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27일 오전 2시 59분께 경북 경주시 천북면 한 비료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57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으나 창고 3개 동(803㎡)이 모두 불에 탔고, 1개 동(330㎡) 절반이 불에 탔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에 금수성 물질(물에 접촉하면 발열하거나 발화하는 물질)이 있어 방수가 불가하다"며 "모래 등으로 화재를 진압하고 있어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