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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안성일 PD, 걸그룹 피프티 키나 父에 "인용 안 될 경우 없다"

  • 등록 2023.10.20 18:15:00

 

[TV서울=신민수 기자]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최근 복귀한 멤버 키나의 아버지와 히트곡 '큐피드'(Cupid)를 만든 외주용역사 더기버스 대표 안성일 프로듀서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녹취록에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소속사 간의 전속계약 분쟁에 안성일 PD가 연루된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이 담겼다.

이에 따르면 안 PD는 지난 7월 키나의 아버지에게 "아버님 (가처분이) 인용 안 될 경우는 없다"며 "인용이 안 될 거였으면 아예 시작도 안 될 일"이라고 말했다.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는 지난 6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지난 8월 이를 기각했다.

 

이 대화는 가처분 결정이 나오기 이전에 이뤄진 것으로, 지금까지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의 '배후'로 지목된 안성일 PD가 직접 등장하는 것이기에 이목을 끈다.

안 PD는 "가처분이 인용된 이후에 아마 누군가가 중재에 들어가기는 할 것이다. 한 번의 룸(기회)은 열어줄 것"이라며 그 구체적인 내용으로 1·2집의 판권을 넘겨받는 대신 50억∼100억원을 소속사에 지급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안 PD는 "외부에는 애들(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놔주기로 결정했다, 내부에 100억원으로 딜이 왔다 갔다 하는 건 (밖으로) 오픈하지 않고"라고 말했다.

특히 이 다음 대목에서 안 PD는 "이게 워너에서 제안할 딜"이라며 "워너는 그런 입장들을 다 지금 고려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어트랙트는 지난 7월에도 안 PD와 워너뮤직코리아가 현 소속사 몰래 멤버를 영입하려는 200억 규모의 계약을 추진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워너뮤직코리아는 이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소속사 아티스트의 계약 파기 및 가처분 신청을 종용한 안성일의 행각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한 줌의 선처 없이 끝까지 법적 처벌과 감당할 수 없는 손해배상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오늘 최재영 목사 소환…김여사에 명품백 건넨 경위 추궁

[TV서울=이천용 기자] 검찰이 13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소환해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최 목사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주거 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검찰은 최 목사 조사를 통해 명품 가방과 윤 대통령 직무 사이 관련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최 목사 측은 공익 차원에서 취재의 일환으로 촬영한 것이라며 직무 관련성은 수사기관이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만일 검찰이 직무 관련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하더라도 김 여사는 청탁금지법상 처벌 조항이 없어 기소 대상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반면 최 목사의 경우 공직자의 배우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최 목사는 김 여사에게 명품 화장품, 양주, 서적 등을 전달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검찰은 이에 관해서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최 목사 측에 김 여사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대화 내역, 촬영한 영상 원본 등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재미교포인 최 목사는 윤 대통령 취임 후인 2022년 9월 13일 김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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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與, 대통령 지키려 '채해병 특검' 국민명령 거부"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채해병 특검법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전방위로 개입했다는 정황이 끊임없이 나오는데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대통령만 바라보고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려 하나"라고 말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VIP 격노설'이 아니라면 수사 외압 의혹의 배경을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검을 통해 확실하게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의 '채해병 특검 수용 촉구' 천막 농성을 두고 국민의힘이 "나쁜 정치로 해병대원의 순직을 오염시키지 말라"는 논평을 낸 것과 관련해 "망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전날 국회 본청 앞에서 윤 대통령에게 채해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회견을 하고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 황 대변인은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국민의 명령을 더럽히려고 하나"라며 "나라를 지키다 무리한 명령으로 목숨을 잃은 해병대원을 모독하고 있는 것은 국민의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국민의 심판에도 여당의 본분을 깨닫지 못했는가"라며 "계속해서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면 국민은 국민의힘을 버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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