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올해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교 68곳에 교육경비보조금 70억원을 포함해 모두 133억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은 지난해(50억원)보다 20억원(40%) 늘어난 규모다. 민선 8기 이후 인재 발굴과 양질의 교육환경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는 학교와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환경과 시설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 보면 ▲ 교육현장 시설 및 환경 개선사업 43억원 ▲ 유치원 및 학교 특화사업 15억원 ▲ 교육활동 코디 등 수요자 중심 지원사업 10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친환경 급식 지원(56억원), 신입생 입학준비금(4억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3억원) 등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두루 배정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경비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끊임없는 소통으로 최적의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