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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산 출마 장차관·용산 참모, 여당 우세 지역서 '신경전'

  • 등록 2024.01.13 11:05:54

 

[TV서울=박양지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간판을 달고 출마하려는 윤석열 정부 장·차관과 참모들이 부산 일부 지역구에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13일 부산 정가에 따르면 부산에서도 보수 정당 지지세가 높은 곳으로 꼽히는 해운대갑 지역구에는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과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시한인 지난 11일 이전 공직에서 물러나 고향인 부산에서 총선 채비에 나섰다.

주 전 비서관은 당초 부산 수영 지역구 출마설이 나왔지만 최근 해운대갑에 출마하기로 결정하고, 이달 중순께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차관도 "해운대갑 출마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부산 원도심인 중·영도 선거구에서는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성근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조 전 장관과 박 전 비서실장 모두 지역 연고를 강조하면서 중앙 정부 요직에서 일한 경험을 내세워 지역 현안 해결 적임자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부산에서 가장 많은 11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서·동 지역구에서는 김영삼(YS) 전 대통령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임준택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회장도 뛰고 있다.

이들은 저마다 전략공천을 기대하면서 같은 지역구에 도전장을 낸 상대 예비후보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선거사무실이나 현수막 게시 위치, 상대 후보의 지역 연고 유무, 지역 선거조직과 관변단체 지지세 확보 여부 등을 두고 상대 후보를 견제하기도 한다.

또 전략공천이나 경선 같은 후보 선정 방식, 경선 룰 등을 결정할 공천관리위원회 활동에도 바짝 신경 쓰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한 청년 예비후보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요직을 지낸 인물들이 부산에서도 여당 지지세가 높은 지역구 공천장을 두고 벌써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면서 "공정한 과정을 거쳐 후보가 정해지지 않을 경우 큰 반발과 후유증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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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민소득 높고 재정 넉넉해야 자유·복지 끌어올릴 수 있어"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토대는 결국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 소득이 높고 국가 재정이 넉넉해야 국민이 누리는 자유와 복지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며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여 이러한 변화를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민생현장에서 정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은 없는지, 정책과 현장의 시차는 없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국민께 꼭 필요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 자생력 높이기, 청년 주거, 노년의 역할 강화 등 100여 개의 정책 제안에 대해 부처 간 벽을 허물고 세밀하게 발전시킬 것을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통합위가 국민에 더 가까이, 더 깊숙이 들어가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과제도 지속해서 발굴해 줄 것을 주문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국민통합위에서 김한길 위원장 등 민간위원 26명 전원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최상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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