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2.4℃
  • 맑음서울 -0.8℃
  • 맑음대전 -0.4℃
  • 맑음대구 2.6℃
  • 맑음울산 2.2℃
  • 맑음광주 2.0℃
  • 맑음부산 2.9℃
  • 맑음고창 -0.5℃
  • 맑음제주 6.3℃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2.6℃
  • 맑음금산 -2.3℃
  • 맑음강진군 1.4℃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0.8℃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제 컨디션 아니어도 '트리플더블'…김단비 "힘들지만 괜찮아요"

  • 등록 2023.11.05 19:14:48

 

[TV서울=신민수 기자] 여자프로농구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모두 거머쥔 김단비(33·우리은행)가 새로운 시즌 첫 경기부터 위력을 뽐내며 이번 시즌에도 자신의 시대를 예고했다.

김단비는 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와의 2023-2024시즌 정규리그 공식 개막전 홈 경기에서 양 팀 최다 득점인 32점을 몰아치고 리바운드 17개, 어시스트 10개를 곁들여 시즌 1호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우리은행이 접전에서 조금씩 밀리기 시작하던 4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치며 64-64로 균형을 이루는 데 절대적인 역할을 한 김단비는 동점 상황에서 마지막 슛을 넣지는 못했으나 연장전에서도 활약을 이어 나갔다.

특히 막바지 70-68 박빙의 리드에서 고아라에게 절묘하게 공을 빼줘 3점포를 끌어낸 마지막 어시스트는 트리플 더블을 완성한 것은 물론 경기의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여기에 이날 블록슛 3개를 더한 김단비는 통산 500 블록슛도 돌파해 겹경사를 누렸다. 500 블록슛은 이 부문 절대 강자인 이종애(은퇴·862개)에 이어 여자프로농구 역대 2번째로 나온 대기록이다.

김단비는 "개막전에 연장전을 치러 매우 힘들기도 한데, 이기면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경기를 보고 잘되지 않은 점을 준비해서 이후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다녀온 김단비는 아직 정상 컨디션을 되찾지 못한 가운데서도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이름값을 해냈다.

그는 "연습할 때도 제가 하려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고, 돌파 정확도나 슛 밸런스가 잡히지 않아 힘들었다. 회복이 되지 않아 자고 일어날 때 눈이 안 떠질 정도로 힘들더라"면서 "대표팀 다녀온 여파가 남아 아직 100%가 아니지만, 해야 하니까 하는 것"이라며 웃었다.

"아주 힘들지만, 괜찮다"고 씩씩하게 말한 김단비는 "결국은 훈련이 답"이라며 "연습을 통해 조금 더 여유 있게, 간결하게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연습해서 나와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트리플 더블 달성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하면서 알았다"는 그는 "마지막 어시스트가 승부를 결정지은 것이라 더 큰 의미가 있었다"고 자축했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정치

더보기
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