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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서구, 아동권리주간 운영

  • 등록 2023.11.16 10:36:07

[TV서울=이천용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을 아동권리주간으로 지정, 아동의 권리를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서구는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일(11월 20일)’을 기념해 2018년부터 아동권리주간을 지정, 아동의 권리를 알리고 존중하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아동권리 ALL 4(FOR) YOU’라는 슬로건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 4대 기본권리인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을 구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18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아동권리주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는다.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멋진 공연에 이어 13살 마음을 가진 34살 삼촌과 34살 마음을 가진 5살 남동생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어른동생’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출판문화상 대상을 받은 원작을 바탕으로 대학로에서 매 회차 매진 행렬을 기록했던 창작 가족뮤지컬은 남녀노소 웃음이 끊이지 않는 유쾌한 시간을 제공한다.

 

 

같은 날 우장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아동권리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부스 및 공연 등을 만날 수 있다. 인권을 존중하는 메시지를 담은 연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심폐소생술 실습 등 ‘체험부스’와 소망카드 작성, 환상의 버블쇼 공연, 인생네컷 포토존 등은 즐거움 속에서 아동권리 보장의 확산을 위한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20일 오후 2시 구청 본관 대회의실에서는 지난 6개월 동안 ‘강서구 아동권리 시민강사 양성과정’에 성실히 참여한 수료자 18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시민강사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아동권리 교육 외에도 지역 내 아동권리 관련 행사 등에 참여, 아동의 4대 권리를 널리 알리는 아동권리 홍보단으로도 활동한다.

 

22일 오후 3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영화를 보며 아동권리를 배우는 ‘씨네아동권리교육’이 개최된다.

 

아울러 행사기간 내내 2023년 아동권리 그림 전시회가 열려 지난해 아동권리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게시한다. 18일에는 강서구민회관 우장갤러리에서, 19일~24일은 발산역 2번출구 지하보도에서 진행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아동의 권리를 인식하고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만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아동의 4대 권리를 널리 확산하는 아동친화적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웃는 행복한 강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지난해 유니세프로부터 ‘아동 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 친화적 환경을 갖춘 지자체로서 아동·청소년 관련 사업을 핵심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우리동네키움센터 신규 개소, 염창동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추진 등 아동, 청소년을 위한 시설의 개선 및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민희진 '직장내괴롭힘' 과태료 인정…閔 "사실상 일부승소 감액"

[TV서울=변윤수 기자] 법원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노동청이 부과한 과태료 처분을 인정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민 전 대표는 과태료 처분이 일부 잘못됐다고 법원이 판단해 감액된 것이라고 밝히고, 하지만 법원 결정에도 오류가 있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서 다투겠다고 말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61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는 전날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의 과태료 처분에 불복해 민 전 대표가 낸 이의신청 사건에서 인용(부과) 결정을 내렸다. 사건 표기상 인용 결정으로, 노동 당국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인정한다는 취지다. 민 전 대표 측이 불복해 일주일 내 이의를 제기하면 정식 재판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같은 법원 결정에 대해 민 전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에 "법원은 고용노동청의 과태료 처분이 일부 잘못됐다고 판단해 과태료를 감액했다"며 "사실상 일부 승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원이 받아들인 일부 내용에도 법리나 사실 판단에 오류가 있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서 다시 다루겠다는 입장"이라며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작년 어도어에서 퇴사한 한 직원은 자신이 민 전 대표의 측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

'주식대박' 현혹해 42억 사기치고 8년 해외도피…2심서 징역 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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