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9 (월)

  • 맑음동두천 -9.2℃
  • 맑음강릉 -4.4℃
  • 맑음서울 -7.3℃
  • 맑음대전 -6.4℃
  • 맑음대구 -4.1℃
  • 맑음울산 -3.4℃
  • 맑음광주 -4.8℃
  • 맑음부산 -3.0℃
  • 흐림고창 -4.6℃
  • 흐림제주 1.3℃
  • 맑음강화 -9.5℃
  • 맑음보은 -9.3℃
  • 맑음금산 -6.5℃
  • 구름많음강진군 -3.7℃
  • 맑음경주시 -4.3℃
  • 맑음거제 -2.4℃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티모테 샬라메 "초콜릿 팔던 애가 왜 우주에? 할 지도"

  • 등록 2024.02.22 02:08:47

 

[TV서울=신민수 기자] "관객들이 저를 보고 굉장히 혼란스러워할 것 같아요. '초콜릿 팔던 애가 갑자기 우주에서 뭐 하는 거지?'하고요. 하하."

영화 '듄: 파트 2'(이하 '듄 2') 개봉을 맞아 한국을 찾은 티모테 샬라메는 21일 영등포구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웡카' 흥행 이후 '듄 2'가 개봉하는 소감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도 간담회에 참석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8), '작은 아씨들'(2020) 등에 출연한 샬라메는 최근 할리우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젊은 배우 중 하나로, 한국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샬라메가 초콜릿을 만드는 마법사로 나온 작품 '웡카'도 지난달 개봉 이후 258만명을 동원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그가 입국한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샬라메는 이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함께 찍는 등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전날에는 서울 시내를 관광하는 그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잇따라 올라왔다.

 

샬라메는 "한국은 세계 어느 곳보다 저를 따뜻하게 환영해주는 곳"이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젠데이아도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많은 팬이 편지와 그림, 한국 간식을 줬다"며 "우리 엄마도 그렇게 나를 반겨주지는 않는다"고 웃었다.

두 사람은 전날 강남구 소재의 한 브랜드숍에서 구매한 한국 디자이너의 옷을 이날 의상으로 입었다.

배우들과 빌뇌브 감독은 영화를 사랑하는 한국 관객에 대한 존중도 표했다.

샬라메는 "한국은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가진 나라"라며 "미국 배우로서 한국의 영화 역사를 직접 느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런 곳에서 '듄 2'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빌뇌브 감독 역시 "올 때마다 한국인들이 얼마나 영화를 사랑하는지 느낀다. 한국은 진정한 시네필(영화광)의 나라"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도 한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듄 2' 일부 장면을 공개하고 프레젠테이션에도 나섰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개봉한 '듄' 1편은 164만여 명을 모으는 데 그쳤으나, '듄친자'('듄'에 미친 사람)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로 공고한 팬덤이 형성됐다.

샬라메는 사회자로부터 '듄친자'에 관한 얘기를 듣고는 통역사에게 다시 한번 발음을 알려 달라고 하더니 한국어로 또박또박 "듄친자, 생큐"라고 말했다.

'듄 2'는 1편의 뒷이야기를 다룬 SF 장르 영화로,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 자기 능력과 운명을 깨닫고 각성한 폴(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년이었던 폴이 전사와 리더, 나아가 메시아 혹은 광신도로 거듭나는 변화를 보는 게 관람 포인트다.

빌뇌브 감독은 "최대한 원작을 충실하게 반영하려고 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가 (원작자) 허버트의 의도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샬라메는 "허버트는 폴이 영웅으로 비치는 게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페이드 로타보다 윤리적으로 우위에 있는 것 같지만, 폴은 실은 어둡고 폭력적인 면도 가진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듄 2'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악당인 로타(오스틴 버틀러 분)는 폴과 대척점에 있으면서도, 어찌 보면 내면은 닮은 부분이 있는 인물이다.

재미로 사람을 살생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소시오패스로, 버틀러의 파격적인 변신이 돋보인다.

버틀러는 머리카락과 눈썹을 민 모습으로 검술, 맨몸 전투 등을 선보인다.

그는 "우선 외모부터 변신하기 위해 체중을 늘리고 필리핀 전통 무술을 배웠다"며 "몇 개월에 걸쳐 트레이닝한 뒤 첫 장면으로 티모테와 대결하는 모습을 찍었다"고 회상했다.

샬라메는 버틀러의 변신을 두고 "'듄 2' 포스터를 보면 저와 젠데이아는 누군지 알아보지만, 버틀러와 스카스가드는 원래 모습을 볼 수가 없다"며 "그 정도로 버틀러가 로타에게 생기를 불어넣었다"고 칭찬했다.

'듄 2' 배우들과 빌뇌브 감독은 이날 EBS 인기 캐릭터인 '펭수'와 영화 관련 콘텐츠를 촬영하며, 유재석이 진행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도 출연한다.

이들은 오는 22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와 무대 인사 참석을 끝으로 내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천 옹진군, 백령도 軍사격장 소음피해 주민 지원사업 추진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에서 군 사격장 소음 피해를 겪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인천시 옹진군은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대책 지역 및 인근 지역 주민 지원 조례안'을 조만간 군의회에 제출해 심의받을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옹진군은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법'에 따라 소음 대책 지역으로 지정된 주민들이 국방부로부터 매월 보상금을 받고 있으나, 금액이 많지 않아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조례안에는 국방부가 지정한 소음대책지역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의 건강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년마다 지원 사업을 수립해 시행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민·군 겸용 백령공항 건설과 관련해 향후 소음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인근 주민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군용 비행장'을 명문화했다. 현재 옹진군에는 군 사격장이 있는 백령도 5곳, 연평도 1곳 등 6곳이 국방부 고시로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됐다. 소음대책지역 지정에 따라 지난해 백령도 주민 195명은 1천730여만원을 받았다. 연평도의 경우 군 사격장 인근에 거주자가 없어 지원금 대상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






정치

더보기
국힘, 李대통령 대한상의 '가짜뉴스' 질타에 "비이성적 대처"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8일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상속세 부담으로 한국을 떠나는 고액 자산가가 급증했다는 내용의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를 '고의적 가짜뉴스'라며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해 "비이성적 대처"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잘못된 통계 인용의 적절성은 따질 수 있으나, 대통령이 직접 나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경제단체를 '민주주의의 적'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이 대통령과 다른 생각은 감히 꺼내지도 말라는 엄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세와 경직된 규제·노동 환경으로 인해 기업인과 자본의 '탈한국' 우려가 커지는 현실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온 문제"라며 "정상적인 대통령이면 기업의 탈한국 흐름이 이어질 경우 성장 동력은 약화하고 일자리 정책은 공허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먼저 직시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비판받는 자리다. 민주 사회에서 권력자의 역할은 반박과 설명, 검증 요구이지 '좌표' 찍고 도덕적 단죄를 내리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조용술 대변인도 논평에서 "대한상의가 충분히 검증하지 못한 채 논란을 빚은 것은 부적절한 일이나, 이 대통령은 대한상의를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