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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세종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전국 1위…전국 평균보다 25%p↑

  • 등록 2023.11.29 09:09:29

 

[TV서울=이현숙 기자] 올해 세종시의 특별교통수단 차량 보급률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해 민간기업 기부 등을 통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별교통수단 차량 6대를 도입해 보급률 123%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96%보다 25%포인트 높은 것이며, 최민호 시장이 취임 당시 공약 달성 목표 시점으로 제시한 2026년보다 2년 이상 앞당겨 이룬 성과다.

시는 이날 세종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전국 1위 달성 기념식을 하고 올해 성과 발표와 함께 세종도시교통공사와 특별교통수단 공공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특별교통수단 운영의 공공성 강화는 물론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이동 지원 서비스의 지속적·안정적 제공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공공 위탁 협약 체결을 통한 강화된 공공성을 바탕으로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 증진과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내년에도 휠체어 탑승 차량의 추가 확보는 물론 대기시간 감소, 운행범위 확대를 통해 특별교통수단의 질적인 개선을 꾀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특별교통수단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거나 대체 수단이 없는 보행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라며 "올해 보급률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차량의 추가 확대와 질적인 개선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 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2m 악상어' 부산 앞바다 잇단 출몰…"공격성 낮지만 주의해야"

[TV서울=박양지 기자] 여름철 바다 수온이 올라감에 따라 부산 앞바다에서 상어가 잇따라 출몰해 피서객과 어업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7일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부산 태종대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상어가 잡혔다. 지난 12일에도 생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에 상어가 함께 걸렸다. 두 사례 모두 공격성이 낮은 악상어로 추정된다. 악상어는 몸통 길이가 2m가량으로, 무게는 150∼180㎏에 달한다. 최근 우리나라 해역 곳곳에 서식하는 상어가 연안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상어가 자주 출몰한 동해안의 경우 수온 상승에 따른 영향 때문으로 보고 있다. 방어, 전갱이, 삼치 등 난류성 어종이 늘어나면서 먹이를 쫓던 상어가 연안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부산 연안에서 상어가 발견된 빈도를 집계한 자료는 현재까지 없다"며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동해안 사례처럼 먹이를 쫓던 상어가 혼획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해경은 이에 해수욕장을 관리하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어촌계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그동안 상어가 발견된 위치를 고려하면 일반인이 해수욕하면서 상어를 마주할 확률은 매우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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