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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데뷔골 김민재, 분데스리가 15R 베스트 11…도움 기록은 삭제

  • 등록 2023.12.19 13:41:23

 

[TV서울=변윤수 기자] 데뷔골을 터트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처음 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히는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아쉽게 첫 도움 기록은 삭제됐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2023-2024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철기둥' 김민재는 3-5-2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베스트 11에서 수비수 세 자리 가운데 한자리를 꿰찼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김민재가 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재는 18일 치러진 슈투트가르트와의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후반 18분 헤더로 쐐기골을 꽂았다. 김민재의 분데스리가 데뷔골이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김민재를 '괴물'(The Monster)이라고 언급하며 "슈투트가르트를 3-0으로 이긴 경기에서 그라운드 전후방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뮌헨 입단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전반전에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던 김민재는 결국 후반전에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기록했다. 그에 앞서 케인의 득점에 도움을 제공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슈투트가르트전 활약으로 김민재는 소파스코어와 후스코어드닷컴은 물론 독일 키커지로부터도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다만 아쉬운 것은 케인의 두 번째 득점을 도왔던 김민재의 어시스트 기록이 취소됐다는 점이다.

 

김민재는 후반 10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와 공중볼 경합을 펼치며 머리로 패스했고, 케인이 골 지역 왼쪽에서 헤더로 자신의 멀티 골을 완성했다.

경기가 끝난 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에는 김민재의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1골 1도움으로 표시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난 19일 김민재의 공격포인트는 1골로만 바뀌었다.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볼이 상대 수비수 머리에 맞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비록 아쉽게 '데뷔도움' 기록은 삭제됐지만 김민재는 첫 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히며 분데스리가 정상급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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