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3 (금)

  • 흐림동두천 -3.5℃
  • 맑음강릉 -0.5℃
  • 구름많음서울 -1.4℃
  • 대전 -0.7℃
  • 구름조금대구 1.3℃
  • 맑음울산 1.3℃
  • 광주 0.0℃
  • 맑음부산 2.7℃
  • 흐림고창 0.4℃
  • 제주 6.1℃
  • 구름조금강화 -4.4℃
  • 흐림보은 -0.9℃
  • 흐림금산 -1.4℃
  • 구름많음강진군 3.6℃
  • 구름조금경주시 0.9℃
  • -거제 3.0℃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히토미·나코 "한국은 잊지 못할 추억의 공간…나를 바꿔준 곳"

  • 등록 2023.12.03 09:46:40

 

[TV서울=신민수 기자] "한국은 제게 소중한 사람들을 만들어준, 잊지 못할 추억이 담긴 공간이에요." (야부키 나코)

"한국은 저를 바꿔준 곳입니다. 생각에서 겉모습을 가꾸는 방법까지 모두 한국에 와서 달라졌죠." (혼다 히토미)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혼다 히토미(本田仁美)와 야부키 나코(矢吹奈子)는 지난 2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활동에 대해 "나에게 큰 영향을 끼친 소중한 기억"이라고 입을 모았다.

일본 유명 걸그룹 AKB48과 HKT48에 각각 몸담은 히토미와 나코는 지난 2018년 한일 합작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아이즈원으로 발탁돼 2년 6개월 동안 인기 K팝 걸그룹으로 활약했다.

 

이들은 아이즈원 활동이 종료된 2021년 이후 일본으로 돌아가 각자 소속한 그룹에서 핵심 멤버로 활동했다. 야부키 나코는 올해 상반기 HKT48을 졸업(탈퇴의 일본식 표현)하고 배우로 전향했고, 혼다 히토미도 내년 졸업을 앞두고 있다.

혼다 히토미는 "아이즈원으로 활동한 2년 6개월이 나라는 존재의 의미에 큰 영향을 끼쳤다. 내가 이렇게 있는 것은 그 2년 6개월이 있어서인 것 같다"며 "일본에서의 가수 활동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저를 알아보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생겼다"고 또박또박 말했다.

재적 멤버가 수십명을 넘는 AKB48에서 과거 '루키'에 머물던 그가 아이즈원 활동 이후에는 단박에 센터로 부상했으니 이러한 말도 과언이 아닌 듯싶었다.

이들은 2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MMA 2023'(멜론뮤직어워드 2023)에서 레드카펫 MC를 맡아 간만에 한국 팬들에게 인사했다.

야부키 나코는 "MMA 2023으로 한국에 돌아오게 돼 신기하고 설레고 영광스럽다"고 말했고, 혼다 히토미는 "가수로 무대에 서는 게 아니라 MC로 참석하게 돼 또 다른 긴장감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한국에 머문 기간이 오디션 방송 기간을 합쳐도 3년 남짓인데, 여전히 통역 없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시상식 레드카펫 진행도 할 정도로 한국어가 능숙했다.

그 비결을 물어보니 혼다 히토미는 "일본에서 신곡을 내면 영상통화 이벤트에 한국 팬들이 많이 참가해준다"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한국어로 이야기하거나, 위버스에 한글로 쓰곤 한다"고 답했다.

야부키 나코는 "지금도 한국어로 대화하는 게 어색하기는 하다"며 "들어야 말이 나오기 때문에 한국 드라마를 많이 보려고 노력한다. 동경하는 선배 한국 배우는 박보영과 한소희"라고 덧붙였다.

그는 요즘 일본에서 드라마 '18세 새댁, 불륜합니다'(18歲、新妻、不倫します)에서 여자 주인공을 맡아 출연 중이다.

야부키 나코는 "아이돌을 할 때는 준비한 것을 (무대에서) 보여줬다면, 연기는 아무리 준비를 많이 해도 녹화 현장에서는 그 느낌이 아주 다르더라"며 "상대방과 호흡하는 과정이 어렵지만 재미있기도 하다. 앞으로는 내 이미지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힘 있는 액션 연기도 해보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혼다 히토미는 AKB48로 복귀한 뒤 안무 연습에 심혈을 기울이고, 그 과정도 동영상으로 찍어 프레임 단위로 합을 맞추는 'K팝 스타일'을 이식했다.

