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7 (수)

  • 흐림동두천 -0.7℃
  • 구름조금강릉 4.1℃
  • 박무서울 2.0℃
  • 맑음대전 0.5℃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1.1℃
  • 구름많음광주 -0.8℃
  • 맑음부산 2.9℃
  • 흐림고창 -1.1℃
  • 구름조금제주 7.8℃
  • 구름조금강화 2.0℃
  • 맑음보은 -3.1℃
  • 흐림금산 -1.7℃
  • 맑음강진군 -3.3℃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0.5℃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경영권 다툼·혼외자…OTT도 K-드라마 단골 '재벌' 소재 작품

  • 등록 2024.03.02 08:33:46

 

[TV서울=신민수 기자] 재벌 자녀가 형사가 돼 사건을 해결하는 수사물 '재벌X형사', 재벌 3세인 친구와 위장 결혼하는 단역 배우의 로맨스 '웨딩 임파서블', 재벌가를 차지하기 위한 밑바닥 인생들의 싸움을 그린 누아르 '로얄로더'.

한국 드라마의 재벌 사랑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TV 드라마가 재벌을 소재로 하는 것은 흔한 일이었는데, 비교적 다양한 장르물을 공급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도 재벌 드라마가 등장했다.

2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글로벌 OTT 디즈니+가 1·2회를 공개한 '로얄로더'는 세 명의 주인공이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고 인생 역전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경쟁하는 과정을 다룬 누아르물이다.

'로얄로더' 1·2회는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주요 인물들의 배경과 이들의 관계를 주로 설명했다.

 

살인자 아버지를 뒀다는 이유로 주변의 편견에 시달리는 고등학생 한태오(이재욱 분)는 혼자 어머니의 고향인 작은 도시로 이사해 같은 반 학생인 강인하(이준영)와 가까워진다. 인하는 강오그룹 회장의 혼외자라는 이유로 집안에서 찬밥 신세인 인물이다.

한태오는 성적이 국내 상위 0.1% 안에 드는 자기 능력으로 도와줄 테니 함께 강오그룹을 차지하자고 강인하에게 제안하고, 인하는 이를 받아들인다.

몇 년 뒤 두 사람은 나란히 명문대에 입학하고 강인하가 강오그룹에 들어갈 기회를 노린다. 이들 앞에 한태오의 경제학과 동기이자 어머니의 빚 때문에 고통을 겪는 나혜원(홍수주)이 나타나 두 사람의 계획에 동참하게 된다.

이 드라마는 재벌가 사람들을 다소 과장해서 그린다.

강오그룹은 주말마다 가족이 '비선재'라는 이름의 건물에 모여 식사한다. 고등학생인 회장 막내딸이 셋째 오빠 강인하도 다음 식사 자리에 부르자고 말하자 경영권에 욕심을 내는 회장의 아내와 첫째 아들이 반대한다.

 

가만히 듣고 있던 회장은 중후한 목소리로 비서에게 "인하 녀석 스케줄 좀 알아봐"라고 말하고, 재벌가 가족들이 식사하는 동안 회장 곁에 서 있던 비서는 곧바로 정중하게 알겠다고 대답한다.

회장의 아내는 눈엣가시인 회장의 혼외자 강인하를 만나 "지금 누리는 것들 모두 누리고 살게 해 주겠다"고 회유하면서 '지분 상속을 포기하겠다'는 각서에 서명하라고 권한다. 일반적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모습들이다.

다양성이 강점인 OTT 오리지널 시리즈의 경우 재벌 소재 드라마가 많지 않은 편이지만, TV 드라마에서는 재벌이 등장하는 작품을 찾기 어렵지 않다.

현재 방영 중인 SBS의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는 재벌이 형사가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다룬 수사물이다. 최근 방송을 시작한 tvN의 '웨딩 임파서블'은 재벌인 친구와 위장 결혼하려다가 예비 시동생과 사랑에 빠지는 단역 배우의 사연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재벌가를 다룬 드라마가 계속 제작되는 이유는 꾸준히 시청자에게 사랑받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방영 중인 '재벌X형사'는 지난달 24일 11.0%를 기록해 처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금토드라마가 시청률 10%를 넘긴 것은 작년 7월 '악귀' 이후 처음이다.

2022년에는 '재벌집 막내아들'(JTBC)이 최고 26.9%, 작년엔 재벌가 후계자의 로맨틱 코미디 '킹더랜드'(JTBC)가 최고 13.8%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재벌가의 이야기는 시청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화려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재벌X형사'나 '킹더랜드' 등 일부 드라마에선 잘못된 행동을 하는 사람이나 범죄자를 재벌이 재력과 권력으로 응징해 통쾌감을 주기도 한다.

드라마가 재벌가를 비상식적인 모습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흔하다. '재벌X형사'에선 재벌가 아들이 백화점을 통째로 빌려 서바이벌 게임을 하고, '웨딩 임파서블'에선 경영권을 두고 다투는 가족끼리 미행할 사람을 붙인다. 드라마 속 재벌가에는 대부분 혼외 자녀가 등장한다.

부정적인 묘사는 현실에서 벌어진 재벌가 일부의 비도덕적·탈법적 행태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과장됐거나 근거가 빈약한 측면도 있고 시청자의 인식을 왜곡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무엇이든 드라마의 소재가 될 수 있고 물론 재벌도 소재로 다룰 수 있지만,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치우친 모습만 다루다 보면 재벌이 실제보다 훨씬 나쁘게 여겨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로서는 드라마는 드라마로만 보고 극적으로 과장된 내용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청하는 지혜로운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영등포구, ‘2026년 신년인사회’ 열어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6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새해를 맞아 ‘2026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구민들과 새해를 축하하며, 대전환을 맞이하는 영등포가 멋진 성장을 이루는 뜻깊은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채현일(더불어민주당)·김선민(조국혁신당) 국회의원, 김영주·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갑·을 당협위원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시·구의원, 김철수 경찰서장, 정영태 소방서장, 명예구청장, 지역단체장 등 내빈 및 주민들이 함께했다. 양평두레마당 풍물놀이단, 늘해랑어린이집의 식전공연에 이어 창작 뮤지컬 극단 ‘필’이 행복한 미래 세상에 살고 있는 구민들이 영등포 대전환 시대를 이끈 현재의 시간으로 넘어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내용을 담은 창작 뮤지컬 ‘영등포 대전환! 미래에서 온 편지’로 신년인사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 새해를 맞아 영등포의 일상과 함께 구민들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신년 기획영상을 시청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새해인사를 통해 “






정치

더보기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혁신적 재정 분권으로 효과 극대화"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지금보다 훨씬 진일보한 혁신적인 재정 분권을 기반으로 통합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 '충남·대전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특별위원회' 박정현 공동위원장은 6일 특위 2차 회의 뒤 브리핑에서 행정안전부와의 논의를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역 여론 수렴을 위해 시도당과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특위와 추진단을 구성해 홍보 토론회·공청회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중앙)정부도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합리적 통합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선 "투표율이 낮을 가능성이 크기에 그 툴(tool)을 통해선 여론을 반영하기 어렵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대전·충남 통합행정구역의 가칭은 '충청특별시'로 하기로 했다. 특위의 황명선 위원장은 "새 통합시의 명칭은 아직 정리가 안 됐다"며 "공론화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정상회담을 거론, "균형 외교가 매우 중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