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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아시안게임] 한국 사격, 남자 러닝타깃 단체전 금메달…북한에 역전

-종목 사상 첫 우승…북한, 마지막 3발 실수로 항저우 첫 金 놓쳐

  • 등록 2023.09.25 17:14:56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 사격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정상 단체전에서 1천668점을 기록, 5개 참가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나온 한국 사격의 첫 금메달이다.

또 한국 사격이 아시안게임 역사상 남녀 부문을 통틀어 10m 러닝타깃 단체전 종목을 처음 제패한 것이기도 하다.

 

한국은 2위 북한(1천668점)과 총점은 같았지만, 이너텐(Inner Ten·10점 정중앙) 횟수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은 39차례, 북한은 29차례 이너텐을 맞혔다.

정유진이 565점으로 팀 내 최다 점수를 올렸고 곽용빈(554점), 하광철(549점) 순이었다.

정유진은 응우옌 투안 안(베트남)과의 슛오프에서 이겨 개인전 동메달도 거머쥐었다.

이날 먼저 경기를 마친 한국은 선두 경쟁을 벌이던 북한, 베트남 등이 후반 들어 갑자기 무너지며 '깜짝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북한에서는 마지막 유성준이 마지막 58∼60번째 사격에서 9점, 7점, 8점으로 미끄러지며 한국에 동점을 헌납했다.

 

유성준은 548점을 기록했고 박명원과 권광일이 각각 561점, 559점을 쐈다.

박명원은 2010 광저우 대회에서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선수이고, 권광일은 2018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5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과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5년 만의 국제종합대회 복귀전인 이번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눈앞에 뒀던 북한은 다름 아닌 한국에 금메달을 내준 셈이 됐다.

베트남은 응우옌 콩 다우(베트남)가 마지막 사격에서 5점을 맞히며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러닝타깃은 사냥감처럼 옆으로 움직이는 표적을 맞히는 종목이다. 표적 속도가 일정한 정상 종목과 무작위로 속도가 달라지는 혼합으로 나뉜다.

 

◇ 25일 전적(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정상 단체전

1. 한국(1천688점·이너텐 39차례)

2. 북한(1천688점·이너텐 29차례)

3. 인도네시아(1천667점)


野 "검찰 인사, 김여사 방탄"…與 "검찰 악마화 프레임"

[TV서울=이천용 기자] 여야는 13일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보임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두고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수사 방탄의 서막"이라며 비판했고,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사법리스크 방탄을 위한 사법부 흔들기"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대검 대변인을 맡은 대표적인 '친윤' 인사로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성남 FC 사건' 등 야당 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김 여사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는 이때 대통령의 심복을 중앙지검장에 앉힌 것은 기어코 김 여사를 성역으로 만들라는 시그널"이라며 "그게 아니라면 김 여사 소환 조사 필요성을 제기한 송경호 지검장을 친윤 검사로 교체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오늘 단행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는 인사 수요에 따라 이뤄진 인사"라며 민주당의 비판에 "검찰을 향한 억지 비난"이라고 반박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논평에서 "성남FC 사건은 권력형 비리 사건으로, 검찰의 수사는 당연한 직무"라며 "민주당은 자신들의 범죄행위를 수사하면 검찰의 탄압인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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