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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산헬기' 수리온·LAH 해외서 첫선…KAI, 두바이 에어쇼 참가

  • 등록 2023.11.14 10:53:44

 

[TV서울=나재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3∼17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에어쇼인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와 인공위성 등 우주 제품 마케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두바이 에어쇼에는 20여개국 1천400여개 항공·방산업체가 참가해 180여대의 군용 및 상용 항공기를 전시하고 시범 비행을 한다.

KAI는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경공격기 FA-50, 국산 헬기 수리온 및 소형 무장 헬기(LAH) 등 주력 기종을 전시하고, 다목적 수송기(MC-X), 영상레이더(SAR) 위성 등 차세대 제품과 우주 제품도 선보인다.

아울러 미래 전장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유무인 복합 체계를 고정익과 회전익 주력 기종에 적용한 차세대 공중 전투 체계를 중동 시장에 소개한다.

 

KAI는 이번 두바이 에어쇼를 통해 해외 에어쇼에 국산 헬기 수리온과 LAH 실물기를 처음 공개했다.

올해로 전력화 10주년을 맞은 수리온은 250여대가 생산돼 육군, 해병대에서 쓰이고 있다. 군사 용도 외에도 경찰, 해경, 소방, 산림 등 다양한 파생 헬기 형태로 운용 중이다.

500MD 토우와 AH-1S 공격 헬기를 대체할 LAH는 현재 양산 중으로, 육군의 항공 타격 작전(대기갑 전투) 및 공중강습 엄호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수리온과 LAH는 이번 에어쇼에서 고난도 및 특수 기동을 선보인다.

KAI는 에어쇼 기간 UAE를 비롯한 중동 및 아프리카 정부 고위 관계자, 군 수뇌부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번 에어쇼는 T-50, FA-50에 이어 수리온과 LAH 등 회전익 항공기가 해외 무대에 첫선을 보인 역사적 순간"이라며 "UAE를 포함한 중동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국산 항공기와 K-스페이스(우주)가 제2의 중동 붐을 이끄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울시·SH, 청년·유학생 전세사기 예방 위해 맞춤형 부동산 교육 진행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는 대학생, 사회 초년생 등 청년층과 국·내외 유학생이 스스로 전월세 계약 절차를 이해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7월 발표한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 건수는 누적 31,437건이며, 약 75%인 23,673건이 사회 초년생과 대학생이 주를 이루는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SH공사와 협업해 실제 피해사례와 계약 과정에 따른 점검 사항 등 청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강의는 구독자 11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손희애 강사 등이 진행한다. 점검 사항에는 ‘계약 전’ ▲시세 확인 ▲무등록 부동산중개업소 확인 ▲임대인 세금 체납 여부, ‘계약 중’ ▲부동산전자계약시스템 활용의 장점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 활용 권장, ‘계약 후’ ▲등기 확인 ▲전입신고·확정일자 확인 ▲기존 세입자 전출 확인 등이 있다. 특히 최근 청년들의 보증금 미반환 피해 증가를 고려해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일반적인 유의 사항뿐만 아니라, 사고 방지를 위해 입주 전 보증보험 가입 여부와 등기사항전부증명서상의 근저당·가압류 등을 재확인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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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與주도로 '나경원 간사 선임' 부결… 여야 고성 충돌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야당 간사 선임 안건을 표결에 부쳤지만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부결했다. 앞서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민주당 법사위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간사 선임은 인사 사항인 만큼 무기명 투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추 위원장의 결정에 반발해 회의장을 이탈, 투표에 불참했다. 표결 결과 총투표수 10표 중 부결 10표로, 나 의원 간사 선임의 건은 부결됐다. 표결에 앞서 여야는 나 의원의 간사 선임 여부를 두고 극심한 충돌을 빚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간사 선임 문제를 빌미로 '내란몰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민주당이 독단적으로 상임위를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상임위 간사 선임의 경우 통상 각 당의 추천을 존중해 별다른 이의 없이 호선으로 처리해온 만큼, 간사 선임을 위해 무기명 투표를 진행하는 것은 국회 운영 관례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회의 초반부터 나 의원 간사 선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나 의원이 12·3 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구치소에서 면회하는 등 사실상 '내란 옹호' 행보를 보였다면서 2019년 '패스트트랙'(신속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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