그는 이에 대해 "과거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무대에 설 수 있게 되고 공연의 퀄리티도 올라가 너무 좋았다"며 "일본 멤버들과 스태프에게 '연습할 시간을 많이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후배 멤버들을 이끌어주고 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다"고 했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활약한 이들의 앞으로의 포부가 궁금했다.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과정은 시작이 무서운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런 게 있어야 더욱 성장할 수 있죠. 앞으로 제가 어찌 될지는 저조차도 모르니 그 또한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하." (혼다 히토미)

"아, 이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었는데요. 한국에서도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 한국어 연기는 쉽지 않을 테니 일본 출신 유학생이나 친구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야부키 나코)


문서화 인쇄 폰트 크기 120억원 '로맨스스캠' 부부 울산 압송… 구속영장 신청 방침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두고 한국인을 상대로 120억원대 '로맨스 스캠'(혼인빙자사기)을 벌인 30대 부부의 국내 압송이 23일 마무리되면서 수사가 본격화한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울산경찰청은 한국인 A씨 부부를 이날 인천공항에서 인계받아 울산청 반부패수사대로 호송했다. 울산경찰은 인력 5명을 보내, 이들 부부를 초국가 범죄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로부터 넘겨받아 차량 2대를 동원해 울산으로 데려왔다.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울산경찰청에 도착한 A씨 부부는 수갑을 가리고 얼굴에 마스크를 쓴 채 차량에서 내렸으며, 곧바로 반부패수사대 사무실로 연행됐다.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미안하다"고 짧게 답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를 상대로 범죄단체 조직,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 등을 조사한다. 로맨스 스캠 조직에서 총책을 맡게 된 경위, 조직 운영 방법을 비롯해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되고도 석방된 과정 등을 들여다보고, 범죄수익금을 어디에 은닉했는지 등도 살펴본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고일한 울산경찰청 반부패수

경복궁 인근 국립고궁박물관서 새벽에 불… 문화유산 피해 없어

[TV서울=박양지 기자]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23일 새벽 서울 경복궁 인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하 시설에서 발생한 불은 몇 분 만에 꺼졌지만, 박물관 내부로 연기가 일부 유입돼 하루 휴관했다. 국가유산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8분경 박물관 지하 1층 기계실 일대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 감지기가 작동하자 근무하던 당직자가 폐쇄회로(CC)TV로 상황을 확인한 뒤, 2시 44분께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공조기 과열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일부 설비가 불에 탔으나 유물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23일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를 방문, 당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인한 박물관 중요 유물들의 소산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기계실의 가습기가 과열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발화 후 (불이) 자체 소멸됐으며, 인명 피해나 문화유산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4시 40분경 현장 상황을 확인한 뒤 모두 철수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문화를 다루는 박물관으로 국보 8점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5극3특' 재편 과정에 저항 커… 국민 지지 중요해"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5극 3특' 체제로 재편해보려 하는데 관성과 기득권이 있어 저항이 너무 크다"며 "이런 때에는 국민적 공감과 지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개혁이라는 것이 누군가의 입장에서는 (권한을) 빼앗기기 때문에 저항이 심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5극 3특'은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벗어나 전국을 5개의 초광역권(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과 3개의 특별자치도(강원·전북·제주)로 재편하는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이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험하게 말하면 소위 '몰빵'을 하는 정책은 바꿔야 한다. 지방분권과 균형성장은 양보나 배려가 아닌 국가의 생존전략"이라며 균형발전 정책에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은 이제 못 살 정도가 됐다. 집값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고, 그렇다고 집을 끊임없이 새로 짓는 것도 한계가 있다"며 "반도체 공장도 수도권에 지을 경우엔 전력·용수 부족 문제가 있다"며 일극 체제의 문제점을 거듭 지적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울산시에 대해서는 "인공지능(AI) 대전환을 빨리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