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9.5℃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11.9℃
  • 맑음대전 10.4℃
  • 맑음대구 14.5℃
  • 맑음울산 10.8℃
  • 맑음광주 10.1℃
  • 맑음부산 14.3℃
  • 맑음고창 6.8℃
  • 맑음제주 12.2℃
  • 맑음강화 12.5℃
  • 맑음보은 7.2℃
  • 맑음금산 8.2℃
  • 맑음강진군 9.5℃
  • 맑음경주시 10.9℃
  • 맑음거제 12.8℃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아시안게임] 한국 사격, 남자 러닝타깃 단체전 금메달…북한에 역전

-종목 사상 첫 우승…북한, 마지막 3발 실수로 항저우 첫 金 놓쳐

  • 등록 2023.09.25 17:14:56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 사격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정상 단체전에서 1천668점을 기록, 5개 참가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나온 한국 사격의 첫 금메달이다.

또 한국 사격이 아시안게임 역사상 남녀 부문을 통틀어 10m 러닝타깃 단체전 종목을 처음 제패한 것이기도 하다.

 

한국은 2위 북한(1천668점)과 총점은 같았지만, 이너텐(Inner Ten·10점 정중앙) 횟수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은 39차례, 북한은 29차례 이너텐을 맞혔다.

정유진이 565점으로 팀 내 최다 점수를 올렸고 곽용빈(554점), 하광철(549점) 순이었다.

정유진은 응우옌 투안 안(베트남)과의 슛오프에서 이겨 개인전 동메달도 거머쥐었다.

이날 먼저 경기를 마친 한국은 선두 경쟁을 벌이던 북한, 베트남 등이 후반 들어 갑자기 무너지며 '깜짝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북한에서는 마지막 유성준이 마지막 58∼60번째 사격에서 9점, 7점, 8점으로 미끄러지며 한국에 동점을 헌납했다.

 

유성준은 548점을 기록했고 박명원과 권광일이 각각 561점, 559점을 쐈다.

박명원은 2010 광저우 대회에서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선수이고, 권광일은 2018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5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과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5년 만의 국제종합대회 복귀전인 이번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눈앞에 뒀던 북한은 다름 아닌 한국에 금메달을 내준 셈이 됐다.

베트남은 응우옌 콩 다우(베트남)가 마지막 사격에서 5점을 맞히며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러닝타깃은 사냥감처럼 옆으로 움직이는 표적을 맞히는 종목이다. 표적 속도가 일정한 정상 종목과 무작위로 속도가 달라지는 혼합으로 나뉜다.

 

◇ 25일 전적(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정상 단체전

1. 한국(1천688점·이너텐 39차례)

2. 북한(1천688점·이너텐 29차례)

3. 인도네시아(1천667점)


서울보훈청, ‘2025 제2회 메모리얼 봄꽃 하이킹’ 실시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은 지난 26일 광복 80주년 및 국립서울현충원 창설 70주년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일대에서 진행된 ‘2025 제2회 메모리얼 봄꽃 하이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박일하 동작구청장·소형기 육군사관학교장·정석화 동작경찰서장·정선웅 동작소방서장· 김동수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인(육군사관생도)·경찰·소방관 등 제복근무자들과 시민, 학생 등 약 1,500명이 함께 하였다. 참가자들은 현충탑 단체 참배를 시작으로 봄꽃이 만개한 독립유공자 묘역·장군 제1묘역·호국의 묘 전망대 등 내부 묘역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스탬프 거점마다 마련된 포토존에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걷기 행사 이후에는 완보증 및 기념품 수여를 비롯해 메모리얼 퀴즈·국방부 의장대 시범·경품 추첨 등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정애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사로 일상 속에서 보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현충원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현

황철규 서울시의원, “학교를 정치논쟁장으로 만드는 서울시교육청 규탄”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4월 23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 방송 시청을 일선 학교에 권고한 것과 관련해 “헌법과 교육기본법이 명시하는 정치적 중립성과 학생의 학습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사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공문을 발송한 10개 교육청이 모두 진보 성향 교육감이 있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번 조치가 교육 목적을 넘어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보수·중도 성향 교육감이 관할하는 강원·경기·경북 등 지역에서는 별도의 시청 권고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황 의원은 서울 시내 일부 학교에서 나타난 편향적 정치교육 사례를 소개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황 의원은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는 도덕 담당 교사가 탄핵 선고 방송 시청을 강제하기에 앞서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고, '교실은 극우 방호벽이 되어야 한다'는 표현까지 사용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교실은 정치적 논란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이어야 하며, 학생들은 교사의 정치적 가치관에 따라 재단되어서는 안 된다”며 “






정치

더보기
이재명, "민주당 후보이자 온 국민의 후보 될 것"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당 대선 후보 자격으로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경선 출마를 위해 지난 9일 대표직에서 사퇴한 지 19일 만이다. 이 후보는 "오랜만에 대표실에 찾아오니 참 낯설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국어사전을 뒤져서 찾아봤다"며 "'국민을 크게 통합하는 우두머리'라는 의미가 있더라"라고 소개했다. 이 후보는 "계모임 계주든 동창회장이든 '대표'는 그 공동체가 깨지지 않게 화합하며 지속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의무"라며 "일단 동창회장으로 뽑히면 어느 마을 출신이든, 자기를 지지한 회원이든 지지하지 않았던 회원이든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공동체 자체가 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상대와 경쟁은 하더라도 대표 선수가 선발되면 작은 차이를 넘어 국민을 하나의 길로 이끄는 것이 대통령이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아직 대통령이 된 것은 아닌데 '오버한다'고 생각할지 몰라 한 말씀 더 드리면, 대통령 후보도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