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민수 기자] 경기도는 지난달 22일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충남도·서천군에서 요청할 경우 자원봉사단과 구호물품 등 인적·물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2022년 9월 충남도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서천 상인들의 상심이 크실 텐데 경기도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경기도가 가용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빠른 피해복구를 돕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2월 튀르키예 지진 1억원, 지난해 3월 강릉 산불 2억원 등 국내외 재해 복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