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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尹대통령, 런던금융특구 시장과 만찬... “영국과 피로 맺은 우정”

  • 등록 2023.11.23 11:10:54

 

[TV서울=이천용 기자]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런던금융특구의 본청인 길드홀에서 열린 마이클 마이넬리 런던금융특구 시장 주최 만찬에 참석해 "한국전쟁에서 피로 맺어진 양국의 우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진해지고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3시간 가량 진행된 만찬에는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만찬에 앞서 의장대 사열도 이뤄졌다. 의장대장은 윤 대통령에게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말한 뒤 보고를 이어갔다.

 

영국 측에서는 글로스터 공작 부부, 케미 베이드녹 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런던금융특구 시의원과 런던의 주요 경제·금융인들이 자리했다.

 

우리 측에서는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기업인들을 비롯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이상민 행정안전부·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 민주주의·인권·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영국이 지난 몇백 년 동안 해왔던 것처럼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에 책임감 있게 기여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며 "피로 맺은 우정과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영국과 한국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한국전쟁 때 활약한 '글로스터 연대' 같은 국제사회의 지원에 힘입어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고 시장경제와 민주주의를 근간으로 자유와 평화를 통해 번영을 추구하고 있다"며 글로스터 공작에게 감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직면한 복합위기, 물가 상승, 식량·에너지 위기, 금융시장 불안 등을 언급하며 "국제사회가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보다 자유롭고 번영할 수 있도록 한국과 영국은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채택한 '다우닝가 합의'를 언급하며 "오늘이 영국 방문의 마지막 밤이다. 그러나 이번 합의와 오늘 밤 여러분의 인연이 한국과 영국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줄 것"이라고 했다.

 

마이넬리 시장은 "오늘 '김치의 날'을 축하한다"며 "국왕 폐하도 지난주 런던 한인타운에서 김치를 선불 받고 김치 팬이 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케이팝 그룹 블랙핑크는 어제 (국빈 만찬을 위해) 버킹엄궁에 왔는데 정말 아름다웠다. 우리는 점점 'K 세상'에 살아간다"며 가족이 한국 드라마 '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마이넬리 시장은 서울과 부산이 글로벌 금융센터 지수에서 11위·33위라면서 "한국이 K팝 순위처럼 점점 차트에서 순위가 올라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경 시의원, “서울관광 시책과 동향에 대한 연차보고 통해 의회 감시 견제 기능 마련”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제 서울시의회가 시민을 대신해 매년 정례적으로 서울시의 관광정책과 동향을 소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보고 받고 점검하는 시간이 마련되게 된다. 지난 4월 30일,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종 가결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6조의2(연차보고)에 있어 시장이 수립한 관광진흥종합계획의 연차별 시책과 관련한 서울 관광 동향에 대해 의회의 제1차 정례회가 시작하기 전까지 보고서를 작성하여 소관 상임위에 보고 하도록 연차보고 조항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김경 시의원은 “지난 10년간 서울시가 수립한 관광진흥종합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은 2023년 9월에 수립된 ‘3천만 관광시대 도시관광전략 서울관광 미래비전’ 단 1건”이라며 “의회 차원에서 종합계획이 연도별로 적절히 추진되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 및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김경 시의원은 최종 통과한 본 조례와 관련해 “연차보고는 사업의 기본목적, 미션, 주요 사업내용, 예산, 성과, 사업과 관련된 환경 등 모든 정보를 정기적·종합적으로 제시함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제7회 한·중 청소년 스포츠문화교류 성황리 개최

[TV서울=박양지 기자] (사)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사장 유범진)이 주최하고 서울시체육회, 화동훼리가 후원하는 ‘제7회 한·중 청소년 스포츠문화교류 장보고 유적지 탐방’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류행사는 서울시체육회 및 연맹 관계자, 서울시내 초·중·고 교사 및 학생 등 약 110명이 함께한 가운데,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역사문화유적과 스포츠센터 등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첫날인 5일 화동훼리의 ‘HUADONG PEARL VIII(화동명주 8호)’를 타고 중국 산둥성으로 출발했다. 3만5천톤급 대형선박인 화동명주호는 1,5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선내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제공했다. 6일에는 산동성 소재 장보고 유적지인 적산법화원과 박물관 등 역사적 현장을 찾아 직접 체험하며 장보고의 리더쉽을 배울수 있었다. 또, 오후에는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칭다오 서해안팀과 심천 신평청팀의 경기를 관람하며 중국의 축구 열기와 문화를 경험했다. 7일에는 역사테마공원 ‘화하성(華夏城)’을 견학하며, 중국의 전통공연과 민속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청소년들은 송나라 민속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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