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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날씨] 전국 미세먼지로 뒤덮여 '매캐'…경칩 맞춰 봄비 오며 해소

  • 등록 2024.03.04 09:02:06

 

[TV서울=곽재근 기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驚蟄)을 하루 앞둔 4일 전국이 미세먼지로 뒤덮여 대기질이 매우 나쁘겠다.

대기가 정체하면서 전날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이날 강원영동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이겠다. 아침에는 강원영동도 나쁨 수준으로 미세먼지가 짙겠다.

오전 8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 수준(36~75㎍/㎥)인 가운데 경기 남부권과 충남 북부권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아침 경기남부와 충청, 호남을 중심으로 짙은 아침 안개가 끼었는데 대부분 기온이 오르면서 사라지겠으나 일부 지역엔 낮에도 연무가 남아 있겠다. 연무는 안개와 먼지가 섞여 만들어진 '먼지 안개'를 말한다.

 

미세먼지는 이날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남풍이 강하게 불면서 해소되겠다.

중국 상하이 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와 이날 늦은 오후 제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밤에는 호남과 경남에도 비가 오겠고 5일 새벽부터는 남부지방 전역과 충청남부도 강수구역에 들겠다. 비는 5일 오후 전국으로 확대된 뒤 밤이 되면 대체로 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에서는 6일까지 이어질 수 있겠다.

일본 남쪽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고온다습한 남풍이 강하게 불어 들면서 기온이 올라 대부분 지역은 이번에 비가 오겠다. 하지만 강원산지·강원동해안·경북북동산지는 기온이 낮아 5일 오후부터 6일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일 수 있겠다.

4~6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60㎜, 전남남해안·부산·울산·경남남해안·경북동해안 10~30㎜,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5~30㎜, 경남내륙·대구·경북남부내륙 5~20㎜, 충청·호남(남해안 제외)·경북북부내륙·울릉도·독도 5~10㎜, 수도권(경기북서부 제외)와 강원내륙 5㎜ 내외이다.

적설량은 강원산지 5~15㎝, 경북북동산지 1~5㎝, 강원북부동해안과 제주산지 1~3㎝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와 전남남해안, 경남해안, 경북남부동해안엔 5일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시속 90㎞) 이상인 강풍이 불겠다. 비바람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부터 6일까지 기온은 예년 이맘때 수준을 유지하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4도 사이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하 1.4도, 인천 영상 0.5도, 대전 영상 0.3도, 광주 영상 3.7도, 대구 영상 0.9도, 울산 영상 4도, 부산 영상 6.4도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5~14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남쪽먼바다에 이날 밤부터, 서해남부먼바다·남해상·제주앞바다·동해남부해상에 5일부터, 동해중부먼바다에 6일부터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높게 일겠다.


영등포문화재단,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 열어

[TV서울=박양지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12월 9일 영등포문화재단 2층 전시실에서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영등포 4년 차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도시수변문화의 다음 단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문화예술 관계자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 ‘우정과 환대의이웃, 창조적 공유지를 위한 도시수변 문화’는 공유지, 생태, 커먼즈를 주요 키워드로 도시수변을 생태적 자산이자 문화적 공공공간으로 재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수변문화 모델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과 두 개의 세션을 통해 정책·연구·예술·시민 실천이 교차하는 논의 구조를 제시했다. 1부에서는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가 ‘수변감성도시: 자연과 도시의 관계성 회복으로서의 도시 수변’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도시수변과 생태정책,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문화도시 영등포와 영도의 사례 소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생태 커먼즈’를 주제로 인문·예술적 관점에서의 도시수변 실천 가능성을 다뤘다. 도시수변을 매개로 한 생태적 문화 실현

트럼프 "베네수엘라 정권, 테러단체 지정… 오가는 제재대상 유조선 봉쇄"

[TV서울=나재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FTO)로 지정하고 제재 대상 유조선의 출입을 전면 봉쇄한다고 밝혔다. 미군이 베네수엘라 인근 카리브해에서 군사력 시위를 하며 마약 운반 추정 선박을 격침하고, 유조선을 나포한 데 이어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베네수엘라는 남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함대에 완전히 포위돼있다. 그 규모는 더 커질 것이며 그들이 받게 될 충격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수준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그들이 미국으로부터 훔쳐 간 모든 석유, 토지, 자산을 반환할 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을 겨냥, "불법적인 마두로 정권은 훔친 유전에서 나온 석유를 이용해 정권 유지와 마약 테러리즘, 인신매매, 살인, 납치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자산을 훔친 행위와 더불어 테러리즘, 마약 밀수, 인신매매 등 다른 많은 이유로 베네수엘라 정권은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나는 오늘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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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정치후원금 의혹' 강기정·김영록 "통일교 자금 알 수 없어" [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일교가 정치후원금을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통일교 자금인지 알 수 없었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7일 "통일교 사람 가운데 한 명도 아는 사람이 없다. 만난 건 둘째 치고 아는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정치 후원금이라는 것이 합법적으로 계좌로 들어가서 영수증 처리가 다 됐다. 그런데 그런 걸 어떻게 아느냐"며 "국회의원 때 30만 원을 기준으로 해서 현금 30만 원 이상은 돌려줘 버렸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측도 통일교 측 인사로부터 정치후원금이 들어온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김 지사 측은 "정치 후원금은 법인이나 종교단체 이름으로 보낼 수 없고 모두 개인 명의로만 받게 돼 있다"며 "개인 명의로 보냈다고 했는데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후원과 관련해 통일교에서 연락해 온 바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다"며 "(통일교 후원을 받았다는 얘기는) 근거가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 심리로 열린 통일교 한학자 총재 등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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