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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올림픽 2관왕 넘보는 셔틀콕 서승재 "부담감보단 재밌고 즐겁게"

  • 등록 2024.01.24 17:19:38

 

[TV서울=박양지 기자] 올림픽에 걸려있는 배드민턴 금메달은 아시안게임(7개)보다 2개 적다.

아시안게임에서는 배드민턴이 단체전(남자 단체전,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이뤄지지만, 올림픽엔 단체전 2개 종목이 없기 때문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위상을 되찾은 한국 배드민턴으로선 올림픽에서 좁아지는 무대가 아쉬울 따름이다.

게다가 한국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최소 인원 출전과 최소 금메달 획득을 걱정하는 처지다.

 

이런 상황에서 배드민턴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을 동시에 이끄는 서승재(26·삼성생명)의 존재감은 반갑기만 하다.

서승재는 강민혁(삼성생명), 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각각 호흡을 맞추는 두 종목에서 나란히 세계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국제 무대에서 남자복식 우승 4회, 준우승 1회를 거뒀고 혼합복식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차지했다.

서승재가 올해 7월 파리 올림픽 2개 종목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서는 상상도 무리가 아니다.

그리고 서승재는 이달 21일 인도오픈에서 새해 첫 우승을 신고하며 가능성을 밝혔다.

 

특히 직전 말레이시아오픈 준결승에서 패배를 안겼던 세계 2위 인도팀에 시원하게 설욕하고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맞대결 승수도 2승(4패)으로 늘렸다.

23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만난 서승재는 "말레이시아에서 졌던 경험을 살려 우리가 이기고 있을 때도 공격적으로 임했다"며 "냉정하게 플레이하니까 상대방이 당황했던 것 같다"고 승리 요인을 짚었다.

올림픽 금메달에 대해선 "부담감을 느끼기보단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한 번 실패를 겪어봤기 때문에 더 견고하게 준비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승재는 첫 올림픽 무대였던 2020 도쿄 대회에서 남자복식은 조별리그, 혼합복식은 8강에서 탈락했다.

서승재는 "당연히 금메달이라는 목표로 임하겠지만, (파리에) 갔을 때는 그보단 한 게임, 한 게임 재미있게 즐기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말 새신랑이 된 그는 "마음에 안정감이 많이 생겨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다"고 말하며 쑥스럽다는 듯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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