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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의왕과천 총선 법조인 대결로...'검사 대 변호사'

  • 등록 2024.03.03 10:52:31

 

[TV서울=이천용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경기 의왕과천 선거구에서 법조인 간 대결이 펼쳐진다.

3일 각 정당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달 15일 최기식(55) 전 당협위원장을 의왕과천의 단수공천 대상자로 선정했다.

최 전 당협위원장은 사법연수원 27기로 서울고검 송무부장을 끝으로 퇴직한 검찰 출신이다.

지난 2022년 12월 국회부의장을 지낸 5선 출신 심재철 전 의원과 맞붙어 의왕·과천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된 뒤 이번에 처음으로 총선에 나선다.

 

올해 1월 출마를 선언한 그는 출마기자회견에서 "20년간 검사로 살면서 국민 앞에 부끄러운 삶을 살지 않았다"며 "사리사욕을 채우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참된 일꾼이 되기 위해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공약으로는 위례-과천선을 정부 과천청사에서 의왕 초평지구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과 상급종합병원 유치 등을 내세웠다.

그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을 이루고 지하철 1·4호선, GTX-C 등 주요 철도노선과 연계해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하겠다"며 "집권당의 강력한 힘으로 수도권 출퇴근 30분대를 실현해 의왕과 과천 동료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상급종합병원 유치로 보건복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이소영(39)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고 출마한다.

민주당의 영입인재로 정치권에 입문해 제21대 총선에서 당선된 이 의원은 사법연수원 41기로 판사 임용을 마다한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기후 환경 변화와 에너지 분야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2016년 로펌 퇴사 후에는 기후변화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을 설립했고, 특히 석탄 발전에 대한 공적기금 투자를 규제해야 한다는 일명 '석탄금융' 프로젝트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7일 의왕역과 정부과천청사역 인근에서 잇따라 연 출마기자회견에서 "힘 있는 재선의원이 되어서 의왕과천의 자부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왕 ICD 1·2터미널을 1터미널로 통합하고 비워질 2터미널 부지에 미래그린모빌리티를 조성하겠다"며 "의왕에 있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대학,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 등을 활용해 자율주행차, 드론 등을 연구하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과천의 정부청사와 유휴지에 대해서는 재구조화를 통해 행정과 문화, 정원과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행정·분화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의왕과천 선거구는 의왕시와 과천시, 두 곳으로 구성된 복합 선거구이다.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년·독립 80년 기념 음악회 성황리 진행

[TV서울=변윤수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7월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년과 광복 80년을 기념하는 특별 음악회 ‘함께 지켜온 평화, 함께 만드는 미래’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다.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오늘에 계승하기 위한 취지다. 또한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 놓인 후손들의 현실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과 지원을 끌어내고자 기획됐다.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한 여러 기관과 기업이 힘을 보탰다. 국가보훈부와 고려아연, 우리은행, 기업은행, 대한적십자사 회장자문위원회가 이번 행사를 공동 후원했다. 음악회 현장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가족, 정부 및 광복회 관계자, 적십자 봉사원, 헌혈자, 기부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나눔을 실천해 온 이들이 한데 모여, 광복의 의미와 인도주의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대한적십자사 헌혈 홍보대사 김민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강릉시립교향악단(지휘 정민)이 나서 모차르트, 베토벤, 차이콥스키 등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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