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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의회, 제249회 2023년도 제2차 정례회 열어

  • 등록 2023.11.20 15:09:51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1월 20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9회 2023년도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심사 ▲2023년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2024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가 진행된다.

 

정례회 첫날인 11월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현우‧임헌호 의원을 서명의원으로 선임했다. 이어 2024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최호권 구청장의 시정연설을 경청하고, 남완현‧박현우‧양송이‧우경란‧유승용‧이순우‧이예찬‧임헌호‧전승관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예결위원들은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제1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이예찬 의원, 부위원장에 박현우 의원을 선출했다.

 

 

11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상임위원회를 열어 소관 국별 업무보고와 조례안 등 심사, 2023년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예산안 등 심사를 진행한다.

 

12월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지역 현안 및 구정 전반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하고,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과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2월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2차 정례회는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그리고 각종 안건을 비롯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업무보고는 금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연초에 계획했던 각종 사업들이 당초 계획된 일정과 목표대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내년도 업무계획도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 반영되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선 집행기관이 시행한 사업들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원칙과 상식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꼼꼼히 점검하면서 잘못된 부분에 있어서는 지적과 함께 건설적인 대안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며 “의회와 집행기관은 2인 3각 경기처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정에 대해 잘한 점과 잘못한 점을 돌아보고 영등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2024년은 전체적으로 국내·외 여건이 좋지 못하고 세수 환경도 예년에 비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기에는 무엇보다도 예산이 적재적소에 배분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저소득층, 장애인, 소상공인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줄 수 있게 적절하게 배분돼 있는지 살펴 줄 것 ▲지속가능한 영등포 발전과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적절히 편성돼 있는지 심사해줄 것 ▲계속 진행돼야 하는 투자사업이 중장기 재정계획과 연계해 편성됐는지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실효성이 적거나 유사·중복적인 예산은 과감히 삭제하고, 과거를 답습하지는 않는지 고민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한 세출 구조조정이 될 수 있도록 심사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은 약자 복지를 위한 ‘희망 예산’, 생활밀착형 구민 행복 증진을 위한 ‘행복 예산’, 미래 인재 육성과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예산’을 중점으로 편성했다”며 “예산 총 규모는 올해보다 7.7% 증가한 8,935억 원이다.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9.1% 증가한 8,700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26.3% 감소한 235억 원이다. ‘희망 예산’은 지난해보다 346억 원 증가한 2,578억 원, ‘행복 예산’은 지난해보다 42억 원 증가한 195억 원, ‘미래 예산’은 지난해보다 165억 원 증가한 292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기 침체로 인한 재정 여력 약화와 약자 복지 강화 등 사업비 증가 추세를 고려한 전략적 재정 배분을 통해 편성했다. 강도 높은 체질개선으로 경상비를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없앴으며, 관행적으로 추진되던 사업은 원점에서 과감하게 원점에서 재검토해 과감히 폐지했다”며 “구민들이 원하는 일을 예산안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배경과 사업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시어 구민들의 목소리에 화답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민선8기 3년 차를 맞아 구의회와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며 영등포의 변화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민의 삶을 보다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안으로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 위상을 높여 낡은 이미지의 영등포를 젊은 영등포로 바꿔나가겠다”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신흥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업은행 본사 이전반대 촉구결의안’ 채택에 동료의원들과 최호권 구청장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서울시, “교통카드 찍고 전기차 충전하세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제 더이상 전기차 충전기 종류에 따라 각각의 회원 결제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없이 휴대전화 태그 한번에 편리하게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켤 필요 없이 충전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는 총 60개사에 달하며, 전기차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각각의 회원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9월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개발 협약을 체결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 6월 최종 검증을 마치고 7월 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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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한덕수·안덕근 동시소환…尹계엄 국무위원 줄조사 [TV서울=나재희 기자]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 소환했다. 오는 5일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에 출석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앞서 통보했다. 한 전 총리는 '사후 문건 서명 뒤 폐기 의혹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안 장관도 같은 시각 서울고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찬가지로 취재진 질문에는 별도로 답하지 않았다. 내란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무위원 등을 상대로 직권을 남용했는지, 일부 국무위원의 경우 동조한 공범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새로운 계엄 선포문이 작성됐다가 폐기된 정황도 수사해왔다. 한 전 총리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계엄 이후 작성한 비상계엄 선포 문건에 서명했으나 며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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