 농단의 신호탄이 될 뿐"이라고 압박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번 사안은 명백한 권력형 인사농단"이라며 "이재명 정권은 국민추천제를 내세워 공정과 투명을 강조해 왔지만 실체는 '훈식이형, 현지누나'로 통하는 비선라인의 '끼리끼리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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