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7 (토)

  • 흐림동두천 26.8℃
  • 흐림강릉 27.8℃
  • 구름많음서울 27.6℃
  • 구름많음대전 26.7℃
  • 구름많음대구 27.6℃
  • 구름조금울산 28.2℃
  • 구름많음광주 26.2℃
  • 흐림부산 27.8℃
  • 구름많음고창 27.4℃
  • 제주 27.9℃
  • 흐림강화 27.4℃
  • 흐림보은 24.9℃
  • 흐림금산 25.3℃
  • 구름많음강진군 27.6℃
  • 구름많음경주시 28.0℃
  • 구름많음거제 28.0℃
기상청 제공

정치


국민의힘, “이재명, 안보 망언 ‘우리 국민’에 사과하라"

  • 등록 2024.01.19 17:20:58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중단을 촉구하며 ‘우리 북한의 김정일, 김일성 주석’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을 비판하며 ‘우리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적대적 강경 정책’을 쓰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친 김정일과 조부 김일성에 대해선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긍정적 취지로 말한 데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발을 멈춰야 한다며 “선대들, 우리 북한의 김정일, 또 김일성 주석의 노력이 폄훼되지 않도록, 훼손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희용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한민국 제1야당 대표가 발언한 내용은 두 귀로 듣고도 믿기지 않는다”며 “부적절한 대북 인식이 여과 없이 표출된 만큼, 현재 북한을 바라보는 민주당의 대북 인식관이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대표의 심각한 대북 인식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피를 흘리며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막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선조들과 '우리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표의 대북관, 안보관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6·25전쟁을 일으킨 김일성과 핵무기 위협의 발판을 마련한 김정일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여한 게 무엇이냐”라고 반문한 뒤 “우리 국민에게 위해를 가해 온 북한의 독재자들을 '우리 김일성', '우리 김정일'이라고 부르는 것에 가슴이 떨려 온다. 이 대표는 누가 우리의 주적인지 제대로 피아식별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대표는 대체 어느 별에서 왔느냐"며 "김일성은 한국전쟁을 일으킨 당사자이고 김정일은 수많은 테러로 대한민국을 공격했다. 김일성, 김정일이 평화의 사도가 아니라 한반도 평화의 최대 위협이었다는 건 초등학생도 다 아는 상식"이라고 썼다.

 

아울러 "이 대표 발언은 김일성, 김정일의 무력 도발에 맞서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분들의 명예를 짓밟는 것"이라며 "즉각 발언을 취소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성일종 의원도 페이스북에 "이 대표는 즉각 상식을 초월하는 안보 망언에 대해 사과하고 발언을 취소하라"며 "대한민국 원내 제1당 대표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북한은 더더욱 경거망동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태영호 의원은 "이 대표는 '우리 북한'이라고 했는데 당 홈페이지에 올라온 발언문에는 '우리'를 뺐다"며 "이 대표가 무의식중에 한 발언이라고 해도 이를 통해 평시 이 대표가 가진 친북·종북 의식을 잘 알 수 있다"고 비난했다.







정치

더보기
추경호, "민주당은 탄핵중독… 방송 장악 위해 국가행정 마비시켜"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강행 처리하려는 데 대해 "민주당의 검은 속셈대로 직무대행이 탄핵당하면 그 순간 방통위 업무가 멈춘다"며 "방송을 장악하겠다는 당리당략 때문에 국가 행정 업무를 마비시키겠다는 민주당의 발상이 참으로 경악스럽다"고 비판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진해서 사퇴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이 입법 횡포도 모자라 국정을 뒤흔드는 마구잡이식 탄핵까지 시도 중"이라며 "법률상 명시적 규정도 없이 직무대행자를 탄핵 소추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이 마음에 안 들면 검사, 판사, 장관에 이어 방통위원장까지 탄핵을 추진하더니 이제는 직무대행 탄핵까지 진행한다"며 "방통위원장 탄핵 남발과 직무대행 탄핵 시도의 이유는 공영방송 장악 의도"라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얼마 전 이재명 전 대표는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게 없다며 '먹사니즘'을 외쳤지만, 민주당은 민생과 아무 관계 없는 막가파식 탄핵만 추진하고 있다"며" 탄핵 추진만큼 중요한 게 없다는 '탄추니즘'을 막무가내로 외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