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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폭설로 서울 지하철 지연운행·눈길사고 잇따라

  • 등록 2024.02.22 09:57:29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 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22일 오전 서울 지하철 운행이 다수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지하철 2·5·7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7시 8분경 홈페이지를 통해 "강설로 인한 기지 출고 장애로 5호선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5호선은 평소보다 25분씩 지연되다 현재 복구 중인 상태다.

 

 

2호선은 일부 지상 구간에서 신호장애로 20∼25분가량, 7호선은 상행선과 하행선이 각각 10분, 25분씩 운행이 늦어졌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눈 때문에 다른 호선들도 조금씩 지연되는 경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상 구간 전차선에 쌓인 눈으로 전원공급에 이상이 생기면서 열차가 지연되는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 중이다.

 

간밤에 내린 폭설로 도로에 많은 눈이 쌓이거나 얼어붙어 시민들이 특히나 더 대중교통으로 몰린 가운데 지하철까지 운행에 차질을 빚으면서 혼잡도가 더욱 컸다.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에서는 출입문 고장으로 승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한 승객은 "출입문 고장으로 열차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내려서 20분간 기다렸다가 다음 열차를 타야 했다"며 "그 과정에서 일부는 넘어지거나 소지품을 잃어버리는 등 혼란이 컸다"고 전했다.

 

다른 호선의 열차 운행도 일부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7시경 1호선 연천행 열차를 타고 종각역으로 출근하던 시민 심모씨는 "서울역에서 3분, 시청역에서 2~3분 가량 정차 후 출발했다"며 "열차 이상으로 점검 후 출발한다는 안내 방송을 들었다"고 말했다.

 

눈길 교통사고 등 미끄러짐 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서울 성북구 정릉동 북악터널 입구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택시를 뒤따르던 SUV 차량이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와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성북구 정릉동 국민대와 북악터널 인근에서는 밤새 내린 눈으로 미끄러짐 사고가 이어졌으나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전 4시 30분경 강남구 논현동의 한 이면도로에서는 강설과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져 통행에 불편이 빚어지기도 했다. 현재는 안전 조치가 이뤄진 상태다.

 

서울 경찰에 따르면 밤 사이 폭설로 인해 인왕산길, 북악산길, 와룡공원길, 개운산길 등 4곳 일부 구간의 통행이 한때 통제됐다가 현재 해제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서울에는 13.8㎝의 눈이 쌓였다. 이날 0시 이후 새로 내린 눈이 가장 높게 쌓였을 때(일최심신적설) 8.6㎝로, 2000년 이후 2월 서울 일최심신적설로는 3번째로 많은 눈이었다.

 


서울시, ‘골목형상점가 공동마케팅 지원사업’ 추진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인이 직접 주도하는 상권 단위 마케팅을 연계해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골목형상점가를 온누리상품권 가맹처를 넘어 자립적인 골목상권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서울에는 올해 신규 지정된 52개소를 비롯해 총 150개소의 골목형상점가가 있다. 시는 지난 1일 25개소 골목형상점가를 1차로 선정해 공동마케팅을 지원 중이다. 10월 중 2차 우수 골목형상점가 35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2차 공개모집은 이달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상권에는 상권당 2천만∼4천만원의 마케팅 예산을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자치구별 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 홍보 콘텐츠 제작, SNS 체험단,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등 상권 홍보 ▲ 온누리상품권 연계 할인 금액 보전 행사, 영수증 이벤트 등 상권방문 유도 행사 ▲ 야시장, 각종 공연, 버스킹, 플리마켓 등 지역 상권 특화 축제와 관련한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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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의원 구속, 특검 첫 현역의원 신병확보... '통일교서 1억 수수' 혐의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정교유착'의 발단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6일 구속됐다. 22대 국회 들어 현역 의원의 첫 구속이자, 특별검사 제도 도입 이래 불체포 특권이 있는 현역 의원이 구속된 첫 사례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권 의원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남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서울구치소에서 심사 결과를 기다리던 권 의원은 곧바로 정식 입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구속기소)로부터 20대 대선에서 통일교 교인의 표와 조직, 재정 등을 제공하는 대신 윤 전 대통령 당선 후 통일교 현안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달라는 등의 청탁과 함께 1억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은 지난달 28일 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이 특검팀에 송부한 체포동의요구서는 법무부를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 국회에 보고됐다. 국회는 지난 11일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을 가결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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